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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모든 가공식품에 '건강 등급(Health Star Rating)' 표시 의무화 추진
[OCJ= 캔버라] 호주 연방 정부가 그동안 자율적으로 시행되어 온 '헬스 스타 레이팅(Health Star Rating, HSR)' 제도의 참여율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함에 따라, 모든 가공식품에 이 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레베카 화이트(Rebecca White) 호주 보건 및 노인 요양 담당 차관(Assistant Minister for Health and Aged Care)은 소비자들이 영양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2월 11일 발표된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다음 주 열릴 '식품부 장관 회의(Food Ministers Meeting)'에서 모든 포장 식품에 헬스 스타 레이팅 표시를 의무화하..
멜버른 북서부 클라크필드 산불 '대피하기엔 너무 늦었다' 긴급 경보 발령
[멜버른=OCJ] 멜버른 북서부 클라크필드(Clarkefield) 인근에서 발생한 풀밭 화재(grassfire)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되면서,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실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당국은 현재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지금 대피하기에는 너무 늦었다(Too late to leave)"는 최고 단계의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현황 및 긴급 대피 지역빅토리아주 긴급 서비스(VicEmergency)와 국가소방청(CFA)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클라크필드 내 헤이블록 로드(Havelock Road)와 코나가데라 로드(Konagaderra Road) 인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남동쪽인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학교 총격 사건 발생... 10명 사망·25명 부상
평화롭던 텀블러 리지의 눈물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한 평화로운 산골 마을이 전례 없는 총격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지난 화요일,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외딴 광산 마을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의 한 고등학교와 인근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10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참사와 공동체의 충격당국에 따르면, 총격은 전교생 175명 남짓한 텀블러 리지 중고등학교(Tumbler Ridge Secondary School)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학교에서 7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근 주택에서 추가로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여성으로 파악된..
호주 경찰, 캔버라 불교 단체 사찰 혐의로 중국인 2명 기소
[캔버라=OCJ News] 호주 연방경찰(AFP)은 캔버라 소재 불교 단체인 '관음법문(Guan Yin Citta Dharma Door)'을 비밀리에 사찰하고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기소했다고 2026년 2월 11일 발표했다. 사건 개요 및 기소 내용 2026년 2월 11일, 25세 남성과 31세 여성인 두 명의 중국 국적자가 '무모한 외국 간섭(reckless foreign interference)' 혐의로 ACT 치안법원(ACT Magistrates Court)에 회부되었다. 호주 형법 제92.3(1)조에 의거한 이 혐의는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호주 연방경찰과 호주 보안정보기구(ASIO)의 합동 조사인 '오퍼레이션 어텀 실드(Operati..
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 대홍수 발생, 주민 350여 명 긴급 대피
[다윈=OCJ 뉴스] 2026년 2월 12일 — 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NT)의 나우이유(Nauiyu) 공동체가 데일리 강(Daly River)의 급격한 범람으로 침수되어 주민 350명이 다윈의 긴급 대피소로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호주 기상청(BoM)은 12일에도 해당 지역에 추가 강우와 뇌우가 예상된다며 주요 홍수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 강 수위 14.3m 도달… 비상사태 선포 기상청 및 현지 당국에 따르면, 데일리 강 경찰서(Daly River Police Station) 지점의 수위는 2월 11일 기준 14.21m를 기록하며 주요 홍수 수위인 14.00m를 넘어섰다. 수위는 11일 밤 14.30m로 정점에 도달한 뒤 12일까지 주요 홍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던 테리토리..
호주 부동산 시장 '경고장'... 세입자에 불법 요구한 집주인들 단속 강화
[OCJ 시드니]시드니 외곽 지역의 한 임대 매물이 세입자에게 불법적인 추가 비용과 차별적인 조건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당국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호주의 임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법적 근거가 없는 비용을 전가하거나 특정 계층을 차별하는 행위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가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불법 비용 청구와 차별적 조건의 실태 최근 시드니 외곽 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당 430달러(pw)의 그래니 플랫(granny flat) 임대 공고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당 공고는 임대료 외에도 전기, 수도, 하수도(sewerage), 쓰레기 수거(garbage), 그리고 '스타링 패키지(Starling package)' 명목으로 주당 120달러..
호주 정부, 7월부터 '가격 폭리 방지법' 시행... 울워스·콜스 정조준
[2026년 2월 11일, 캔버라] 호주 연방 정부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부당한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가격 폭리 방지법'은 과도한 마진을 남기는 유통 대기업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형 슈퍼마켓 겨냥한 강력한 규제 도입 이번 조치는 호주 정부가 추진해 온 '식품 및 식료품 규정(Food and Grocery Code of Conduct)'의 의무화 및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짐 찰머스(Jim Chalmers) 재무장관과 줄리 콜린스(Julie Collins)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번 법안이 "가족들에게는 공정한 가격을, 농민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
2026년 2월 호주 렌트 시장 공실률 1.4%... 시드니 주당 임대료 800달러 돌파
2026년 2월 11일 – 2026년 초 호주 전역의 주택 공실률이 1.4%를 기록하며 세입자들의 주거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800달러를 돌파했으며, 퍼스와 호바트 등 주요 도시의 공실률은 1% 미만의 '비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전역 공실률 1.4%... 세입자 주거 선택권 상실 2026년 2월 현재, 호주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전국 주택 공실률은 1.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세입자들이 새로운 주거지를 찾거나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경쟁과 비용 부담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곳은 시드니입니다. 시드니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80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