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목회
자유, 섬김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특권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13-14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기록할 당시 초대 교회 내에는 율법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팽배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참된 자유를 강력하게 변호합니다. 그러나 율법으로부터의 해방이 곧 방종을 의미하지 않음을 명확히 경계합니다. 고대 로마 사회에서 종은 철저히 타인의 소유물로 여겨졌으나, 바울은 역설적으로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외부의 강압에 의한 굴종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를 바탕으로..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되게: 영화 <다윗>이 던지는 광야의 질문
골리앗을 이긴 영웅이 아닌, 광야의 도망자를 만나다최근 극장가에 뜨거운 영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기독교 애니메이션 영화 (DAVID)이 개봉 첫 주말인 7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약 5만 명(49,8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기독교 영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큰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기독교 영화 의 개봉 첫 주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교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필 커닝햄과 브렌트 도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구별되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 은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화려한 승리 이후, 사울 왕의 질투와 분노를 피해 광야로 도망쳐야..
영광의 영이 머무는 자리
베드로전서 4장 14절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는 로마 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쓰인 서신입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이교도적인 문화에 동화되지 않았기에, 극심한 사회적 소외와 경제적 불이익, 그리고 조롱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고난을 이상한 일로 여기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받는 치욕을 오히려 복으로 선언합니다. 특히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라는 표현은 구약시대 광야의 성막 위에 임재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떠올리게 합니다. 즉,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핍박받는 바로 그 순간이,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그들을 ..
헌신의 심장으로 빚어진 노래: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감동적 비화
OCJ 기획 기사 / 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선율은 우리 마음 깊이 스며들어,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헌신의 고백을 이끌어냅니다. 이 아름다운 찬송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여인의 뜨거운 기도와 믿음의 실천이 빚어낸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오늘은 이 찬송가에 담긴 작사가와 작곡가의 숭고한 삶, 그리고 곡이 탄생하게 된 가슴 뭉클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OCJ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로 빚어낸 헌신의 시인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겸손히 주를 섬길 때'의 가사를 지은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 (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은 19세기 영국..
생명나무 잎사귀, 상처 입은 세상을 덮다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은 인류 역사의 결론이자, 창세기에 잃어버렸던 에덴동산의 완벽한 회복을 선언합니다. 밧모섬에 유배되어 로마 제국의 가혹한 핍박 아래서 절망하던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 강을 보여주십니다. 창세기 3장에서 죄로 인해 접근이 차단되었던 생명나무가 이제는 강 좌우에 풍성하게 서서, 달마다 새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로 만국을 치료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여기서 치료라는 단..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한 광야의 시간
[오늘의 말씀] 신명기 8:15-16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명기는 모세가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출애굽 2세대에게 전하는 마지막 고별 설교입니다. 40년의 광야 생활은 단순한 방황이나 형벌의 시간만은 아니었습니다. 불뱀과 전갈이 득실거리고 물조차 없는 메마른 땅은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과 애굽에서의 옛 습성을 빼내는 영적 용광로였습니다. 하나님은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하늘의 만나를 먹이시며, 생사화복이 오직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철저..
"손흥민 100만 달러 기부설" 팩트체크와 지구 반대편 베네수엘라를 향한 진짜 온정의 물결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지진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5억 원)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대규모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월드스타의 따뜻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이 최근 보도와 공식 구호단체의 발표를 바탕으로 면밀히 팩트체크를 진행한 결과, 손흥민 선수의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100만 달러 개별 기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록 소문은 오인에서 비롯되었으나, 지구 반대편 베네수엘라를 향한 대한민국의 진짜 온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1. 기부설의 진실: 오인된 구호..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리요
[오늘의 말씀] 느헤미야 6:10-11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거의 마무리해 갈 즈음 대적들의 방해는 더욱 교묘해졌습니다. 외부의 위협이 통하지 않자 그들은 내부의 선지자 스마야를 매수했습니다. 스마야는 암살의 위협이 있으니 성소로 도망가 숨자고 제안합니다. 이는 겉으로는 느헤미야의 생명을 걱정하는 듯 보였으나 평신도인 그가 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