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오세아니아
15세 장애인 인권 활동가 "SNS는 우리에게 단순한 오락 그 이상"
[멜버른=OCJ] 호주 빅토리아주의 15세 청소년 활동가 에즈라 숄(Ezra Sholl)이 정부의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금지 조치가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삶에 치명적인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에즈라 숄은 12세 때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mphoma) 진단을 받은 후, 이로 인해 유발된 희귀 신경 질환으로 사지마비(quadriplegic) 상태가 되었다. 그는 투병 과정에서 SNS가 외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줄(lifeline)'이자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숄은 최근 인터뷰와 기고문을 통해 "중증 장애를 가진 십 대에게 SNS는 친구들과 연결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장..
부동산 보유 교민들 '촉각'... "세제 개편 시 자산 운용 전략 전면 수정 불가피"
[OCJ=시드니]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연방 노동당 정부가 오는 5월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현행 50%인 양도소득세(CGT) 할인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주 내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한 한인 교민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자산의 상당 부분을 부동산에 의존하고 있는 고령층 교민들은 세제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늘어날 세금 부담과 자산 가치 하락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현지 매체와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주택 감당 능력(Housing Affordability) 문제 해결과 세대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1999년 도입된 양도세 할인 제도의 대대적인 수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짐 차머스(Ji..
시드니 윌로비 시의회 직원, 아들과 야간 산책 중 '푸른 빛 전갈' 최초 발견
[시드니=OCJ 뉴스] 시드니 윌로비 시의회(Willoughby City Council)의 한 직원이 휴무일을 맞아 아들과 함께 야간 산책을 하던 중, 자외선 아래에서 신비로운 푸른 빛을 내뿜는 전갈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6년 2월 5일(현지시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직원은 시드니 하부 노스쇼어(Lower North Shore)에 위치한 해럴드 리드 보호구역(Harold Reid Reserve)을 걷던 중 낙엽 더미 속에 숨어 있던 '마블드 전갈(Little marbled scorpion, 학명: Lychas marmoreus)'을 포착했다. 이번 발견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마블드 전갈이 윌로비 시의회 관할 지역 내에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윌로비 ..
500조 원 투입했는데... 호주, 미국에 '환불 불가' 45억 달러 선입금 논란
(OCJ=캔버라) 호주 정부가 미국 조선소 현대화 지원 명목으로 총 45억 호주 달러(약 4조 원)에 달하는 '환불 불가' 선입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호구 계약'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5년 12월에만 15억 호주 달러(약 1조 3천억 원)가 추가로 송금된 사실이 드러났으나, 정작 잠수함 인도는 미국 대통령의 재량에 달려 있어 막대한 혈세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 매체 '더 나이틀리(The Nightly)'의 2026년 1월 2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지난 12월 미국 조선소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15억 호주 달러를 비밀리에 송금했습니다. 이는 호주가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하기로 약속한 총 45..
서부 시드니 공항, 콴타스 협상 지연으로 '국제선 우선 개항' 검토
(시드니=OCJ) – 2026년 말 정식 개항을 앞둔 서부 시드니 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이하 WSI)이 국내선 최대 파트너인 콴타스(Qantas) 항공과의 운항 협상이 지체됨에 따라, 해외 항공사 중심의 '국제선 우선 개항'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선 협상 난항과 국제선 중심의 전략 수정 WSI 측은 당초 콴타스 및 제트스타(Jetstar)와 국내선 운항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항 첫해 약 4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운영 비용 및 슬롯 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둘러싼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공항의 초기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국제선 운항 논의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WSI의 최고경영자(..
시드니 리드컴·스트라스필드 임대료 '임계점'… 한인 교민 사회 주거 안정 기대
(OCJ=시드니) 시드니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리드컴(Lidcombe)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이에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주거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 및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확대 대책을 본격화하며 교민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대료 현황: 리드컴·스트라스필드 '사상 최고치'최근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리드컴의 주택 중간 임대료는 주당 $800에 달하며, 유닛(아파트)의 경우 주당 $770를 기록하고 있다. 리드컴의 주택 임대료는 지난 12개월 동안 1.3% 상승했으며, 3베드룸 유닛의 경우 주당 $900~$1,050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트라스필드의..
콴타스 항공,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서비스 오늘부터 본격 도입
[시드니=OCJ]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이 오늘부터 호주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인 시드니와 멜버른 구간을 시작으로 새로운 좌석 등급인 '이코노미 플러스(Economy Plus)'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최대 40% 더 넓은 레그룸을 제공하며,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기종에 우선 적용된다. 40% 넓어진 공간과 우선 서비스 혜택 새롭게 도입된 '이코노미 플러스'는 승객들에게 더 넓은 개인 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좌석 간격(Pitch)은 기존 이코노미석의 30인치에서 확대된 35~40인치에 달하며, 이는 표준 좌석 대비 레그룸이 최대 40% 늘어난 수치다. 좌석 공간 확대 외에도 이코노미 플러스 이용객에게는 ▲그룹 2(Group 2) ..
호주 행정재심판소, 유학생 비자 항소 시 '대면 심리' 사실상 폐지
[시드니=OCJ] 호주 정부가 행정재심판소(ART)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거절 항소 절차에서 '대면 심리'를 사실상 폐지하고 서면 심리를 의무화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했다. 2026년 2월 6일, 호주 내무부와 행정재심판소(ART)에 따르면, 최근 통과된 '행정재심판소 및 기타 법률 개정안 2025(Administrative Review Tribunal and Other Legislation Amendment Bill 2025)'에 따라 유학생 비자(Subclass 500) 거절에 대한 재심 청구는 이제 원칙적으로 '서면 심리(Decision on the papers)'로만 진행된다.비자 적체 해소 위한 '고육지책'... 유학생 소명 기회 축소이번 조치는 호주 이민 시스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