뉴스
더보기 →뉴스/오세아니아
팔레스타인계 호주인들 "헤르조그 방문은 모욕"... 전국적 반대 시위 확산
(시드니=OCJ 뉴스) — 이삭 헤르조그(Isaac Herzog) 이스라엘 대통령이 5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하기 위해 오늘(8일)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호주 내 팔레스타인 커뮤니티와 인권 단체들이 이를 "우리 얼굴에 가하는 모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와 멜버른을 포함한 전국 24개 도시에서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예고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문 배경과 거센 반대 여론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Bondi Beach)의 하누카 축제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이후, 앤서니 앨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15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앨바니지 총리는 연대와 치유를 위해 헤르조그 대통령..
엘니뇨의 귀환 예고: 2027년 지구 기온 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
[OCJ 뉴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후 연구 기관들이 2026년 하반기 엘니뇨(El Niño) 현상의 본격적인 귀환을 예고함에 따라, 오는 2027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가디언(The Guardian) 등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태평양의 기상 패턴 변화가 인위적인 기후 위기와 결합하여 전 지구적 기온을 미답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엘니뇨 전환과 2027년 기온 전망 최근 발표된 기상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지속되었던 라니냐(La Niña) 현상이 2026년 초 종료되고 엘니뇨 남방진동(ENSO)의 온난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봄철까지 엘니뇨 조건으로 진입..
호주 정부, 2월 10일부터 센터링크 수급자 대상 연간 최대 $1,200 추가 지원
[OCJ캔버라] – 호주 정부가 오는 2월 10일부터 센터링크(Centrelink)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0달러에 달하는 생활비 구제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시니어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지급액 인상안을 골자로 한다.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영구적 기본금 인상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일회성 보조금이 아닌, 센터링크 기본 지급액 자체를 인상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간 최대 1,200달러의 추가 혜택은 격주 단위로 환산할 경우 전액 수급자 기준 약 45달러에서 50달러 사이의 추가 금액이 지급되는 효과를 가진다. 부분 수급자들 역시 비례하여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되며, 이는 한시적인 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호주 선수단 특별 단복 입고 입장
[밀라노=OCJ] 2026년 2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두 도시의 이름을 공식 명칭에 사용하고, 4개 클러스터(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에서 개막식과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호주 선수단, 역대 올림피언의 이름 새긴 '감동의 단복' 이번 개막식에서 호주 선수단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단복을 입고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호주 대표팀의 공식 단복인 화이트 울 블렌드 블레이저 안감에는 역대 모든 호주 동계 올림픽 참가자들의 이름과 '올림피언 선서(Olympian Oath)'가 정교하게 새겨졌습니다. ..
호주인의 주급 '2,000달러 시대', 우리의 보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호주 평균 주급 1,600달러 돌파, 직업과 지역별 격차 뚜렷최근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근로자 소득 및 근로시간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경제적 지표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실시된 기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데이터는 호주 내 성인 정규직 근로자의 세전 평균 주급이 2,061달러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전체 근로자(시간제 포함)의 평균 주급 또한 1,611.10달러를 기록하며, 고물가 시대 속 호주 가정의 소득 수준을 가늠케 합니다. 이번 통계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종사하는 직업과 거주하는 지역, 그리고 성별에 따른 소득의 차이는 호주 사회의 구조적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광업과 의료계의 강세, 지역적 불균형 존재산업별로는 여..
이스라엘 헤르초그 대통령 호주 공식 방문... 반유대주의 맞서 연대 강조
[OCJ시드니] 이츠하크 헤르초그(Isaac Herzog) 이스라엘 대통령이 호주 정부와 유대인 사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월 8일(일요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발생한 본다이 비치(Bondi Beach) 테러 참사 이후 슬픔에 잠긴 호주 유대인 사회를 위로하고, 최근 급증하는 반유대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다이 테러 희생자 추모와 유대인 사회 위로 헤르초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25년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한누카(Hanukkah) 축제 도중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테러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는 2023년 10월 7일 ..
호주 포트 더글라스, 2026년 세계 10대 트렌딩 여행지 선정…호주 내 유일
[OCJ]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Booking.com)이 발표한 ‘2026년 여행 예측(2026 Travel Predictions)’ 보고서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의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가 세계 10대 인기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서 포트 더글라스는 호주 지역 중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자연과 웰니스의 조화… ‘정서적 회복’의 성지로 부상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부킹닷컴의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33개 국가 및 지역의 여행객 29,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와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의 여행자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개인의 가치에 부합하는 여행, 자연 속에서의 몰입, 그리고 정서..
마틴 루터 킹 3세 시드니 방문, '원주민 정의와 언어의 힘' 강조
[시드니=OCJ 뉴스] 미국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장남인 마틴 루터 킹 3세(Martin Luther King III)가 이번 주 호주 시드니를 방문하여 원주민 정의와 언어의 힘을 강조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진보는 즉각적이지 않다: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 민권 운동가이자 글로벌 인도주의자인 마틴 루터 킹 3세는 2026년 2월 초 시드니를 방문해, 2023년 원주민 보이스(Voice) 헌법 명기 국민투표 부결 이후 침체된 호주 원주민 권리 운동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3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보는 항상 즉각적이지 않다"며, "과거 투표 결과 때문에 젊은 세대와 국민들이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