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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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목회/QT

실패의 밤을 깨우는 은혜의 알람 소리

마태복음 26장 74-75절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내 의지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요?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새해 첫날 굳게 다짐했던 헬스장 등록이나 다이어트 결심이 며칠이나 가던가요? 우리는 종종 내 안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믿지만, 우리의 결심은 참으로 얄팍하기 그지없습니다. 수제자 베드로 역시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호기롭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대제사장의 뜰에서 이름 모를 여종의 한마디에 그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예수님을 철저히 부인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어..

2026.03.31
목회/QT

월요일 아침,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는 배낭의 무게

마태복음 11장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본다고 진짜 쉬는 걸까요?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말을 보내고 다시 출근길에 오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내내 푹 쉰 것 같은데도 여전히 몸은 천근만근이고 마음에는 보이지 않는 무거운 배낭이 얹혀 있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종종 '쉼'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오해합니다. 주말 내내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정주행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육체는 가만히 있었을지 몰라도 월요일의 공허함과 피로는 오히려 배가 되곤 합니다. 예수..

2026.03.30
목회/목회 칼럼

상식의 경계를 넘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부활의 신앙으로

기네스북의 기록보다 놀라운 성경의 진실 사람들은 흔히 세상의 가장 경이로운 기록을 찾을 때 기네스북을 펼치곤 합니다.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 가장 키가 큰 사람, 혹은 가장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은 여인의 기록에 감탄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이들에게 진정한 ‘경이’는 기록의 수치가 아니라,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에서 생명을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생물학적으로 이미 ‘죽은 몸’과 같았습니다. 백 세와 구십 세라는 나이는 단순히 고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가능성이 완전히 단절된 상태를 상징합니다. 기네스북의 어떤 기록도 뛰어넘는 이 ‘불가능’의 현장에서 아브라함은 비로소 ‘부활 신앙’이라는 신앙의 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부활 신앙..

2026.03.29
목회/QT

굳게 닫힌 문을 뚫고 들어오는 '샬롬'의 은혜

요한복음 20장 19-20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두려움이 만들어낸 마음의 철통 보안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거룩한 주일 아침의 마음 상태는 어떠신가요? 혹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세상이 두려워 마음의 셔터를 굳게 내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제자들은 끔찍한 공포와 배신감, 그리고 자신들도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숨어 모든 문을 겹겹이 걸어 잠갔습니다. 역시 실패와 좌절을 맛볼 때, 혹은 관계 속에서 깊은 상처를 입..

2026.03.28
목회/QT

폭풍 한가운데서 주무실 수 있습니까?

마가복음 4장 37-39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인생의 예기치 않은 난기류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심한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보신 적이 있습니까? 기체가 요동치고 산소마스크가 떨어질 듯 덜컹거릴 때, 승객들의 손바닥에는 식은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조종석의 베테랑 기장은 커피를 마시며 계기판을 응시할 뿐 패닉에 빠지지 않습니다. 비행기의 구조와 한계를 정확히 알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

2026.03.27
목회/QT

거룩한 낭비, 당신의 영혼에는 어떤 향기가 나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26장 10-11절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엑셀표로 신앙을 계산하는 우리들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주유소에서 채우는 기름값,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우리는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가성비를 계산합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것은 매우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차가운 계산기가 우리의 신앙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영역까지 침범할 때, 우리는 아주 치명적인 영적 빈곤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평생을 모은 전 재산과도 같은 매우 값진 향유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한 여인이 등장..

2026.03.27
목회/목회 칼럼

인생이라는 건축 현장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는 어쩌면 거대한 건축 현장과 같습니다. 시간이라는 터전 위에 우리는 관계, 경력, 신앙, 인격이라는 재료들로 ‘나의 삶’이라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설계도대로 멋지게 벽을 쌓아 올리며 뿌듯해하고, 어떤 날은 실수로 이미 쌓은 것을 허물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집을 짓는 건축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인생 건축에 대해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모든 집의 유일하고 참된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초 위에 우리는 저마다 다른 재료로 집을 짓습니다. 어떤 이는 금이나 은, 보석같이 값지고 불에 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고, 어떤 이는 나무나 풀, 짚처럼 구하기 쉽지만 불에 타 사라져 버릴 재료를 사용합니다. 금, ..

2026.03.26
목회/QT

단절의 시대, 영혼의 숨통을 틔우는 '공감'의 기적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SNS 친구는 1,000명인데, 새벽 2시에 전화할 곳이 없나요?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아침 스마트폰 알람을 끄며 가장 먼저 확인한 앱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하루 종일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들의 화려한 오마카세 식당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휴양지 사진에 하트를 날립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인류 역사상 가장 촘촘하게 연결된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역사상 가장 끔찍한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왜 그럴까요? 피상적인 네트워크는 우리의 영혼을 살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호흡하고 살아갈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는 진정한 '공감'이라는 탯줄이 필요합니다. 공감..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