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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나렐', 서호주 주요 농업 지대 강타… 카나본 바나나 농가 심각한 타격 입어
[OCJ 뉴스] 서호주의 주요 식량 생산지인 카나본(Carnarvon) 지역의 과일 및 채소 농가들이 사이클론 '나렐(Narelle)'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바나나 재배 농가는 전체 작물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다고 보고하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매년 약 15억 달러(AUD) 규모의 내수 및 수출용 신선식품을 생산하는 가스코인(Gascoyne) 지역의 중심지 카나본은 이번 사이클론이 2등급(Category 2) 세력으로 휩쓸고 지나가며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앞서 '나렐'은 카나본 북부에 위치한 엑스머스(Exmouth)를 4등급 세력으로 강타했으며, 당시 시속 200km에 달하는 강풍으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고 관광지 공항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카나본 바나나 농가의 절반 이..
[호주] 연방·주 정부, 이란발 연료 위기 타개책 발표… 대중교통 무료화 및 공급망 지원
(OCJ)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로 촉발된 심각한 유가 폭등 및 연료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 연방 및 주 정부가 가계 부담을 줄이고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최근 호주 내 경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무연 휘발유가 2.5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례 없는 생활비 위기가 닥치자 빅토리아주와 태즈메이니아주는 대중교통 무료화라는 특단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치솟는 주유비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향후 한 달간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Myki)를 태그할 필요가 없으며, 개찰구가 모두 개방됩니다. 재신타 앨런(Jacinta Allan)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는 생활..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 및 음주·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 보석 석방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낸 뒤, 음주 및 약물 운전(DU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 존 부덴시에크에 따르면, 우즈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금요일) 오후 2시경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자신의 랜드로버 SUV를 몰던 중 사고를 냈습니다. 제한 속도가 시속 30마일(약 48km)인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고압 세척 작업용 트럭을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트럭의 트레일러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우즈의 차량은 운전석 방향으로 전복되며 미끄러졌으나, 다행히 우즈는 조수석을 통해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수사관들은 우즈가 무..
매주 3톤의 악취 나는 오물 건져내… 호주 지자체, "변기에는 화장지만 버려주세요" 간곡한 호소
호주 전역의 하수도 시스템이 변기에 버려져서는 안 될 이물질들로 인해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의 한 지자체(Council)는 하수관을 꽉 막고 있는 거대한 오물 덩어리를 제거하는 작업자들의 고충을 전하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하수도 사용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수도 관리 작업반은 매주 무려 3톤에 달하는 악취 나는 쓰레기 더미를 하수도에서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오물 덩어리는 주로 물티슈, 여성용품, 음식물 찌꺼기, 그리고 가정에서 버린 기름때가 하수관 내에서 엉겨 붙어 형성된 것으로, 하수관을 막아 심각한 오수 역류 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변기에 물티슈를 버리는 무심한 행동들이 모여 지역 하수도 시스템에 치명적인 타격을..
다가오는 부활절, 호주 대형 마트를 휩쓴 '초콜릿 훼손' 논란... 전문가 "명백한 절도 행위"
부활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호주인들이 초콜릿 달걀을 비축하고 주일 만찬을 계획하는 등 명절 준비에 한창입니다.하지만 마트 진열대에 놓인 초콜릿 달걀 중 적어도 한두 개는 포장지가 뜯겨 초콜릿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야후(Yahoo) 소속 직원인 케이티(Caitie)는 동네 케이마트(Kmart), 빅더블유(Big W), 콜스(Coles),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서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끔찍한(diabolical)"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단순한 장난 같아 보였던 일종의 관행이 사실상 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야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트에 갈 때마다 이미 누군가 먹었거나 베어 문 부활절 토끼나 달..
강력한 사이클론, 호주 LNG 생산 시설 강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가중
강력한 사이클론이 호주의 주요 가스 수출 공장들의 생산 감축을 강제하면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 및 가스 공급망 차질로 이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열대성 사이클론 '나렐(Narelle)'이 이 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서호주 해안에서 225km 떨어진 셰브론(Chevron)의 휘트스톤(Wheatstone) 가스 플랫폼에서 작업자들이 대피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이 중단되었다. 셰브론 측은 폭풍의 영향권이 인근 배로우 섬에 위치한 거대한 고르곤(Gorgon) 가스 공장까지 확대되어 3개의 LNG 생산 설비 중 1개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주 최대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는 금요일 카라타(Karratha) ..
연료 위기 심화… 호주 총리, 공급망 보호 위한 국가 계획 준비
연방 정부가 경제 핵심 부문의 연료 공급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 위기가 심화될 경우 구급차와 쓰레기 수거 차량에 앞서 농촌 및 화물 운송 업계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지(The Saturday Telegraph)의 취재에 따르면, 주 정부가 주유소 6곳 중 1곳에서 특정 연료가 바닥났고 60곳은 연료가 완전히 고갈되었다고 보고한 지 며칠 내에 해당 비상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에 연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지만, 유류세 인하는 수요를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어 사실상 배제되었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총리를 비롯한 각 주 및 준주 지도자들은 연방 정부가 국가 차원의 위기 대응을 주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주 정부는 ..
[호주 기상 이변] 100년 만의 거대 파도·수만 가구 정전… 때아닌 폭설까지 '대혼란'
호주 동부 해안이 목요일 밤 강풍과 폭우에 휩싸인 데 이어, 금요일 영하의 기온과 해상 경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위험한 파도로 시드니 항만 페리 운항이 중단됐으며, 이는 호주 남동부를 강타한 눈·정전·폭풍 등 악천후의 연장선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해상구조대는 향후 24~48시간 내 파도 높이가 최고 15m에 달해 100년 만에 가장 큰 파도가 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양지역사령부 앤서니 브래질 경감은 "주말 파도는 예측 불가 수준으로 거세질 것"이라며 "구명조끼를 입어도 바다 입수는 위험하니 물놀이를 재고해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시드니는 시속 100km, 일라와라는 시속 120~130km의 돌풍이 예보돼 시드니 공항 항공편 지연 및 페리 운항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