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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계, '2026 국가 기도의 날' 맞아 교단 초월 연합 기도회 개최
[OCJ 현장 분석]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호주 전역의 교회들이 교단의 벽을 넘어 '2026 국가 기도의 날(2026 National Day of Prayer)' 연합 기도회를 일제히 개최했다. 올해 기도의 날은 '성별(Consecration)'이라는 무거운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와 교회 지도자,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지역 교회의 동참: 오버플로우 처치 메도위(Overflow Church Medowie)의 사례 호주 전역에서 울려 퍼진 기도의 열기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메도위(Medowie) 지역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지 교회인 '오버플로우 처치 메도위(Overflow Church Medowie)'는 23일 오전 11시, 6..
NSW주, 이주노동자 착취 근절 위한 첫 전담 센터 공식 출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임시 비자 소지자들의 직장 내 착취와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최초의 '이주노동자 센터(Migrant Workers Centre)'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NSW 주총리는 지난 2026년 5월 21일 시드니 도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출신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는 안전하고 공정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이주노동자 센터는 향후 4년간 650만 달러의 주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매년 약 2,000명의 취약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법률 상담, 안전 교육, 이민 및 비자 관련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센터의 필요성은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현실에서 기인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시드..
NDIS 대규모 예산 삭감 앞두고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 우려 고조… "제도적 이해 부족 심각"
최근 호주 연방정부가 대규모 예산 절감을 위해 전국장애인보험제도(NDIS)의 혜택 축소를 예고한 가운데,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질환의 특성에 대한 NDIS 평가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이미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향후 4년간 NDIS 예산 378억 달러를 삭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NDIS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6만 명의 호주인을 구제하기 위해 공공 안전망(기초 지원 시스템)이 제때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 정부들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총리는 "주 정부의 공공 보..
[2026 호주 연방 예산안] 대규모 세제 개편에 따른 호주 투자 지형의 변화와 전망
최근 알바니즈(Albanese) 호주 연방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포함된 대대적인 세제 개편안이 호주 투자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 투자자들은 물론, 새롭게 투자를 계획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의 자산 관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자본이득세(CGT, Capital Gains Tax) 할인 혜택 축소와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제도의 제한입니다. 정부는 내년인 2027년 7월 1일부터 기존 50%의 자본이득세 할인 제도를 폐지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수익에 대해 최소 30%의 세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5월 12일 이후 구매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신규 주택(New builds)에 한..
[시드니] 공항 M5 터널서 대형 트럭 천장 충돌로 스프링클러 작동… 출퇴근길 '물벼락' 소동
시드니 공항 인근 터널을 지나던 대형 트럭이 천장 구조물과 충돌하여 수십 개의 소방 스프링클러가 한꺼번에 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터널 내부 도로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지며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6년 5월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9New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공항 활주로 아래를 통과하는 공항 M5 터널(Airport M5 tunnel) 구간에서 한 트럭이 터널 천장의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건드리는 사고를 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이 지나간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터널 아래 도로 위로 폭우가 내리듯 물이 쏟아지는 아찔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갑작스러운 '물벼락'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일반 차량 운전자들은 고압의 물줄기를 피해 서행해야 했으며,..
낯선 이들이 보낸 온정의 배달… 지역사회를 살리는 '무료 식료품 창고' 화제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의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 낯선 이들로부터 대규모 식료품 배달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워툴라(Wurtulla) 지역에 거주하는 웨인 헌트(Wayne Hunt) 씨의 자택에는 최근 24시간 동안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에서 주문한 대형 식료품 배달이 연이어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식료품들은 헌트 씨가 직접 주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최근 급등하는 생활비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들이 보낸 온정의 손길이었습니다. 헌트 씨는 현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워툴라 무료 식료품 창고(Free Little Pantry Wurtull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야후 뉴..
호주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야생마 개체 수 급증… 6월부터 공중 사살 재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상징적인 명소인 코지어스코 국립공원(Kosciuszko National Park) 내 야생마(브럼비·Brumby) 개체 수가 다시 수천 마리 규모로 급증함에 따라, 주 정부가 보류했던 공중 사살(aerial culling) 작업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산지대의 취약한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기준 개체 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내 야생마 수는 최소 6,476마리에서 최대 16,411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연도 조사에서 기록된 2,131마리~5,639마리에 비해 크게 반등한 수치입니다. 앞서 NSW주 정부는 2023년 말 헬리콥터를..
수십 년 만의 최악의 디프테리아 확산… '가짜 뉴스'와 백신 기피가 사태 키웠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230건 이상의 디프테리아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국가 질병 감시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년 동기 대비 약 30배 급증한 이번 사태에 대해 호주 보건 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Misinformation)'와 대중의 백신 기피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연방 보건부의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장관은 디프테리아 확산을 통제하고 예방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720만 달러 규모의 긴급 대응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감염 환자의 약 60%는 노던 테리토리(NT)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호주(WA), 남호주(SA), 퀸즐랜드(QLD)에서도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