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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교사들은 ‘체계적 교육’ 원하는데… 교회는 여전히 ‘격려’뿐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신앙 교육을 최전선에서 책임지는 교회학교 교사들이 단순한 위로나 격려를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간절히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헌신하지만,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가르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와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꿈미)’가 공동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10명 중 4명은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사 교육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사명감만으로는 버거운 현장, 역량 부족에 우는 ‘소울 페어런트’교사들이 주일학교 교사 사역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동력은 단연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과 사명감’이 40%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교회의 크기는 달라도 제자도의 본질은 같다"… 가장 작은 교회와 가장 큰 교회가 제자훈련 점수 높은 이유
최근 발표된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제자훈련 현황 연구 분석에 따르면, 교회의 규모와 지역적 위치가 성도들의 제자훈련 및 신앙 성숙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주일 예배 참석자가 50명 미만인 가장 작은 초소형 교회와 500명 이상인 가장 큰 대형 교회의 성도들이 중간 규모의 교회 성도들보다 더 높은 제자훈련 점수를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제도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다양한 규모의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목회적 필요에 따른 제자양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극과 극의 규모에서 나타난 높은 제자도 점수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자도의 현주소(State of Discipleship)' 설문조사..
"인공지능이 성경을 잘못 해석할까 두렵지만"... 목회자 대다수 "AI, 성경 연구에서 완전히 배제해선 안 돼"
성경 해석을 향한 AI의 진입과 목회자들의 깊은 우려인공지능(AI) 기술이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일상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가운데, 성경 해석에 미치는 AI의 영향력을 분석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인 바나 연구소(Barna Group)가 기술 플랫폼 글루(Gloo)와 공동으로 진행한 '교회 현황(State of the Church)' 연구에 따르면,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AI가 성경을 왜곡하거나 잘못 해석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설문에 응답한 미국 성인의 74%,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의 83%가 AI의 성경 오해석을 우려했으며, 목회자의 경우는 무려 94%가 이 같은 우..
기름진 고기보다 무서운 달콤한 유혹, 콜레스테롤 관리의 숨은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OCJ 독자 여러분. 건강하고 복된 삶을 위해 늘 정진하시는 여러분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 상식을 뒤집는, 조금은 놀랍지만 꼭 알아야 할 최신 건강 정보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이 계란 노른자를 피하거나 삼겹살 같은 기름진 고기를 멀리하실 겁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와 영양학계의 연구 결과들은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대상이 따로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고기보다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우리 식탁 위 숨겨진 영양소들의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기보다 위험한 달콤한 독소, 액상과당과 정제 탄수화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때 우리가 가장 간과하는 것이 바로 설탕, 그..
신뢰와 순종의 발자취: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의 깊은 울림
우리의 삶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거나, 주님과의 동행이 희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우리의 영혼을 다시금 일깨우고, 주님의 손을 굳게 잡도록 이끄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바로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입니다. 이 곡은 단순한 멜로디와 가사 속에 깊은 신앙의 진리를 담고 있으며, 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가득합니다. 이 아름다운 찬송가의 뿌리는 19세기 말 미국의 부흥 운동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전도자 드와이트 L. 무디(Dwight L. Moody) 목사님의 집회에서 시작된 작은 일화가 바로 이 곡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1886년, 무디 목사님은 매사추세츠주 브록턴에서 대규모 ..
취소 문화의 시대, 수건을 두른 왕의 급진적 사랑을 마주하다
제시카 클레어 본드의 소설 《왕이 발을 씻기다》 (베서니 하우스 출판) 제시카 클레어 본드의 《왕이 발을 씻기다》는 요한복음 13장의 세족식을 모티브로 한 40일 묵상집이자 아트북이다. 원수와 반대파의 발까지 씻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분열과 혐오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급진적인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한다. Release: 2026-02 이 책은 단순한 텍스트의 나열을 넘어, 저자가 직접 그린 강렬한 디지털 아트와 결합된 40일간의 영적 순례기다. 요한복음 13장, 십자가 처형 전날 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행적을 현대적 맥락으로 재해석한다. 경찰관과 수감자, 피해자와 가해자 등 현실의 견고한 장벽을 사이에 둔 이들이 나란히 앉아 종의 형체를 입으신 왕에게..
호주 사법 체계 내 원주민 장애인의 실태, 최초의 전국 조사 결과 발표
최근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의 블랙어빌리티(BlakAbility) 연구팀이 호주 사법 체계 내에서 원주민(First Nations) 장애인들이 겪는 차별과 장벽을 분석한 획기적인 연구 보고서 '철창 안의 장벽(Barriers Within Bars)'을 발표했습니다. SBS 뉴스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야스민 알와칼(Yasmine Alwakal) 기자가 연구에 참여한 샤론 커(Dr Sharon Kerr) 박사와 로슬린 새클리(Dr Roslyn Sackley) 박사를 만나 이번 연구가 시사하는 바를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호주 최초로 원주민 장애인이 사법 체계와 구금 시설에서 겪는 경험을 전국적인 규모로 분석한 연구입니다. 국립장애연구파트너십(NDRP)의 지..
미·캐 무역 분쟁, 관세 전쟁 넘어 주권·자존심 싸움으로 비화… '감정골' 깊어져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갈등을 넘어 주권, 문화, 국방을 둘러싼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간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며,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경제적 유대 관계를 자랑하던 두 국가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지난 8월 21일, 양국 간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미국이 약 200억 달러(미화)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 역시 오는 9월 8일부터 동등한 규모의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캐나다는 미국 측이 막판에 수용하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를 추가했다고 주장하며 협상장을 떠났습니다. 특히 미국이 캐나다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문이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