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드니 22°C ☀️
Admin

뉴스

더보기 →

전체 글

크리스천 커뮤니티/인물

상록수 최용신 이야기 영원한 생명의 씨앗을 심은 하나님의 사람

1930년대 일제강점기 절망이 드리워진 한반도의 농촌 마을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여성이 있었습니다.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이자 농촌계몽운동의 선구자 최용신입니다. 1909년 함경남도 덕원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일찍부터 근대 교육과 신앙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원산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와 서울 협성여자신학교에서 수학하며 기독교 신앙과 민족의식을 깊이 내면화했습니다. 당시는 일제의 수탈로 절대 빈곤과 무지가 농촌을 뒤덮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최용신은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1931년 YWCA 농촌지도사로 경기도 수원군 반월면 천곡리 샘골마을에 파견됩니다. 그녀의 등장은 단순한 교육자의 방문이 아니라 무너져가는 민족의 얼을 깨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구원과 ..

2026.10.18
문화/영혼의 미술관

은혜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페르디난드 볼의 '나아만의 선물을 거절하는 엘리사'

17세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화실로 들어가 봅니다. 렘브란트의 가장 뛰어난 제자였던 페르디난드 볼(Ferdinand Bol)이 붓을 들고 캔버스 앞에 서 있습니다. 스승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암스테르담 상류층의 사랑을 받던 그였지만,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프로테스탄트적 경건주의와 성경을 향한 깊은 신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빛과 그림자의 마술에 특유의 밝고 우아한 색채를 더해가던 그는, 성경 속 한 장면을 화폭에 옮기며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탁월하게 포착해 냅니다. 바로 명화 『나아만의 선물을 거절하는 엘리사』입니다.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화면 중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극명한 대조에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화려한 터번을 두르고 값비싼 동방의 비..

2026.10.18
오피니언/OCJ시선

기술의 오만인가 창조의 섭리인가: 생명공학 시대, 교회의 응답

주요 이슈: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 기술의 임상 적용 허용 논란 및 생명윤리 규제 완화 움직임 최근 보건 당국이 유전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간 배아 유전자 가위 기술의 임상 연구 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 사회에 거센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발표된 생명윤리법 개정안은 그간 엄격히 금지되었던 배아 대상 유전자 교정을 특정 질환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과학계의 환호와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우려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기술적 성취가 인류의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인간을 하나의 설계 가능한 데이터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대 생명공학의 발전 속도는 우리의 윤리적 판단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가위..

2026.10.18
문화/영화

원죄와 결핍의 굴레를 뚫고 피어난 위대한 자유, '팀셸(Timshel)'

[리뷰] 넷플릭스 ≪에덴의 동쪽 (2026)≫: 창세기 4장의 거울, 그리고 무조건적 사랑에 대한 지독한 갈망 2026년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조이 카잔(Zoe Kazan) 기획의 7부작 리미티드 시리즈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은 단순한 고전의 리메이크를 넘어 현대인의 영혼을 울리는 묵직한 마스터피스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존 스타인벡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의 뼈대는 창세기에 기록된 카인과 아벨의 비극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찰스(마이크 파이스트)와 아담(크리스토퍼 애봇) 형제의 엇갈린 운명은, 고스란히 다음 세대인 아들 칼과 아론에게로 유전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존재 자체로 온전히 수용받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갈망합니다. 극 중 인물..

2026.10.17
목회/Bible Exposition

밤하늘 아래,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다시 묻다. 시편 8편

[시편 8:1-9, 현대인의 성경]¹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습니다.² 주의 대적 때문에 주께서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셨으니 이는 원수들과 복수자들을 잠잠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³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⁴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십니까?⁵ 주께서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⁶ 주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그가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⁷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⁸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입니다.⁹ 여호와, 우리 주여, 주..

2026.10.17
뉴스/한국

오세훈표 한강버스 3억 리베이트 의혹 파장 수사 의뢰 묵인 논란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한강버스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대규모 리베이트 의혹과 서울시의 조직적인 사건 축소 정황이 제기되며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한강버스는 서울 시민들이 30분 이내에 한강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수상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그러나 선박 건조를 맡은 조선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심각한 비위 정황이 드러나며 사업의 투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최근 불거진 의혹의 핵심은 사업을 따낸 조선업체 가덕중공업 임원이 브로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넸다는 사실이다. 한강사업추진단장 명함을 들고 접근한 브로커에게 3억 2천만 원이라는 거액이 넘어갔다는 해당 업계 임원의 육성 증언이 확인되면서, 단순한 입찰 특혜 논란을 넘어 대형 권력형 비..

2026.10.17
이민사회/가정 & 상담

나이 들수록 더 필요한 '진짜 친구'…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는 사회적 핏줄

외로움이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교우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친구의 존재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상당하며, 특히 노년기로 갈수록 이러한 '정서적 깐부'의 역할이 생존과 직결된다고 강조한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한 '언덕 실험'에 따르면, 무거운 짐을 메고 가파른 언덕 앞에 섰을 때 혼자 있는 사람보다 친구와 함께 있는 사람이 짐을 더 가볍게 느끼고 목표 지점까지의 거리도 더 가깝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걷지 않은 길조차도 친구라는 정서적 지지자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단순한 말벗을 넘어 우리의 짐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2026.10.17
건강&음식

수면 전 마시는 따뜻한 물 한 모금, 밤사이 뇌와 심장 지키는 천연 보약

많은 현대인들이 수면 중 화장실에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수분 섭취를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호주 교민 사회에서도 야뇨증이나 수면 방해에 대한 걱정으로 저녁 식사 이후에는 물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의학계와 국제 학술지 등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취침 전 마시는 적당량의 따뜻한 물 한 모금은 수면 중 발생하는 미세 탈수를 막고 우리 몸과 뇌를 보호하는 훌륭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상태에서도 인체는 땀과 호흡을 통해 약 300에서 500밀리리터에 달하는 수분을 끊임없이 배출한다. 이 수분 손실을 방치한 채 잠들게 되면 밤새 극심한 미세 탈수 상태에 빠져 온몸의 세포와 혈관, 뇌 신경계에 ..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