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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린이 독감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해 '코에 뿌리는 백신' 전면 도입
호주 보건 당국이 2026년 독감 시즌을 맞아 주사 바늘에 대한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Nasal Spray Flu Vaccine)'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호주 내 영유아 및 어린이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보건 당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어린이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25.7%에 불과하여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사 접종에 대한 어린이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심이 부모들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에 도입된 백신은 '플루미스트(FluMist)'로 알려진 비강 분무형 백신입니다. 주사기 대신 양쪽 콧속에 부드럽게 백신을 ..
기후변화로 맹독성 뱀 서식지 이동… 호주 동해안 인구 밀집 지역 ‘주의보’
호주 전역에 기후 변화로 인한 맹독성 뱀과의 조우 위험이 커지면서 지역 사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열대 소외 질환(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호주 내륙 건조 지대에 주로 서식하던 맹독성 뱀들이 인구가 밀집한 동부 해안가로 서식지를 점차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전 세계 508종의 의학적 중요 독뱀의 서식지 변화를 추적 및 모델링했습니다. 연구진은 2050년까지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독뱀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존의 내륙 지역은 기온이 지나치게 오르고 건..
호주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오는 4월 5일 공식 종료... "건강한 수면 리듬 유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OCJ 뉴스] 호주 전역에 걸쳐 시행되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026년 4월 5일 일요일(주일) 새벽을 기해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인 각 주의 시계는 새벽 3시를 기해 새벽 2시로 1시간 뒤로 맞춰지게 됩니다. 일광절약시간제가 해제되는 지역은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VIC), 남호주(SA), 태즈메이니아(TAS) 및 호주수도준주(ACT) 등입니다. 반면, 퀸즐랜드(QLD), 서호주(WA), 노던테리토리(NT)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지 않으므로 이번 시간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거주하시는 지역의 시간대 변화를 꼭 확인하시어 주일 아침 일정 및 일상생활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워치 등 인터넷에 ..
[유럽 여행 주의보] 호주인 유럽 입국 절차 전면 개편... 4월 10일부터 EES 전면 의무화, ETIAS는 하반기 도입
호주 국적을 가진 여행객들이 유럽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다가오는 입국 절차의 큰 변화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유럽연합(EU)이 보안 강화와 국경 관리 현대화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오는 2026년 4월 10일부터 솅겐(Schengen) 국가 29개국 전역에서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인 'EES(Entry/Exit System)'가 전면 의무화됩니다. EES는 비유럽 연합 국가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호주 여행객 역시 이에 해당합니다. 기존에 익숙했던 여권의 입출국 도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지문 인식과 안면 인식 등 생체 정보 기반의 디지털 기록이 대신하게 됩니다. EES는 국경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등록된 정보는 3년간 유효합..
시드니 본다이 해변서 부상당한 고래 좌초... 시민들이 맨몸으로 바다로 돌려보내 '감동'
호주 시드니의 유명 명소인 본다이 해변(Bondi Beach)에 부상을 입은 고래가 떠밀려온 가운데, 해수욕을 즐기던 시민들이 힘을 합쳐 고래를 구조하는 극적인 장면이 포착되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뉴스 전문 통신사 뉴스와이어(NewsWire)의 블레이크 앤트로버스(Blake Antrobus) 기자가 보도하고 야후 뉴스 호주판(Yahoo News Australia) 등 다수의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2026년 4월 부활절 연휴(Good Friday) 즈음 본다이 해변 모래사장으로 상처를 입은 고래 한 마리가 떠밀려왔습니다. 파도에 밀려 해변까지 올라온 고래는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해수욕객과 서퍼들은 구조 당국을 기다리는 대신 지체 없이..
호주 카운슬, 부활절 연휴 불법 캠핑 집중 단속 예고... "적발 시 834달러 벌금"
호주 전역에서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해변과 주택가 일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캠핑'에 대해 각 지역 카운슬(지방의회)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퀸즐랜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골드코스트(Gold Coast) 시의 톰 테이트(Tom Tate) 시장은 이번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공원 및 해변 구역에서 불법 캠핑을 하다 적발될 경우 834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테이트 시장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활절 연휴 동안 카운슬 직원들이 해변, 공원, 해안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캠핑을 원한다면 반드시 지정된 캠핑 구역이나 투어리스트 파크를 이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법 캠핑을 강행할 경우 반드시 적발..
호주 지역 사회, 새로운 쓰레기통 도입 등 대대적인 폐기물 수거 정책 개편안 시행
최근 호주 전역의 여러 지역 의회(Council)가 환경 보호와 매립 쓰레기 감소를 위해 폐기물 수거 시스템에 중대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호주 가정들이 기존 쓰레기통 외에 추가로 새로운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을 배부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주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원 순환 및 폐기물 관리 기준 강화'의 일환입니다. 특히 빅토리아주의 경우, 향후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4가지 색상의 쓰레기통, 즉 일반 쓰레기(빨간색), 혼합 재활용(노란색), 음식물 및 정원 폐기물인 FOGO(초록색), 그리고 유리 전용(보라색)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윈덤 시의회(Wyndham City Council)를 비롯한 여러 의회는 2026년 초를 기점으로 F..
NSW주 왈차 지역 3중 추돌 사고로 20대 트럭 운전자 사망… 소 35마리 폐사
[OCJ]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북서부 지역에서 대형 트럭 두 대와 소형 픽업트럭이 얽힌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0대 청년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6년 4월 1일 오전 10시 15분경 탬워스(Tamworth)에서 동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왈차(Walcha) 인근 선더볼츠 웨이(Thunderbolts Way)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소를 싣고 가던 B-더블(B-double) 대형 가축 트럭 한 대와 목재를 싣고 가던 다른 대형 트럭, 그리고 소형 픽업트럭(Ute) 등 총 세 대입니다. 이 끔찍한 사고로 가축 운반 트럭을 몰던 글렌 이네스(Glen Innes) 출신의 22세 청년 운전자가 현장에서 안타깝게 사망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