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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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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차가운 침묵 속에서 복음적 정의의 레이스를 펼치다 피터 노먼 Peter Norman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육상 남자 200미터 시상식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두 흑인 선수 토미 스미스와 존 카를로스는 인종 차별에 항의하며 검은 장갑을 낀 주먹을 허공을 향해 치켜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두 사람의 거대한 저항에 집중될 때 그들 앞에는 은메달을 목에 건 한 명의 백인 선수가 굳건한 부동자세로 서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세상 사람들은 그를 그저 역사적인 사진 속에 우연히 찍힌 백인 선수로만 기억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슴에는 두 흑인 선수와 동일한 인권 프로젝트 배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호주 육상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단거리 달리기 선수이자 철저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불의에 맞섰던 피터 노먼입니다. 오세아니아 ..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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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파튼을 추모하며: "빛 속에서 살았던 삶, 이제 예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음악과 신앙, 그리고 아낌없는 관대함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주었던 컨트리 음악의 전설 돌리 레베카 파튼 딘(Dolly Rebecca Parton Dean)이 지난 8월 25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테네시의 소박한 시골 마을에서 자라나 세계적인 음악적 아이콘이 된 그녀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도 늘 겸손히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며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습니다. 그녀의 별세 소식에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기독교 공동체와 팬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빛 속에서 살다 간 믿음의 여정돌리 파튼의 조카이자 오랜 경호 책임자였던 브라이언 시버(Bryan Seaver)는 파튼과 오웬스 가족을 대표해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녀의 ..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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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듣다, 호주 원주민 신학의 개척자 데니스 챔피언 Denise Champion 목사

기독교 복음은 흔히 서구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서구의 선교사들이 호주 대륙에 발을 들이기 수천 년 전부터,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미 그 광활한 땅과 원주민들의 삶 속에서 말씀하고 계셨다면 어떨까요. 오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에서 소개할 인물은 서구적 신학의 틀을 넘어 호주 원주민의 고유한 영성과 기독교 신앙을 아름답게 통합해 낸 남호주 최초의 원주민 여성 목회자, 데니스 챔피언 박사입니다. 아드냐마타나 족 출신으로 와리카나라는 원주민 이름을 가진 그녀는 남호주 플린더스 산맥의 이카라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2015년 호주 연합교회 소속으로 남호주 역사상 모든 기독교 교단을 통틀어 최초로 안수를 받은 원주민 여성 사역자가 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현재 그녀는 신학자이자 작가, 그리고 ..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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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서 피워낸 샬롬의 씨앗, 빈민촌의 이웃 애쉬 바커 (Ash Barker) 목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빈민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가난과 범죄, 절망이 가득한 빈민가를 외면하거나 피하려 할 때, 오히려 그 척박한 땅 한가운데로 가족을 이끌고 걸어 들어간 호주 출신의 한 사역자가 있습니다. 바로 도시 빈민 선교의 선구자이자 평화의 활동가인 애쉬 바커 (Ash Barker) 목사입니다. 애쉬 바커 목사는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지난 30년 이상을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도시 빈민들과 함께 살아온 현대 기독교 사회 정의와 NGO 사역의 숨은 보석 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빈민촌을 단순히 구호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 거룩한 땅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기독교 빈민 구호 단체인 희망의 이웃들 (Urban Neighbours Of Hope,..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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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성공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벤처를 세우다, 신앙이 이끄는 기업가 헨리 캐스트너 (Henry Kaestner)

현대 사회에서 비즈니스와 신앙은 흔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윤 창출이 최우선인 냉혹한 자본주의의 한복판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온전히 지켜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중심에서 그 편견을 산산조각 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통신 기업 밴드위스(Bandwidth)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세계 기독교 기업가들의 영적 멘토로 불리는 헨리 캐스트너(Henry Kaestner)입니다. 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줌(Zoom)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을 고객으로 둔 밴드위스를 창업해 연 매출 6억 달러 이상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낸 입지전적인 기업가입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위대함은 비즈니스의 성공 그 자체에..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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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벤트 대신 성경을 쥐여주다. 청년 사역의 나침반 이상갑 목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나안 성도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한인 교회들과 현지 교회들, 그리고 한국 교회 모두가 이 거대한 시대적 파도 앞에서 깊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화려한 조명, 세련된 찬양, 흥미 위주의 이벤트를 기획하지만, 청년들의 영적 갈급함은 쉽게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 사역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치며, 수많은 청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온 숨은 보석 같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이자 산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상갑 목사입니다. 그는 무학교회 청년부 사역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청년 사역의 현장에서 땀 흘려온 전문가로,..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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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벼랑 끝에서 캄보디아의 심장을 뛰게 한 헌신의 의사 고 김우정 선교사

2026년 8월 세계 선교계와 의료계는 한 알의 밀알처럼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내어준 참된 신앙인을 떠나보내며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헤브론의료원장 고 김우정 선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에서 20년간 소아과 의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그는 2004년 우연히 떠난 캄보디아 단기 의료봉사에서 인생의 항로를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가난과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목격한 그는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결국 2006년 50대 중반의 나이에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캄보디아로 떠난 그는 2007년 프놈펜 외곽의 작은 가정집을 개조해 무료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이 작은 진료소는 훗날 매년 6만..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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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의 흙먼지 속에서 영원을 노래하다, 호주 복음 성가의 개척자 스티브 그레이스 (Steve Grace)

화려한 조명과 거대한 무대가 아닌, 흙먼지 날리는 호주의 아웃백과 시골 마을의 허름한 펍을 자신의 주 교구로 삼은 한 음악가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 크리스천 컨트리 복음성가의 전설이자 개척자인 스티브 그레이스(Steve Grace)입니다. 대중음악 산업과 기독교 음악계 모두에서 눈부신 성취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명성을 좇기보다 가장 외롭고 소외된 곳으로 향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선교지에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소속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난 그는, 십 대 시절 호주의 공업 도시 울런공으로 이주하며 거친 노동자들의 삶과 문화를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며 홀로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노래로 빚어내기 시작했습니다. 1988년에 발..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