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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포트 멜버른 창고 절도 미수 사건, 대규모 마약 및 현금 '보물창고' 적발로 이어져... 3명 기소
호주 멜버른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우연한 절도 미수 사건이 대규모 마약 및 현금 은닉처의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빅토리아주 경찰(Victoria Police)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 마약 밀매 및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세 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27일 오전 8시 30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포트 멜버른(Port Melbourne) 윌리엄스타운 로드(Williamstown Road)에 위치한 한 창고에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남녀가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CCTV에 포착된 이들은 회색 후드 티셔츠와 형광 조끼, 마스크,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결국 창고에서 아무것도 훔치지 못한 채 빈손으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프라한 지역 대응팀(Prahran Divisional Response Unit) 소속 형사들은 이 침입 미수 사건을 조사하던 중 창고 내부에서 엄청난 규모의 마약류를 발견했습니다. 이 이른바 '보물창고(Treasure trove)'의 발견은 곧바로 포트 멜버른과 세인트 킬다(St Kilda) 지역 아파트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1,4-부탄디올(1,4-Butanediol) 약 12리터, 메스암페타민 1kg, MDMA(엑스터시) 분말 500g을 비롯해 헤로인, 케타민, 대마초, 환각 버섯 등이 대거 압수되었습니다. 또한, 분해된 총기, 스프링 나이프, 삼단봉, 전자 충격기 등의 다양한 불법 무기류와 범죄 수익금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46만 달러 이상의 현금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총 세 명이 당국에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먼저 세인트 킬다 출신의 44세 남성은 상업적 규모의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다가오는 8월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는 32세 여성은 보석으로 풀려나 11월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해당 범죄 조직의 주동자로 추정되는 44세 남성을 특정했습니다. 침입 미수 사건 당시 해외에 체류 중이던 이 남성은 지난 6월 3일 멜버른 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 체포되었으며, 상업적 규모의 메스암페타민 및 케타민 밀매, 범죄 수익금 취급 혐의로 기소되어 8월 재판 전까지 구금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마약 조직의 꼬리를 잡게 해 준 최초 창고 침입 미수 용의자 두 명의 행방을 여전히 쫓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30대 연령의 백인으로 추정되며, 빅토리아주 경찰 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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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우연히 발생한 단순 절도 미수 사건이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대규모 마약 조직의 소탕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약과 불법 무기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의 평안을 위해 범죄 근절에 힘쓰는 사법당국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경찰에 제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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