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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오정현 목사, 뉴욕서 목회 여정 소회 밝혀… "수많은 고난, 지나고 보니 하나님이 하셨다"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서울 사랑의교회를 23년간 이끌어온 오정현 목사가 내년 초 은퇴를 앞두고 미국 뉴욕을 방문해 지난 목회 여정을 담담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칠순을 맞이한 노 목회자는 이민 목회 시절부터 대형 교회 담임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풍파와 억울함 속에서도 결국 자신을 이끌어 온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었음을 고백하며 뉴욕의 성도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산전수전의 70년 여정, 비결은 '전적 위탁'오정현 목사는 지난 8월 2일 뉴욕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강단에 올라 로마서 8장 26절부터 2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를 인도한 허연행 목사는 설교에 앞서 오 목사를 소개하며 "내년 첫째 주쯤 공식적으로 은퇴하시고 원로목사로 추대받으실 예정"이라고..
"매일 아침 찬양으로 시작하는 외교관"…최고조 주한 가나대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교적 사명
매일 아침 9시, 대사관에 울려 퍼지는 신앙고백매일 아침 9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가나대사관에서는 특별한 찬양이 울려 퍼진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 왕의 왕 예수께 엎드려 경배해." 이 감동적인 찬양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부임 10개월 차를 맞이한 최고조(49, 한국명 최승업) 주한 가나대사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CCM '주님만이 왕이십니다'를 부르며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최 대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아침 의식에 대해 "무엇을 요청하는 기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내 삶과 사역의 왕이시라는 신앙고백으로 하루를 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국계 최초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이자 선교사 자녀(MK) 출신인 그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보여주는 증거..
"빚 갚아준 50주년, 무이자로 일으켜 세운 60주년"… 서울 청운교회의 아름다운 동행
교회 설립 기념일을 맞아 화려한 일회성 행사 대신 고통받는 이웃 교회들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지는 교회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창립 50주년 당시 수십억 원을 들여 미자립 교회들의 빚을 대신 갚아주었던 서울 청운교회(이필산 목사)가, 10년이 지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작은 교회의 자립을 돕는 '다시세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한국 교계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문턱에서 전해진 '희년의 기적'청운교회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같은 노회에 속한 한 작은 교회의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면서부터였습니다. 이 교회는 약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 상당의 부채를 안고 매달 300만 원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감당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미 납부한 이자만 원금..
호주 NSW주 굴번 인근 도로변, 여행 가방 속 여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한 지방 도로변에서 여행 가방 안에 담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주일) 호주 현지 언론 및 가디언(The Guardia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경 NSW주 굴번(Goulburn)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오얼런(Oallen) 지역의 월곤 로드(Wolgon Road)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흄 경찰 관할구(The Hume Police District) 소속 경찰관들은 외딴 현장에 도착해 여행 가방 안에 있는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일요일 밤 발표를 통해 "시신의 신원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현장 주변은..
호주 국세청(ATO), 팬데믹 유예 종료… 소상공인 세금 체납 강력 징수 재개
[OCJ Focus] 호주 국세청(ATO)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유지했던 세금 징수 유예 조치를 전면 종료하고, 소규모 비즈니스(Small Business)를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 세금 회수에 돌입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호주 국세청이 거둬들여야 할 미납 세금 중 약 66%가 소상공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TO는 '이사 벌금 통지서(Director Penalty Notices, DPN)' 발급과 '압류(Garnishee)' 조치 등 강경책을 동원하고 있어, 호주 내 한인 사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00억 달러 규모의 세수 부족… 타깃이 된 소상공인 2026년 7월 현지 경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TO는 현재 약 498억 달러에 달하는 미수금(tax sh..
호주 연방정부, 도박 광고 규제 개혁안 수정 가능성 시사… 정치권 논쟁 가열
[OCJ 뉴스] 호주 노동당(Labor) 정부가 도박 광고의 '전면 금지(total ban)' 대신 '합리적인 수정안(reasonable amendments)'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 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녹색당(Greens) 등은 현재 논의되는 법안에 강하게 반대하며 예외 없는 강력한 도박 개혁을 촉구하고 나서, 호주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도박 산업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전방위적인 압박 속에서 중대한 기로에 섰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압박, 타협인가 후퇴인가 가디언(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도박 개혁안과 관련해 사방에서 거센 압박(pressure from all sides)을 받고 있다. 당초 시민사회와 도박 중독 예방..
시드니 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충돌 위기 모면… 인력 부족 여파
[OCJ 뉴스] 시드니 공항, 젯스타-카타르 항공기 아찔한 대형 사고 피했지만 '안전 경고등' 켜져 (OCJ=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2026년 8월 9일 오전, 호주 최대 관문인 시드니 공항(Sydney Airport) 활주로에서 젯스타(Jetstar)와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최근 공항 내 심각한 인력 부족 사태가 빚어낸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9일 오전 시드니 공항 활주로 상에서 두 여객기의 동선이 위험 수준으로 겹치면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관제 조치와 대응을 통해 물리적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선교의 길 막혀선 안 돼”… 한국교회, 해외 선교비 과세 대응 본격화
정부의 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해외 선교비에 대한 증여세 부과 및 기부금 세제 혜택 축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는 선교의 길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선교 재정 구조 개혁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8월 7일 서울 노량진 CTS 컨벤션홀에서 '해외선교비 관련 세법 개정 대응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WMA 회원단체, 선교단체 및 선교법인 책임자, 교회 선교 담당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2월 27일 정부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과 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한 데서 비롯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익법인으로 인정되는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