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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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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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250년 여정: 노예선의 참회곡에서 오세아니아 디아스포라 교회의 회복 동력으로

절망의 심연에서 발아한 은혜의 씨앗 매년 전 세계에서 1,000만 회 이상 연주되며 기독교를 넘어 전 인류의 마음을 울리는 불멸의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이 곡은 단순한 종교 음악을 넘어 인류사의 가장 어둡고 격동적인 순간마다 치유와 해방의 노래로 작용해 왔다. 최근 오세아니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목회자의 생계(이중직)와 다음 세대의 신앙 계승이라는 중대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 찬송가의 탄생 비화와 역사적 여정은 오늘날 이민 교회가 나아가야 할 신학적, 목회적 돌파구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곡의 작사자인 존 뉴턴(John Newton)의 초기 생애는 철저한 영적 방황과 도덕적 타락의 연속이었다. 1725년 런던 와핑에서 태어난 그는 성직자가 되..

04:29:14
목회/QT

풍랑 속에서 선포한 안심의 용기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7장 22절 - 25절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압송되는 죄수의 신분이었습니다. 그가 탄 배는 유라굴로라는 거대한 광풍을 만나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망 속에 갇혔습니다. 배에 탄 276명의 사람들은 구원의 여망마저 모두 잃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죄수..

04:12:35
목회/QT

분노의 칼을 멈추게 하는 지혜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25:32-33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발의 어리석고 모욕적인 언사로 인해 다윗은 극심한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이성적인 판단을 잃고 복수의 칼을 뽑아 나발의 집안 모든 남자를 진멸하려 했습니다. 이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급히 음식을 준비하여 다윗을 찾아옵니다. 그녀는 단순히 음식을 바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윗이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분으로서 무고한 피를 흘려 오점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킵니다. 아비가일의 지혜는 다윗의 감정적 폭발을 잠재우고 그가..

2026.06.18
목회

십자가 밑에서 부르는 영혼의 찬가: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의 궤적과 오세아니아 디아스포라를 위한 목회적 성찰

이민자의 고단한 삶과 영적인 야전병원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에 뿌리를 내린 한인 이민 1세대와 그 후손들의 삶은 고단한 노동과 치열한 생존의 연속입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많은 한인 교포들이 청소, 세차, 타일, 배관 등 강도 높은 육체노동 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성도들이 이민 사회의 거친 파도와 싸우며 눈물로 제단을 쌓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리드컴(Lidcombe) 지역을 비롯해 오세아니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이처럼 상처 입고 지친 영혼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하여 다시 일어서는 영적 야전병원과도 같은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현실 한가운데서 성도들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오는 찬..

2026.06.17
목회/QT

절망의 잿더미에서 여호와를 힘입다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30:1-6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다윗의 생애 중 가장 처절한 고난의 순간 중 하나입니..

2026.06.17
목회/QT

벼랑 끝에서 만난 감사의 이유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8장 15절 "그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를 향해 압송되는 길이었습니다.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배가 파선되는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멜리데 섬에서는 독사에 물리는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소진된 상태로 마침내 이탈리아 반도에 발을 디뎠을 때, 그의 앞에는 황제의 재판이라는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로마에서부터 약 60킬로미터나 떨어진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며칠을 걸어 마중을 나왔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형제들이 오직 예수 그리..

2026.06.16
목회/QT

도둑의 거짓을 넘어, 목자의 풍성한 생명으로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로, 거짓 지도자들과 사탄을 '도둑과 강도'로 대조하십니다.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의 목축 문화에서 양은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이 없고 전적으로 목자에게 의존하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도둑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의 생명을 빼앗고 멸망의 길로 이끌지만,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십니다. 여기서 '풍성한 생명'을 의미하는 헬라어 '페리소스'는 단순히 숨이 붙어 있는 생존의 상태를 넘어서, 영적 결핍이 채워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참된 평안과 기쁨의 상태를 의미합..

2026.06.15
목회

"세상 부귀영화와 명예보다 오직 예수"…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에 담긴 거룩한 결단과 영적 유산

물질만능주의와 세속적 성공이 인생의 최우선 가치로 추구되는 오늘날,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참된 영적 이정표가 되어준 찬송가가 있다. 바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I'd Rather Have Jesus)'이다. 이 찬송가는 단순한 음악적 창작물을 넘어, 20세기 대공황의 시련과 세속적 성공이라는 거대한 유혹 앞에서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만을 선택하겠다는 두 인물의 실존적 결단이 교차하며 탄생한 기독교 신앙의 정수이다. 특히 이 곡은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를 통해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울려 퍼지며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영적 도화선이 되었다. 절망의 수렁에서 피어난 고백: 레아 밀러와 아버지의 회심이 찬송가의 가사는 작사자 레아 밀러(Rhea F. Miller, 1..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