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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버닝스 매장 폭발물 허위 신고로 대피 소동… 12세 소년 기소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뉴스테드(Newstead) 버닝스(Bunnings) 매장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되어 수많은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은 이번 폭발물 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12세 소년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은 2026년 5월 19일 화요일 아침에 발생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경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응급 구조대는 즉각 버닝스 매장과 인근 상가에 있던 쇼핑객 및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에드먼드스톤 로드(Edmondstone Road)에서 두롱 스트리트(Durong Street)로 이어지는 로스 스트리트(Ross Street)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켰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입구..
호주 전역 이례적 폭우로 해변 안전 주의보 발령…"탁해진 바닷물, 상어 출몰 가능성 높여"
호주 전역에 때아닌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백만 명의 시민들에게 해변 안전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폭우로 인해 바닷물이 탁해지면서 해변 가까이 상어가 출몰할 가능성이 커져, 해수욕객과 서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퀸즐랜드(QLD)주 일부 지역에는 하룻밤 사이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호주 기상청(BOM)의 조나단 하우(Jonathan How) 수석 기상학자는 이번 비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일반적으로 이맘때는 우기가 지나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것이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비구름대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에 뇌우와 돌발 홍수를 일으킨 뒤 동쪽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퀸즐랜드 남동부와 NSW 북부 지역에는 홍수 주의보..
호주 야당, 성차별금지법 내 '생물학적 성' 명시 추진… 트랜스젠더 권리 판결 이후 찬반 격론
[호주 정치] 최근 호주 연방법원이 여성 전용 소셜 미디어 앱에서 트랜스젠더 사용자를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야당인 자유-국민 연립(Coalition)이 차기 집권 시 성차별금지법(Sex Discrimination Act)에 '생물학적 성(biological sex)'을 명시하겠다고 공약해 호주 전역에서 사회적 격론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법원 합의부(Full Federal Court)는 지난 5월 15일(금요일), 여성 전용 네트워킹 앱인 '기글 포 걸스(Giggle for Girls)'와 창립자 샐 그로버(Sall Grover)가 트랜스젠더 여성인 록산 티클(Roxanne Tickle)을 앱에서 차단한 것이 성별 정체성에 따른 불법적인 직접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
"글러브도, 승인도 없다"… 호주 주택가로 스며든 불법 '맨주먹 복싱' 논란
호주의 평화로운 주택가 뒷마당에서 글러브 없이 맨주먹으로 주먹을 맞대는 이른바 '맨주먹 복싱(Bare-knuckle boxing)'이 은밀하게 성행하며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시드니의 한 주택가. 호주의 날(Australia Day)을 맞아 가족 단위로 모인 사람들이 바비큐를 즐기는 평범한 모습 같지만, 마당 한가운데 깔린 고무 매트 위에서는 글러브를 벗어던진 남성들의 피 튀기는 격투가 벌어집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단 3분간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타 주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운전해 오기도 합니다. 상금도, 심판도, 공식적인 승자도 없지만, 이들은 오직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기꺼이 매트 위에 오릅니다. 초대장으로만 비밀리에 장소가 공유되는 이 행사는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격..
호주 전역으로 번지는 디프테리아 집단 감염… “백신 접종률 하락이 불러온 예견된 위기”
최근 호주 전역에서 고대 질병으로 여겨졌던 디프테리아(Diphtheria)가 빠르게 확산하며 공중보건 시스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노던 준주(NT)에서 시작된 이번 집단 감염은 서호주(WA), 퀸즐랜드(QLD), 남호주(SA) 등 주 경계를 넘어 퍼지고 있으며,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 하락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연방 보건 및 노령화 장관은 19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수십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디프테리아 확산"으로 규정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버틀러 장관은 최근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의 원주민 의료 서비스(Aboriginal Medical Services) 관계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으며, 노던 ..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법' 여파, 청소년 뉴스 접근성 급감하며 '정보 소외' 우려
[OCJ Special Report]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시행한 '16세 미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금지법'이 청소년들의 뉴스 접근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을 온라인 유해 환경과 정신 건강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으나, 정보의 주된 통로였던 SNS가 차단되면서 오히려 청소년들을 '정보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와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캔버라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청소년과 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금지 조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청소년 중 51%가 법 시행 이전보다 뉴스를 훨씬 적게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7%는 세계 뉴스 및 주요 사..
서호주(WA) 정부, '무료' 통학 정책에도 학생들에게 82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논란
최근 서호주(WA) 주 정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인 '무료 통학 프로그램(Ride to School Free Program)'을 영구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당 프로그램의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무려 82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호주 의회에 제출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인 '스마트라이더(SmartRider)'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총 8,214건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벌금은 건당 100달러로, 주 정부가 거둬들인 수익은 약 82만 1,400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2024년 6월에 부과된 1,350건에 비해 6배 ..
호주 NSW주 대형 창고 화재 발생... 60여 명의 소방관 사투 및 인근 주민 대피
[OCJ 뉴스] 2026년 5월 1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메이필드(Mayfield) 지역의 한 대형 상업 시설에서 거대한 화재가 발생하여 60여 명의 소방대원이 긴급 진압에 나섰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인근 주택과 상가들이 불길의 위협을 받았으며, 안전을 위해 수십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월요일 오후 3시 30분경 데니슨 스트리트(Denison Street)와 메이트랜드 로드(Maitland Road) 교차로에 위치한 '헌터 밸리 화이트굿즈(Hunter Valley Whitegoods)' 창고 건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사우스웨일스 소방구조대(FRNSW)는 현장에 15대의 소방차와 60여 명의 소방관, 위험물 처리반(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