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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열대 해변서 '아찔한 실수' 저지른 관광객… 당국 "반드시 안전 수칙 따라야"
최근 호주의 한 열대 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치명적인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모한 행동을 하여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 숨겨진 대자연의 위협을 간과한 채, 현지의 경고를 무시하는 방문객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입니다. 호주의 환경 전문 기자 마이클 달스트롬(Michael Dahlstrom)의 보도에 따르면, 한 관광객이 호주 열대 지역의 이른바 '해변'이라고 불리는 곳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해변'은 일반적인 백사장이 아닌, 악어 등 야생동물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강어귀나 갯벌 지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과 주민들은 "제발 규칙을 지켜달라(Follow the rules)"며..
호주 해안선 뒤덮은 ‘경이로운 연례행사’… 대자연이 일으킨 낚시 열풍
매년 이맘때면 호주의 해안선은 거대한 생명력으로 굽이칩니다. 매년 호주 연안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해양 자연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낚시꾼들을 해안가로 불러모으며 이른바 ‘낚시 열풍(Fishing Frenzy)’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남반구가 가을에 접어드는 3월부터 5월 사이, 서호주(WA)와 남호주(SA) 해안을 중심으로는 ‘호주연어(Australian Salmon)’ 떼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는 거대한 숭어(Mullet) 떼가 산란과 먹이 활동을 위해 얕은 연안으로 거대한 군락을 이루며 이동합니다.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 떼가 만들어내는 짙은 그림자가 바다를 뒤덮고, 그 뒤를 쫓는 상어와 돌고래, 바닷새들이 먹이를 두고 함께 얽히는 모습은 대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장관입니다. 특히 호주연어..
[심층보도] "아이들에게까지 총을 쥐여주었습니다"… 이란 전쟁의 참상과 다가오는 '4월 7일 최후통첩'
"그들은 심지어 아이들에게까지 총을 쥐여주었습니다." 이란 테헤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휴대전화에서 호주 ABC 방송 취재진에게 전달된 소름 끼치는 메시지입니다. 보안을 위해 '파리사(Parisa)'라는 가명으로 연락을 취해온 이 여성은 현재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그녀의 증언은 최근 다수의 국제 인권 단체들이 우려하고 있는 '이란 정권의 소년병 징집'이 실제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파리사 씨는 "정권은 지금 극도의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군사력은 약화되었고 병력은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라며, "거리 곳곳에 검문소가 세워졌고, 병력이 부족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까지 무기를 지급하고 있습니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이란 내부의 주민들과 소..
오지에서도 끊김 없는 연결: '스타링크 미니(Starlink Mini)',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객의 일상을 바꾸다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대자연 속 오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행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언제나 '통신 단절'이었습니다.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며 자동차, 캠핑카(캐러밴), 심지어 보트에서까지 사람들의 연결성을 유지해 주는 혁신적인 기기가 등장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휴대용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미니(Starlink Mini)'입니다. 뉴질랜드의 외곽 지역을 매달 최대 6,000km씩 이동하며 신재생 에너지 영업을 하는 톰 마이어(Tom Meijer) 씨에게 안정적인 통신 신호를 찾는 것은 늘 막막한 난제였습니다. 그는 최근 야후 뉴스(Yahoo News)와의 인터뷰에..
집주인이 집을 매각할 때, 세입자의 권리는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야후 뉴스 호주(Yahoo News Australia)의 주간 칼럼에 따르면, 모리스 블랙번(Maurice Blackburn) 로펌의 앨리슨 배럿(Alison Barrett)과 질리언 배럿(Jillian Barrett) 변호사는 주택 매각 시 세입자가 겪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법적 권리를 제시했습니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 세입자는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매주 주말마다 오픈 홈(Open home)을 요구해 사생활이 사라진 것 같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청소를 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률 전문가들은 집에 "매매(For Sale)" 팻말이 붙는다고 해서 세입자의 법적 보호 장치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임대인(집주인)은 집을 매각할..
[건강] "장 건강에 좋은 김치와 콤부차, 심장 건강에는 주의 필요"…영국심장재단(BHF) 경고
최근 장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김치, 콤부차, 과일 스무디 등의 식품이 심장 건강에는 잠재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 BHF)은 최근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재단은 이러한 '장 건강(Gut-friendly)' 식품에 다량 함유된 소금과 설탕이 식품 본연의 이점을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면서도 장에 좋은 식단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권고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 절임)와 같은 발효 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상당량의 소금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
호주 일광절약시간제 종료… 짧아진 낮, 야생동물 충돌 교통사고 '주의보'
호주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며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늘한 날씨와 함께 낮 길이가 짧아지는 본격적인 가을·겨울철에 접어들었으며, 호주 운전자들에게 새벽과 해 질 녘 도로 주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제(5일)부터 호주 여러 주에서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한 시간씩 앞당겨졌으며, 겨울로 향할수록 일조량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낮이 짧아지면서 하루 중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새벽과 황혼 무렵에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됩니다. 호주 도로안전재단(ARSF)의 러셀 화이트(Russell White) 최고경영자(CEO)는 “시계가 뒤로 맞춰지면서 운전자들은 갑작스럽게 달라진 시야 환경 속에서 운전하게 됩니다”라고 밝혔습..
호주 정부, 한국·일본·싱가포르서 석유제품 정상 공급 보장 확보
호주 정부가 주요 석유제품 수입국인 한국, 일본, 싱가포르로부터 석유제품의 정상적인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제기된 호주 내 연료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맷 시슬스웨이트 호주 외교부 차관보는 5일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일본 장관을 만나 (석유제품) 공급 지속을 요청했다"면서 일본 측이 정상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는 확답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및 싱가포르 측과도 통화해 비슷한 보장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세계 제2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지만, 자국 내 정유 공장이 2곳에 불과해 연료 등 석유제품 대부분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구기관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