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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제단에서 영혼의 존재를 변증하다: 뇌과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 샤론 디릭스 (Sharon Dirckx)
현대 사회는 과학이 모든 진리의 궁극적 기준이라고 믿는 유물론적 세계관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의식, 감정, 심지어 종교적 체험조차 뇌의 화학적 반응에 불과하다는 신경과학의 주장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지성적 격전의 한복판에서, 과학의 언어로 영혼의 존재와 하나님의 창조를 변증하며 현대인들에게 복음의 합리성을 증명해 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뇌 영상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옥스퍼드 기독교 변증 센터(OCCA)에서 오랜 기간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샤론 디릭스(Sharon Dirckx) 박사입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이번 기획을 통해, 신학과 학문, 그리고 기독교 변증의 영역에서 현대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
"갈등사회 속 한국교회, '피스메이커'로 선다"… '갈등극복기독교연합' 공식 출범
정치적 양극화와 세대·지역 간 대립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한국 사회를 치유하고, 신뢰를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기 위해 초교파 연합기구인 '갈등극복기독교연합'이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갈등극복기독교연합은 2026년 7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예배와 발족식을 열고, 화해와 섬김,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의 다리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와 교회의 신뢰 위기 현재 한국 사회는 이념과 세대, 계층 간 갈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2026년 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3%가 세대 갈등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보수와 진보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불신은 무려 92.4%에 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러한 사회적..
침대 위 첫 만남부터 AI와의 사랑, 시한부 로맨스까지… 자극으로 치닫는 ‘연애 예능’과 기독교적 성찰
최근 한국 방송계가 이른바 ‘연애 예능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전례 없는 파격적인 설정과 자극적인 소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남녀가 침대에서 소개팅을 시작하고, 동성 간의 침대 위 로맨스를 가감 없이 방영하는가 하면, 인공지능(AI)과 사랑을 나누거나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이들의 절박한 로맨스까지 예능의 소재로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중문화의 과도한 자극성과 선정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하나님이 설계하신 사적인 관계와 사랑의 본질이 단순한 오락거리로 소비되고 있다는 기독교적 성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를 넘는 파격 설정, 침대 소개팅과 성별의 경계 파괴최근 방영된 넷플릭스의 ‘연애실험실’은 첫 만남의 장소를 침대로 설정해, 민낯과 잠옷 차림..
현대인의 영혼을 질식시키는 '바쁨'에 대한 선지자적 경고와 예수의 리듬을 향한 초대
무례한 서두름의 배격 (The Ruthless Elimination of Hurry) 현대인의 영성을 파괴하는 '바쁨'이라는 질병을 신학적,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수님의 삶의 리듬을 회복하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합니다. 존 마크 코머의 『무례한 서두름의 배격』은 속도에 매몰된 현대 사회에서 '바쁨'이 어떻게 우리의 영성을 파괴하는지 심리·사회학적, 신학적으로 진단한다. 저자는 침묵, 안식일, 단순성, 느림이라는 예수의 삶의 리듬을 회복할 때 비로소 진정한 영적 생기와 존재의 목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미국 대형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화려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내면의 지독한 탈진과 영적 공허를 마주한 존 마크 코머의 자전적 고백으로 시작한다. 그는 영성학의 거장 달라스 윌라드의 '무례한 서두름을 가차..
당신의 배터리는 안녕하십니까? 부신이 보내는 침묵의 비명
신앙생활과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우리는 종종 ‘피곤함’을 훈장처럼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혹은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난 월요일 아침에도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력 저하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스트레스와 맞서 싸우는 작은 엔진, 부신(Adrenal gland)이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만성 피로의 핵심 원인인 부신 건강을 지키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우리 몸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몸의 신장(콩팥) 위에는 모자처럼 얹혀 있는 작은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부신입니다. 부신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이겨낼 수 있게 돕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시드니 노숙인들, 지연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속 여전히 거리로 내몰려... 깊어지는 주거 위기
시드니의 밤거리를 맴도는 취약계층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Social Housing) 공급이 지연되면서 주거지를 잃은 노숙인들이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노숙을 경험한 이들은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점차 악화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구호 단체와 서비스 제공자들 역시 감당하기 힘든 수요 폭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2026년 발표된 최신 통계는 이러한 위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노숙인 지원 단체인 '홈리스니스 NSW(Homelessness NSW)'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기준 NSW주 전역에서 거리를 떠도는 노숙인(Rough sleeping)의 수는..
한겨울에도 외투를 거부하는 아이들, 왜 그럴까요? 숨겨진 과학적 비밀과 부모의 지혜
겨울철 아침마다 많은 가정에서 벌어지는 익숙한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에게 두꺼운 외투를 입히려는 부모와, 이를 완강히 거부하는 아이 사이의 실랑이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반바지와 얇은 후드티만 고집하는 자녀를 보며 부모들은 혹여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아이들은 한결같이 "안 추워요!" 혹은 "오히려 더워요!"라고 항변합니다. 부모의 잔소리로 치부되기 쉬운 이 현상 이면에는 사실 놀라운 생물학적, 심리적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과학적 사실은 아이들의 신체 발열 시스템이 어른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우리 몸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White fat)'과,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칼로리를 연소하는 '갈색 지방(Brown fat, BAT)'이 존재합니다. 갈색..
호주 동부 해안, 거대 파도로 '아수라장'… 당국 "해변에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오" 강력 경고
호주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해상 저기압 시스템으로 인해 현지 해변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과 응급 구조대는 해안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계십시오(Stay well away)"라고 강력히 권고하며, 해안가 일대에 위험 파도 경보(Hazardous Surf Warning)를 발령하여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청(BOM)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중순 퀸즐랜드주 남부 앞바다에서 심화된 저기압 시스템이 해안으로 접근함에 따라 강한 남동풍과 함께 거대한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퀸즐랜드주의 골드코스트(Gold Coast), 선샤인코스트(Sunshine Coast), 모튼섬(Moreton Island)을 비롯해 뉴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