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목회
세상의 소금과 빛, 그 고귀한 소명
[OCJ Daily QT - 2026년 5월 3일] 본문: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묵상] 사랑하는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가족 여러분,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 선언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되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
빈 들에 흐르는 약속의 강물
[OCJ Daily QT - 2026년 5월 2일] 본문: 이사야 43:19-20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묵상] 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우리는 때로 막막한 광야 앞에 서게 됩니다. 오세아니아의 광활한 대지를 마주할 때 느끼는 그 막막함처럼 우리 삶의 문제들도 끝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놀라운 소망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입니다. '새 일'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우리가 한계를 ..
심은 대로 거두는 은혜의 법칙
[OCJ Daily QT - 2026년 5월 1일] 본문: 갈라디아서 6:7-9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사랑하는 오세아니아의 성도 여러분, 가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수확의 정직함을 마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속임수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자연의 이치는 곧 우리 영혼을 다스리는 하늘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오늘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우리는 때로 ..
참된 쉼, 뿌리 깊은 생명력
[OCJ Daily QT - 2026년 4월 30일] 본문: 요한복음 15:1-5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가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오세아니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살아가는 OCJ 독자 여러분, 계절이 무르익어가는 4월의..
폭풍 속의 고요, 주님의 임재
[OCJ Daily QT - 2026년 4월 29일] 본문: 마가복음 4:35-41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
빈 들에서 만나는 하늘의 풍성함
[OCJ Daily QT - 2026년 4월 28일] 본문: 마가복음 6:30-44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제자들이 나아와 여짜오되 이곳은 빈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르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
홀로 남은 밤, 먼지를 뒤집어쓰고 드리는 씨름
창세기 32장 24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치열한 삶의 바닥에서 일으키는 먼지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매일 아침 생명의 말씀으로 하루를 든든히 여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야곱은 에서를 만나는 두려움 앞에서 모든 소유를 먼저 보내고 얍복 나루에 홀로 남았습니다. 우리 역시 월요일의 무거운 현실과 책임감 앞에 철저히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고독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아바크(אָבַק), 하나님을 꽉 붙들고 뒹굴다본문에서 '씨름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원어 '아바크(אָבַק)'는 본래 '먼지를 일으키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다'라는 뜻입니다. 야곱의 기도는 점잖고 고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땀과 흙먼지로 범벅이 된 채, 내 ..
양보가 만들어낸 영혼의 넓은 우물, 르호봇(רְחֹבוֹת)
창세기 26장 22절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다투지 않고 얻어내는 참된 승리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거룩하고 복된 주일 아침입니다. 메마른 광야에서 생수와 같은 우물은 생존과 직결된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피땀 흘려 판 우물을 블레셋 사람들이 억지로 빼앗을 때마다, 억울함을 삼키고 조용히 자리를 옮겨 다시 우물을 팠습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에 이삭은 바보 같고 무능력한 패배자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르호봇(רְחֹבוֹת), 하나님이 넓히시는 영적 지경하지만 이삭이 기꺼이 양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생명이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