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오세아니아
독일 대학 식당, '캥거루 칠리' 메뉴 등장에 학생들 술렁
[에를랑겐=OCJ 뉴스]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FAU)의 학생 식당(Mensa)에서 최근 '캥거루 칠리'가 메뉴로 등장해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85kg의 캥거루 고기, '폐기 방지' 위해 식단에 올라 지난 2026년 2월 초, 에를랑겐 랑게마르크플라츠(Langemarckplatz)에 위치한 학생 식당은 '바스마티 쌀을 곁들인 캥거루 칠리(Känguru-Chili mit Basmatireis)'를 메뉴로 선보였다. 가격은 학생 기준 3.79유로, 외부 방문객은 7.58유로로 책정되었다. 에를랑겐-뉘른베르크 학생 서비스(Studierendenwerk Erlangen-Nürnberg)의 제품 관리 책임자인 도미닉 미콜라예츠(Dom..
시드니 출신 배우 하예린, '브리저튼' 시즌 4 주연으로 문화적 정체성 빛내
[시드니=OCJ 뉴스] 시드니 출신의 배우 하예린(Yerin Ha)이 2026년 2월 6일 호주 골드코스트 '홈 오브 디 아츠(Home of the Arts)'에서 열린 '2026 AACTA 시상식'에 참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 시즌 4의 첫 아시아계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그녀는 이번 시상식에서 고국 호주의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하예린은 '브리저튼' 시즌 4에서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분)의 연인인 소피 백(Sophie Baek)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원작 소설의 캐릭터 성씨인 '베켓(Beckett)'을 하예린의 한국적 배경을 존중해 '백(Baek)'으로 변경하는 파격적인 시도..
시드니, 이스라엘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 격화… 경찰과 충돌해 27명 체포
[시드니=OCJ News] 이스라엘 이삭 헤르조그(Isaac Herzog) 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가 시드니 도심에서 격화되면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폭력 사태가 발생해 27명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충돌… 27명 연행 및 페퍼 스프레이 사용 2026년 2월 9일(월요일) 저녁, 시드니 시청(Town Hall) 인근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의사당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NSW 경찰은 이번 사태로 총 2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10명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7명은 경찰의 해산 지시 불이행 및 관련 경범죄 혐의로 연행되었습니다. 현장 목격자들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행진을 저지하기 ..
[밀라노 2026] '죽음의 문턱' 넘은 호주 브렌든 코리, 쇼트트랙 1000m 출격
[밀라노=OCJ 뉴스] 호주 쇼트트랙의 간판 브렌든 코리(Brendan Corey, 29)가 2026년 2월 10일 밤(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예선 무대에 오릅니다. 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겪은 치명적인 부상을 극복하고 일궈낸 기적적인 복귀입니다. 치명적 부상 딛고 일어선 '불굴의 레이서' 브렌든 코리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준결승 경기 도중, 경쟁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목 부위를 베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그는 갑상연골(thyroid cartilage) 골절과 목에 두 군데의 깊은 자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스케이트 날이 주요 혈관과 후두를 간발의 차이로 비껴가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선수 생명은 물론 일상 복귀조차 불투명했던 긴박한 상황이..
시드니 일부 교외 지역 주택 가격, 5년 전보다 하락... SMH 분석 보고서
[시드니=OCJ 뉴스] 시드니의 일부 교외 지역 주택 가격이 5년 전인 2021년 수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가 2026년 2월 9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금리 기조와 특정 지역의 신규 주택 공급 과잉이 맞물리면서 시드니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당시 가격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북서부 및 프리미엄 지역 하락세 뚜렷이번 분석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지역 중 하나는 시드니 북서부의 오크빌(Oakville)이다. PropTrack 데이터에 따르면 오크빌의 단독 주택 가격은 연간 21% 급락하며 149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
호주 공정근로위원회, '주니어 임금' 폐지 여부 최종 심의... 소매·외식업계 긴장
[OCJ 뉴스]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가 18세에서 20세 사이의 노동자에게 성인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주니어 임금(Junior Rates)' 제도의 폐지 여부를 두고 최종 심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소매업, 패스트푸드, 약국 분야에서 근무하는 약 50만 명 이상의 청년 노동자들의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호주 노동 시장의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심의는 호주 최대 소매업 노조인 SDA(Shop, Distributive and Allied Employees' Association)가 2024년 6월에 제기한 신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SDA는 "성인 연령이면 성인 임금을 받아야 한다(Adult Age = Adult Wage)"는 슬로건 아래, 18..
호주 정부, '구독 함정' 및 숨겨진 수수료 전면 금지 법안 초안 발표
OCJ – 앨바니지(Albanese) 정부는 지난 2월 8일, 소비자를 기만하는 '구독 함정(subscription traps)'과 결제 과정에서 추가되는 '숨겨진 수수료(hidden fees)'를 전면 금지하는 호주 소비자법(Australian Consumer Law) 개정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쇼핑과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뿌리 뽑아 가계 예산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입은 쉽고 해지는 어렵게'… 교묘한 상술에 제동이번 법안 초안의 핵심은 소비자가 서비스를 구독할 때만큼이나 해지하는 과정도 쉽고 투명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른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효과로 불리는 구독 함정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
국세청(ATO) 체납 징수 강화, 중소기업 파산의 결정적 도화선
[OCJ 캔버라] 호주 국세청(ATO)의 강력한 체납 세금 징수 활동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며 파산의 결정적 도화선이 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 부채 헬프라인(Small Business Debt Helpline)에 접수된 상담 사례 중 64%가 국세청 체납액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납액 7만 달러, 한계 상황 내몰린 소상공인 소규모 기업 부채 헬프라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도움을 요청한 약 6,200개의 소규모 기업들이 보유한 평균 세금 부채는 7만 달러(한화 약 6,300만 원)에 달한다. 이들 기업의 전체 체납액 규모는 4억 3,4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유예되었던 세금 징수가 본격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