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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성자, 소외된 자들의 피난처가 되다: 빌 크루즈 목사 (Rev. Bill Crews)
호주 시드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자 풍요로운 메트로폴리스로 꼽힙니다. 하지만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와 고층 빌딩의 그늘 이면에는 빈곤과 노숙, 마약 중독이라는 짙은 어둠이 존재합니다. 이 차가운 거리의 한복판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빈민, 노숙인, 버림받은 청소년들의 아버지이자 친구로 살아온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 사회정의와 구제 사역의 상징이자 '빌 크루즈 재단(The Rev. Bill Crews Foundation, 구 엑소더스 파운데이션)'의 설립자인 빌 크루즈 목사(Rev. Bill Crews AM)입니다.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교회의 스타 목회자는 아닐지라도, 호주 현지인들에게 그는 '거리의 성자'이자 호주의 양심으로 통합니다. 특히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빌 크루즈..
유리천장을 깨고 일터를 예배 처소로 바꾼 여성 경영인: 웬디 심슨 (Wendy Simpson OAM, AM)
현대 호주의 비즈니스 세계는 치열한 경쟁과 세속적 성공주의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다원주의와 세속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세속 직업의 한복판에서 최고의 탁월함을 증명해 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 비즈니스계의 개척자이자 일터 사역의 숨은 거인, 웬디 심슨(Wendy Simpson)입니다. 웬디 심슨은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교회의 목회자도,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는 호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중 한 명이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우리의 일상적 직업이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예배(Workship)가 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준 실천적 신앙인입니다. 그녀는 남성 중심적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숱한 유리..
난민 캠프의 맨발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축구화에 담은 그리스도의 사랑: 아웨르 마빌 (Awer Mabil)
케냐 북부의 척박한 땅, 카쿠마(Kakuma) 난민 캠프. 뜨거운 태양 아래 흙먼지가 날리는 그곳에서 비닐봉지를 뭉쳐 만든 공을 맨발로 차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하루 한 끼의 식사로 간신히 배를 채우며 10년의 세월을 난민 캠프에서 보내야 했던 이 소년은, 훗날 호주 국가대표 축구팀 '사커루(Socceroos)'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가 됩니다. 오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이 조명하는 인물은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깊은 신앙과 헌신으로,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 아웨르 마빌(Awer Mabil)입니다.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나 유명 대형교회 목회자들처럼 전 세계 기독교계..
생명의 시작과 끝을 지키는 거룩한 소명: 호주를 대표하는 기독교 생명윤리학자 메건 베스트 박사 (Dr. Megan Best)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인류에게 질병 극복과 생명 연장이라는 엄청난 축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전자 조작, 체외수정(IVF), 인공임신중절(낙태), 그리고 최근 호주 전역을 휩쓸고 있는 안락사(조력 자살, VAD)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례 없는 윤리적 난제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세속주의와 상대주의가 팽배한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은 최신 의학 지식의 부재와 성경적 세계관의 충돌 속에서 깊은 혼란을 겪곤 합니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위기 속에서, 의학과 성경적 진리 사이의 간극을 훌륭하게 메우며 생명의 존엄성을 변증하는 호주 교계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는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교회 목회자도,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부흥사도 아닙니다. 죽음..
캠퍼스 복음화의 숨은 거인, 리처드 친(Richard Chin) 목사
[호주 크리스천 인물 열전] 오늘날 대학 캠퍼스는 세속화의 최전선이자 다원주의의 각축장으로 불립니다. 많은 이들이 청년 사역의 위기를 말하고 다음 세대의 영적 척박함을 한탄할 때, 묵묵히 호주 전역의 캠퍼스를 기경하며 생명의 씨앗을 뿌려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교회의 스타 목회자나 세계적인 유명 인사는 아니지만, 호주 복음주의 생태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숨은 거인. 바로 호주복음주의학생회(AFES, Australian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에서 23년간 전국 디렉터(National Director)로 헌신한 리처드 친(Richard Chin) 목사입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이 조명하는 이번 신앙 인물은 청년, 캠퍼..
화려한 메달 뒤, 영혼의 쉼터가 된 호주 스포츠 선교의 개척자: 마크 트론슨(Mark Tronson) 목사
단 0.01초, 혹은 1점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냉혹한 엘리트 스포츠의 세계. 대중은 선수들의 화려한 금메달과 환희에 열광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심한 압박감, 부상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성적 지상주의가 주는 깊은 고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주 국민들에게 스포츠는 문화이자 종교와도 같다고 일컬어집니다. 이 거대하고 세속적인 호주 스포츠계 한복판에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들어가, 선수들의 상처 입은 영혼을 돌보는 '영적 피난처'를 구축한 숨은 영웅이 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교회의 목회자도, 화려한 언변의 부흥사도 아니었지만, 호주 프로 스포츠계와 올림픽 무대에 '스포츠 채플린(Sports Chaplaincy, 스포츠 목회)'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선구자, 고(故) ..
부서진 올림픽의 꿈에서 10만 명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으로: 육상 국가대표 엘로이즈 웰링스 (Eloise Wellings)
단 0.01초의 기록과 1cm의 차이로 모든 가치가 평가받는 냉혹한 엘리트 스포츠의 세계. 이 세계에서 선수들의 정체성은 종종 그들이 목에 건 메달의 색깔에 의해 결정되곤 합니다. 하지만 호주 육상 국가대표이자 장거리 달리기 선수인 엘로이즈 웰링스(Eloise Wellings)의 삶은, 세상의 메달보다 훨씬 더 값지고 영원한 것을 향해 달려가는 그리스도인의 여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한 편의 서사시입니다. 1982년에 태어나 호주 시드니 남부 서덜랜드 샤이어(Sutherland Shire)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그녀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호주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입니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 10,000m 결승에서는 자신의 개인..
죽음의 문턱에서 길어 올린 생명과 회복의 메시지
암 전문의이자 '파더링 프로젝트' 창립자, 브루스 로빈슨 교수 (Prof. Bruce Robinson) 현대 의학의 최전선에서 암과 사투를 벌이는 의사가 질병의 치료를 넘어 '사회적 치유'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요? 서호주(WA) 출신의 세계적인 호흡기 내과 전문의이자 암 연구자인 브루스 로빈슨 교수(Professor Bruce Robinson)의 삶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완벽하고도 감동적인 대답입니다. 1950년 서호주 프리맨틀(Fremantle)에서 태어나 배센딘(Bassendean)에서 성장한 그는 석면 노출로 인한 치명적인 암인 '중피종(Mesothelioma)'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서호주 대학교(UWA) 의과대학 교수로서 그는 세계 최초로 중피종 진단 혈액 검사법을 개발하고, 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