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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울워스(Woolworths), 모바일 스캔 앤 고(Scan & Go) 서비스 중단… 스마트 카트로 대대적 쇼핑 환경 변화 예고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인 울워스(Woolworths)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도입했던 '모바일 스캔 앤 고(Scan & Go Mobile)' 결제 기능을 며칠 내로 대부분의 매장에서 중단합니다. 오는 7월 초까지는 호주 전역의 모든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될 예정입니다.

울워스 측은 "새로운 쇼핑 방식을 시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모바일 스캔 앤 고 기능의 경우 고객 이용률이 저조하여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표하며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모바일 스캔 앤 고는 '에브리데이 리워즈(Everyday Rewards)' 회원들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하고, 쇼핑을 마친 뒤 전용 계산대에서 기기를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계산대에서 길게 줄을 서거나 직원과 대면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조작해 상품을 스캔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울워스 대변인은 이러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모바일 앱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워스는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스캔 앤 고 트롤리(Scan & Go Trolleys)'라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쇼핑 카트 자체에 태블릿과 스캐너가 부착된 형태로, 고객들은 카트에 물건을 담는 즉시 스캔하여 바로 포장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옵션을 제공합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쇼핑을 즐기며 실시간으로 지출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현재 스캔 앤 고 트롤리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일부 매장 및 퀸즐랜드(QLD)주 골드코스트 등에 이미 시범 운영 중이거나 도입되었으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및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 등 전국 주요 매장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한편, 기존 모바일 스캔 앤 고 서비스에 익숙해진 일부 고객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 고객은 "매주 유용하게 사용하며 시간을 크게 절약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또 다른 고객은 "어린 자녀와 함께 쇼핑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기능이었다"라며 서비스 중단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려는 울워스의 이번 결정이, 호주 유통업계의 결제 시스템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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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에디터의 노트: 기술의 발전이 늘 완벽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울워스의 모바일 스캔 앤 고 서비스 중단은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환경(스마트폰과 장바구니를 동시에 들기 힘든 점)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기술의 물리적 한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 카트(스캔 앤 고 트롤리)'라는 더 나은 하드웨어적 대안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모습은 호주 유통업계의 발 빠른 혁신을 증명합니다. 일상적인 장보기 경험이 고객 중심의 기술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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