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드니 22°C ☀️
Admin

뉴스

더보기 →

오피니언/OCJ시선

오피니언/OCJ시선

청년의 절망을 먹고 자라는 연금, 세대 갈등을 넘어 ‘상생의 언약’으로 나아가야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극심한 세대 갈등과 인구 절벽 위기 최근 발표된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개혁안이 우리 사회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정부는 초고령화 사회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노인 빈곤율을 낮추겠다며 제도 개편을 단행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세대 갈등의 격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행 지급 대상자 비율을 유지한 채 하위 30%에게만 소액을 얹어주는 식의 미온적인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안은 미래 세대의 세금 부담만 수조 원 단위로 가중시켰다는 청년층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과거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이어야 할 복지 제도가 이제는 청년과 노년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제로섬 게임'의 전..

03:24:34
오피니언/OCJ시선

생명의 코드를 다시 쓰다: 후성유전학의 진보가 들려주는 은혜의 메타포

[OCJ 논설] 주요 이슈: 크리스퍼(CRISPR)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의 획기적 진전 (2026년 9월 12일 보도) 2026년 9월 12일, 생명공학계는 암 정복을 향한 기념비적인 이정표 하나를 세웠다. 기존의 유전자 가위(CRISPR) 기술이 손상된 DNA 자체를 잘라내고 교체하는 '하드웨어'적 접근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DNA 서열은 그대로 둔 채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메틸화(Methylation) 상태만을 교정하는 '후성유전체 편집(Epigenome Editing)' 기술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다. 이는 암을 영구적인 유전자 파괴 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스위치가 켜진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바라보는 놀라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인류는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가 우리의 건강과..

2026.09.14
오피니언/OCJ시선

포성 속의 평화 협상: 총을 내려놓지 않는 자와의 대화가 남기는 질문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1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평화 협상을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협상 중에도 군사 공격을 지속하겠다며 거부한 지정학적 긴장 이슈 2026년 9월 12일, 전 세계의 이목은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향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평화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4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소모전과 희생을 끝내기 위해, 침략국의 정상과 마주 앉겠다는 결단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차갑고도 잔혹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협상 기간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

2026.09.13
오피니언/OCJ시선

디지털 고립의 시대, 진정한 '연결'을 위한 교회의 성육신적 응답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세계 디지털 빈곤 주간(End Digital Poverty Week)' 및 '에이징 웰 리빙랩(Ageing Well Living Lab)' 출범 등을 계기로 글로벌 사회가 심화되는 디지털 고립과 전통적 공동체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오프라인 연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현상. 2026년 9월 둘째 주(7~13일) '세계 디지털 빈곤 주간(End Digital Poverty Week)'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과거의 빈곤이 물리적 결핍을 의미했다면, 오늘날 가장 치명적인 빈곤은 '연결의 결핍', 즉 '디지털 고립과 공동체의 붕괴'로 정의된다. 이와 궤를 같이하여 9월 11일 출범한 '에이징 웰 리빙랩(Ageing We..

2026.09.12
오피니언/OCJ시선

연금개혁이 촉발한 세대 갈등, ‘짐을 서로 지는’ 세대 연대로 승화해야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국민연금 세대별 차등 인상 및 기초연금 개편 본격화로 인한 세대 갈등 격화 2026년 9월 현재, 대한민국은 ‘연금개혁’이라는 거대한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국민연금의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집중하는 기초연금 ‘하후상박(下厚上薄)’ 개편안을 연이어 내놓았다. 인구 절벽과 초고령화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그 파장은 매섭다. 청년들은 “우리가 왜 윗세대의 짐을 온전히 떠안아야 하느냐”며 분노하고, 노년층은 “평생 헌신한 대가가 노인 빈곤이냐”며 절망한다. 복지 제도를 둘러싼 세대 간의 갈등은 이제 단순한 불만을 넘어 사회적 균열로 치닫고 있다. 저출생과 초고령..

2026.09.11
오피니언/OCJ시선

히말라야의 눈물과 기후 정의, 우리는 진정 누구의 이웃인가

[OCJ 논설] 주요 이슈: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홍수를 겪은 네팔의 유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 보상 청구 및 전 세계 기후 정의 논쟁 최근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인해 발생한 전례 없는 대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 정부가 어제(9일), 유엔의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에 보상금을 공식적으로 청구했다. 네팔 외교장관은 "국제 사회의 주요 경제국들이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며 누려온 경제적 혜택의 대가를, 기후 변화에 사실상 관여하지 않은 네팔이 치르고 있다"며 선진국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뉴스는 단순한 자연재해의 비극을 넘어,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정의(Climate Justice)'의 뼈아픈 역설을 여실히 보여준다. 화석연료를 태워 막대한 부와 편리를 축적한 산업 국가..

2026.09.10
오피니언/OCJ시선

노동의 참된 의미와 포용적 사회: '기형적 일자리' 논란이 우리에게 묻는 것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9월 8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기형적 일자리' 발언 부적절 의견 표명 및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축소 논란 지난 9월 8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향해 “전 세계에 유례없는 기형적인 일자리”라고 표현한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인권적 관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 논란은 단순히 특정 정치인의 말실수에 관한 것이 아니다. 비용 절감과 예산 효율성이라는 매서운 거시적 정책의 잣대 아래, 수백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 안전망 밖으로 밀려난 안타까운 현실을 정면으로 비추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른바 ‘포용적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국가적·글로벌 캠페인이 과연 ..

2026.09.09
오피니언/OCJ시선

세상이 주는 평화와 십자가의 샬롬: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바라보며

[OCJ 논설] 주요 이슈: 미국 특사단의 모스크바·키이우 연쇄 방문을 통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 재개 시도 오랜 시간 전 세계에 짙은 그늘을 드리웠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 2026년 9월 6~7일, 미국의 특사단이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직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평화 협상 재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지정학적 체스판 위에서, 전 세계는 이번 외교적 행보가 기나긴 유혈 사태와 파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국제 정치의 무대에서 말하는 '평화'란 종종 전쟁의 부재, 즉 물리적 충돌의 일시적 중단을 의미한다. 힘의 균형, 양국의 경제적 한계, 그리고..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