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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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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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심연에서 영원의 정상을 바라보다: 세기를 뛰어넘는 영적 도약의 찬가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작사, 작곡가 19세기 말 존슨 오트만 주니어와 찰스 가브리엘이 합작한 이 찬송가는, 세속의 척박함을 딛고 영원한 하늘의 평원을 향해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정을 웅장하게 그려낸 기독교 음악의 정수다. 일제 강점기 한국 교회의 순교적 신앙을 지탱했던 영적 저항의 노래로서, 오늘날 안일함에 빠진 현대 신앙인들에게 거룩한 수직적 도약을 강력히 촉구한다. Artist: 존슨 오트만 주니어 (Johnson Oatman Jr., 작사), 찰스 H. 가브리엘 (Charles H. Gabriel, 작곡) Release: 1898년 출판 (1892년경 작사/작곡) 이 작품은 한 편의 거대한 영적 등정기(登頂記)다. 제1절은 ‘날마다 나아가는’ 결연한 의지와 기도로 영적 순례의 서막을 ..

2026.06.05
목회/QT

마르지 않는 생명수의 강가에서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장은 성경 전체를 마무리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 완성된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덴동산에서 상실되었던 생명나무가 다시 등장하며,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이 흘러나옵니다. 고대 중동에서 물은 곧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이 물은 단순한 자연의 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 회복에서 비롯되는 영원한 생명과 치유를 상징합니다. 잎사귀들이 만국을 치료한다는 것은, 인류 ..

2026.06.05
목회/QT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아 주시는 식탁의 은혜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9:1-7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고대 근동의 왕조 교체기에는 반역의 싹을 자르기 위해 이전 왕조의 후손을 모두 멸절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선 다윗은 사울의 남은 가족을 먼저 찾습니다. 이는 요나단과 맺은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두 발을 다 저는 장애를 가졌고, 이름조차 황량함을 뜻하는 빈민가 로드발에..

2026.06.04
목회/QT

풍랑 속에서 누리는 평안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4:37-40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갈릴리 바다는 주변 지형의 특징으로 인해 예고 없이 거센 돌풍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제자들 중 여럿은 뼈가 굵은 어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광풍 앞에서는 자신들의 경험과 기술이 무용지물임을 철저히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물(배의 뒷부분)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다는..

2026.06.03
목회/목회 칼럼

보이지 않는 전선: 일상의 평원을 지키는 영적 분별력

우리는 '전쟁'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대개 물리적인 충돌이나 화약 냄새 진동하는 전장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가장 치열한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개됩니다. 데이터의 흐름 속에 숨겨진 알고리즘의 전쟁, 여론을 움직이는 심리전, 그리고 한 개인의 가치관을 무너뜨리는 문화적 잠식 등이 그러합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갈등의 양상은 사실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가장 오래된, 그러나 가장 현대적인 주제인 '영적 전쟁'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많은 현대인은 영적 전쟁을 중세 시대의 유물이나 초자연적인 공포 영화의 소재 정도로 치부하곤 합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은 결코 기이한 현상에 국한된 이벤트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의지가 교차하는 일상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2026.06.02
목회/QT

바다 끝에서도 붙드시는 손길

[오늘의 말씀] 시편 139:9-10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다는 세상의 끝이자 인간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을 상징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이 언급한 새벽 날개는 해가 뜨는 동쪽의 끝을, 바다 끝은 지중해가 있는 서쪽의 끝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를 묘사한 것입니다. 고대인들은 신의 통치 영역이 특정 지역이나 성소에 국한된다고 믿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가 지리적 한계를 초월한다는 위대한 신학적 통찰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아득하고 외로운 곳까지 친히 찾아오셔서 당신의 ..

2026.06.02
목회/QT

폭풍 속에서 누리는 참된 평강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4:35-41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갈릴리 바다는 해수면보다 약 200미터..

2026.06.01
목회/목회 칼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갈등의 시대, 성경에서 찾는 실천적 화해의 지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일터와 지역 사회 속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갈등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관계가 파괴될 수도,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견고해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등이 만연한 이 시대에, 성경이 제시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갈등 해결의 지혜는 무엇일까요? 기독교 저술가 헤더 톰린슨(Heather Tomlinson)의 분석과 세계적인 갈등 해결 전문가이자 '피스메이커(The Peacemaker)'의 저자인 켄 산데(Ken Sande)의 원리를 바탕으로, 화평케 하는 자(Peacemaker)로 살아가..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