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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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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이민사회/가정 & 상담

외모도 재산도 아닌 '관계의 축복', 성경적 시각으로 빚어가는 삶의 지혜

현대 사회에서 성공의 척도는 흔히 화려한 스펙이나 경제력으로 평가되곤 한다. 하지만 삶의 질을 결정짓고 인생의 굴곡마다 우리를 지탱해 주는 진정한 자산은 결국 사람이다. 예로부터 곁에 좋은 인연이 끊이지 않고 이른바 인복이 넘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삶의 태도가 발견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 한인 교민들에게 사람과의 관계는 생존이자 삶 그 자체다. 낯선 땅에서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교민 사회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의 가치는 더욱 특별하다. 상대를 끌어당기는 성품의 특징들을 성경적 시각으로 조명하여, 우리 교민 사회가 지향해야 할 관계의 방향성을 짚어보았다. 첫째, 타인을 먼저 존중하고..

05:13:24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3가지 후회: 희생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나'를 찾아서

호주 이민 1세대의 삶은 고단한 생존과 성취를 향해 달리는 쉼 없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 '아이들 대학만 무사히 보내고 나면'이라는 굳은 다짐으로 낯선 땅에서의 피로를 기꺼이 견뎌냅니다. 젊은 시절에는 시간이 무한할 것 같고, 여행도, 쉼도, 나를 위한 작은 보상도 모두 '여유가 생긴 뒤'로 미룰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하지만 60대와 70대의 문턱을 넘어서며, 사람들은 세상의 성취나 물질보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무게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오는 가장 뼈저린 후회는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음'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했음'에 있습니다. 무의미한 체면과 상처 주는 관계에 얽매여 소진해버린 시간이민 사회는 좁고,..

2026.09.14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돈보다 중요한 5가지 노후 자산'

은퇴와 노후 준비를 떠올릴 때, 현대인들은 대개 국민연금, 부동산, 예적금 등 경제적인 자산 규모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립니다. 든든한 재정은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백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과연 돈만 넉넉하다고 해서 우리의 노후가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60대 이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독립적으로 만들어 주는 ‘비재무적 노후 자산 5가지’를 심층 조명해 보았습니다. 첫째,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근력과 건강’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생명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65.5세에 불과합니다. 무려 18년이라는 ..

2026.09.12
이민사회

호주 시니어 이민자의 존엄한 노년: 고독의 수용과 사회적 연대를 향하여

[심층기획] 인간의 생애 주기에서 노년기는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내면의 완성을 기하는 철학적 사유의 시기입니다. 그러나 모국을 떠나 호주 등 이국땅에 뿌리를 내린 시니어 이민자들에게 노년의 의미는 더욱 복합적인 무게를 지닙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분투해 온 이민 1세대들은, 황혼기에 접어들며 신체적 쇠약과 더불어 깊은 고독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노년의 한인 이민자들이 마주한 신체적 쇠약과 고독의 실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주 사회의 지원망과 실천적 지침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육체적 쇠약을 마주하며 시니어 이민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은 언어 및 문화적 장벽과 맞물려 가중됩니다. 2021년 호주 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호주..

2026.09.11
이민사회/가정 & 상담

노년에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동네 친구'… 호주 한인 교회가 나아가야 할 '영적 가족'의 길

노년에 접어든 여성이 가장 의지하는 대상은 남편이나 오래된 인연이 아닌 '가까이 사는 비슷한 나이의 동성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나이에 가까이 사는 여자 친구', '부담 없이 전화할 수 있는 동네 친구', '말하지 않아도 내 형편을 아는 형제자매'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과거의 오랜 인연이나 공식적인 가족 관계에서 벗어나, 물리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가까운 실질적 친밀함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사회학적 관점은 이러한 현상을 노년층의 생존 전략이나 물리적 접근성의 결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이 현상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적 존재(Relational Being)'로 창조되었음을 방증합니다..

2026.09.11
이민사회/가정 & 상담

"말해봤자 소용없다"와 "집안의 이방인"... 중년 부부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사소한 행동들'

익숙함이 배려를 삼킬 때, 부부의 거리는 소리 없이 벌어진다. 최근 발표된 중년 남녀의 심리 분석에 따르면, 황혼기 부부 갈등의 주원인은 외도나 큰 싸움 같은 극단적인 사건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되는 사소한 말 한마디와 태도가 서로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진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은퇴와 노화를 겪는 5060 중년기에는 경제적 조건보다 서로를 대하는 정서적 태도가 부부 관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열쇠가 된다. 아내의 마음이 닫히는 결정적인 순간들오랜 시간 가정을 지켜온 아내들이 남편에게 정서적 거리감을 느끼고 결국 마음을 닫게 되는 데에는 일상적인 소외감이 크게 작용한다. 최근 조사된 '아내들이 꼽은 남편의 정 떨어지는 행동'을 살펴보면 부부간 대화 방식과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차이가 ..

2026.09.09
이민사회/가정 & 상담

"아버지의 자리는 영원합니다"… 호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되새기는 부성(父性)의 중요성

생명의 계절 봄과 함께 찾아온 호주 '아버지의 날' 남반구에 따스한 봄기운이 시작되는 9월 첫째 주 일요일인 지난 9월 6일, 호주 전역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가득 찼습니다. 미국이나 한국 등 많은 국가가 5월이나 6월에 부모를 기리는 것과 달리, 호주는 계절의 시작과 맞물린 9월에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날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 호주 교계와 사회는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상업적 행사를 넘어, 가정 안에서 아버지가 지니는 영적·사회적 책임과 부성(父性)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 자선 음악회호주 교계는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사랑과 실천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호..

2026.09.08
이민사회/가정 & 상담

은퇴 이후의 삶, 육체적 건강보다 중요한 '관계의 건강'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는 남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노후 준비는 무엇일까요? 흔히 많은 이들이 경제적 자산이나 술과 담배를 끊는 등의 신체적 건강 관리를 첫손에 꼽습니다. 물론 신체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노년의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핵심은 '평생 몸에 밴 관계의 습관'을 바로잡는 데 있습니다. 은퇴 후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지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 남성들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치명적인 관계적 습관들이 새롭게 조명되며 은퇴 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위: 입만 열면 옛날이야기를 반복하는 습관노년 남성들이 범하기 쉬운 대표적인 실수 중 하나는 대화의 시작을 늘 과거형으로 여는 것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