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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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피지, 호주 억만장자의 '쓰레기 소각 발전소' 건립 계획 전면 거부..."태평양의 재떨이 될 수 없어"

최근 피지 정부가 남태평양 일대의 폐기물을 피지로 들여와 소각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려던 호주 억만장자의 대규모 계획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이로써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피지가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waste colonialism)'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게 되었습니다. 4일 피지 환경부는 호주 폐기물 처리 업계의 거물 이안 말루프(Ian Malouf)와 유명 패션 브랜드 '쿠카이(Kookai)'의 창립자 롭 크롬(Rob Cromb)이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홀딩스(The Next Generation Holdings, TNG)'의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발전소 및 개인 항구 건설 제안을 최종 반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피지의 주요 관광 관문인 난디(Nadi)에서 불..

2026.06.05
뉴스/오세아니아

[국제/경제] 美 트럼프 행정부, '강제노동' 근거로 호주에 12.5% 관세 부과 예고… 호주 현대노예법 개혁 도마 위에 올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호주를 포함한 60여 개국에 1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호주가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조치를 효과적으로 집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노예(Modern Slavery) 방지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는 부당하고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거스 테일러 야당 대표 역시 핵심 동맹국으로부터 관세를 부과받아서는 안 된다며 초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

2026.06.05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정가] 페니 웡 외무장관, 가자지구 구호선 활동가 성폭행 의혹에 "끔찍한 일" 투명한 조사 촉구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인도주의 구호선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끔찍한 성폭력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호주 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묻는 강도 높은 질의가 오갔습니다. 2026년 6월 4일 열린 호주 상원 평가위원회(Senate estimates)에서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무장관은 해당 의혹을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스라엘 당국의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 5월 식량과 의약품 등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된 '글로벌 수무드 구호선(Global Sumud Flotilla)' 탑승자들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활동가인 줄리엣 라몬트(Juliet Lamont)를 ..

2026.06.05
목회

고난의 심연에서 영원의 정상을 바라보다: 세기를 뛰어넘는 영적 도약의 찬가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작사, 작곡가 19세기 말 존슨 오트만 주니어와 찰스 가브리엘이 합작한 이 찬송가는, 세속의 척박함을 딛고 영원한 하늘의 평원을 향해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을 웅장하게 그려낸 기독교 음악의 정수다. 일제 강점기 한국 교회의 순교적 신앙을 지탱했던 영적 저항의 노래로서, 오늘날 안일함에 빠진 현대 신앙인들에게 거룩한 수직적 도약을 강력히 촉구한다. Artist: 존슨 오트만 주니어 (Johnson Oatman Jr., 작사), 찰스 H. 가브리엘 (Charles H. Gabriel, 작곡) Release: 1898년 출판 (1892년경 작사/작곡) 이 작품은 한 편의 거대한 영적 등정기(登頂記)다. 제1절은 ‘날마다 나아가는’ 결연한 의지와 기도로 영적 순례의 서막을 ..

2026.06.05
커뮤니티/인물

십자가의 역설을 수묵화로 빚어낸 예술가: '바보 예수'의 화가 김병종 (Kim Byung-jong)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기획] 1980년대, 최루탄 가스가 매캐하게 피어오르던 서울대학교 캠퍼스. 군사 독재와 민주화의 열망이 충돌하던 그 혼돈의 한가운데서, 한 젊은 미술대학 교수는 깊은 영적 고뇌에 빠졌습니다. "만약 오늘날 이 캠퍼스에 예수님이 오신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실까?" 그가 내린 결론은 세상을 힘으로 제압하는 권력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사람들의 죄와 아픔을 짊어지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는, 세상의 눈에는 한없이 미련해 보이는 '바보 예수'였습니다. 이번 에서 주목할 인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이자, 예술이라는 언어로 십자가의 복음을 세상에 선포해 온 김병종(Kim Byung-jong)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입니다. 그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서울..

2026.06.05
카테고리 없음

더러운 물에 비친 하나님의 얼굴

[영혼의 미술관] 황금빛과 붉은빛의 따뜻한 색조가 화면을 포근하게 감싸는 그림 앞에 섭니다.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느 허름한 방의 바닥입니다.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곧 기발하고도 충격적인 구도에 숨을 들이켜게 됩니다. 그림 속 어디를 둘러보아도 정작 주인공이어야 할 예수님의 얼굴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바짝 엎드린 예수님은 굽힌 어깨와 팔만을 보여줄 뿐입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여 황급히 발을 빼내려는 베드로의 투박한 두 손만이 상황의 긴박함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선이 베드로의 발을 씻기기 위해 떠놓은 탁하고 더러운 대야의 물에 닿는 순간, 묵직한 전율이 일어납니다. 흙먼지가 묻은 발을 씻겨내어 이미 뿌옇게 흐려진 그 물 위에, 예수님의 얼굴이 고스란히 비치고 있기 때문..

2026.06.05
오피니언/OCJ시선

AI 혁명의 시대, 가장 약한 자의 '접근권'을 묻다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6월 4일 '세계보조공학의 날'을 맞아 장애인 단체들이 AI 시대의 보조기기 접근권 보장 및 지원체계 혁신을 촉구한 뉴스 2026년 6월 4일 '세계보조공학의 날'을 맞아 국내 12개 장애인 단체가 국회 앞에 모였다. 이들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보조공학'과 '접근권'이 장애인의 기본권임을 천명하며 정부와 사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전 세계가 빅테크 기업들의 화려한 AI 신기술 발표와 천문학적인 투자 규모에 환호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에서는 일상과 생존에 직결된 '기술에 대한 권리'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다. AI와 로봇 공학은 시각장애인에게 주변 환경을 세밀하게 묘사..

2026.06.05
목회/QT

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강가에서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장은 성경 전체를 마무리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 완성된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덴동산에서 상실되었던 생명나무가 다시 등장하며,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이 흘러나옵니다. 고대 중동에서 물은 곧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이 물은 단순한 자연의 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 회복에서 비롯되는 영원한 생명과 치유를 상징합니다. 잎사귀들이 만국을 치료한다는 것은, 인류 ..

202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