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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오는 4월 5일 공식 종료... "건강한 수면 리듬 유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OCJ 뉴스] 호주 전역에 걸쳐 시행되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026년 4월 5일 일요일(주일) 새벽을 기해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인 각 주의 시계는 새벽 3시를 기해 새벽 2시로 1시간 뒤로 맞춰지게 됩니다.
일광절약시간제가 해제되는 지역은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VIC), 남호주(SA), 태즈메이니아(TAS) 및 호주수도준주(ACT) 등입니다. 반면, 퀸즐랜드(QLD), 서호주(WA), 노던테리토리(NT)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지 않으므로 이번 시간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거주하시는 지역의 시간대 변화를 꼭 확인하시어 주일 아침 일정 및 일상생활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워치 등 인터넷에 연결된 전자기기들은 대부분 자동으로 변경된 시간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시계나 벽시계, 일부 가전제품 등은 토요일 밤 취침 전 미리 1시간을 뒤로 돌려놓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번 시간 변경으로 인해 아침에는 해가 더 일찍 뜨고, 저녁에는 더 일찍 어두워져 차가운 겨울의 문턱에 다가서게 됩니다.
수면 전문가들은 이번 시간 변경으로 1시간의 수면을 추가로 얻게 되지만, 우리 몸의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에는 일시적인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시드니 대학교 뇌·정신 센터의 제이컵 크라우스(Jacob Crouse) 박사는 최신 언론 보도를 통해 "우리의 생체 시계는 빛과 어둠의 자연적인 주기에 동기화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기기 및 일정에 맞춰진 '사회적 시계'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한 수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말 동안 아침 햇빛을 충분히 쬐고 일정한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다음 일광절약시간제는 6개월 뒤인 2026년 10월 4일 일요일에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철, 호주 한인 사회 및 교민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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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의 종료는 본격적인 호주의 가을과 겨울이 시작됨을 알리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입니다. 수면 시간이 1시간 늘어나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질 수 있지만, 짧아지는 일조량으로 인해 수면 패턴과 기분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 아침에 변경이 적용되므로, 시계를 미리 돌려놓는 것을 잊어 예배당이나 모임 장소에 1시간 일찍 도착하는 작은 해프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토요일 저녁에 점검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다가오는 계절에도 독자 여러분의 일상과 영육 간에 평안과 밝은 빛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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