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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명의 기독교인, 말씀 잃은 영적 기근… '성경 접근 목록 2026'이 던지는 충격과 경고
전 세계 기독교인 5억 명 이상이 여전히 성경을 자유롭게 소유하거나 읽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음을 향한 갈급함에도 불구하고, 억압적인 정치 체제와 극심한 빈곤, 그리고 첨단 디지털 감시망이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성경 보급 기관과 기독교 사역 단체들의 연합체인 '성경 접근 이니셔티브(Bible Access Initiative)'는 지난 10월 1일, 10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합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억 명이 넘는 성도들이 성경 접근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달하는 2억 5천만 명 이상은 '매우 어렵거나 심각한' 수준의 통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종이책이 부족한 상황을 넘어, 성경 소지 자체가 투옥이나 사..
“서로 다투며 외치는 사랑, 세상은 듣지 않습니다”... WCC 의장이 일깨운 ‘교회 일치’의 본질
“서로 싸우면서 사랑을 말하면 대체 누가 그 말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최근 한국을 방문한 세계교회협의회(WCC) 하인리히 베드포드-스트롬(Heinrich Bedford-Strohm) 중앙위원회 의장이 한국교회를 향해 던진 묵직한 질문입니다. 교파적 갈등과 이념적 대립으로 신음하는 현대 기독교회에, 그는 다름 아닌 '성경적 본질로의 회귀'를 촉구했습니다. 1948년 출범한 WCC는 전 세계 350여 개 교회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에큐메니컬(교회 일치) 기구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내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WCC를 향한 신학적 오해와 이단 시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을 가진 이들에게 베드포드-스트롬 의장은 요한복음 1장에 등장하는 빌립의 고백, 즉 “와서 보라(Come and see)”는..
'신뢰도 19%' 역대 최저치 기록한 한국교회, 끝없는 위상 추락의 원인과 과제
한국교회가 전례 없는 위상 추락과 신뢰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치러진 주요 장로교단들의 2026년 정기총회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은 한국교회의 뼈아픈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개신교에 대한 신뢰도가 역대 최저치인 19%로 급락하며, 교회가 사회적 빛과 소금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참담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9월 말에 진행된 주요 교단 총회는 그야말로 지도력의 한계와 윤리적 민낯을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도덕적 모범을 보여야 할 교단 총회에서 불륜 의혹 등 치명적인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전임 총회장들이 버젓이 단상에 오르는가 하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후보가 부총회장 선거에 나서고, 부교역자에게 폭언을 해 사퇴한 ..
"신앙이 가정을 지킨다"… 정기적인 예배 참석이 결혼 만족도와 안정성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밝혀져
현대 사회에서 결혼율이 급감하고 사회적 고립감이 팽배해지는 가운데, 정기적인 교회 출석과 신앙생활이 부부의 행복과 가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가장 강력한 방파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세속주의의 확산 속에서 신앙이 개인의 영적 성장을 넘어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실질적 토대임이 데이터로 다시 한번 입증된 것입니다. 미국 가족연구소(Institute for Family Studies, IFS)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최신 보고서 '경건함의 차이(The Devout Difference)'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부부들이 비종교인이나 명목상(nominal)의 기독교인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결혼 만족도와 헌신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
전 세계 개혁교회 한국으로… 제11차 국제개혁주의교회협의회(ICRC) 이달 개최
전 세계 38개 개혁주의 교단이 참여하는 '제11차 국제개혁주의교회협의회(ICRC) 총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 총회 주최로 오는 10월 14일부터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 성경적 권위와 전통적 신앙고백을 수호하는 전 세계 개혁교회 지도자들이 한국에 모여 글로벌 선교와 신학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이번 제11차 ICRC 총회는 예장고신 총회가 주최국으로서 행사를 이끈다. 최근 제76회기 총회장으로 취임한 신진수 목사가 이끄는 예장고신 총회는 이번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교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신뉴스 KNC 보도에 따르면, ICRC 준비위원회는 총회를 코앞에 두고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행사 개최를 위한 모금 목..
세속화의 파도 앞선 호주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다시 서야 할 때
최근 호주 사회의 급격한 세속화와 다원주의화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고 완전한 구원자'로 선포하는 본질적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8월에 실시된 호주 인구주택총조사(Census)의 종교 지표 변화를 앞두고 '무종교(No Religion)'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날 호주에서 예수는 공공 영역에서 점차 환영받지 못하는 이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OCJ)은 호주 사회가 직면한 영적 현실을 진단하고, 교회가 타협 없이 지켜야 할 신앙의 핵심을 조명합니다. 과거 기독교적 가치관이 깊이 뿌리내렸던 호주는 이제 철저한 세속주의 및 다문화 사회로 변모했습니다. 지난 2021년 인구조사에서 기독..
中 억류됐던 에즈라 진 목사, 미국서 "수감된 150명 잊지 말라"… "인권 없는 성장은 재앙" 일갈
[OCJ 줌인] 텍사스 종교 자유 행사서 중국 내 박해 실태 고발… 260일 이상 구금 겪은 생생한 증언 중국 당국에 의해 260일 이상 구금되었다가 풀려난 베이징 시온교회의 에즈라 진 목사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종교 자유 행사 무대에 올라 중국 내 억압받는 인권 실태를 전 세계에 고발했다. 진 목사는 여전히 철창 속에 갇혀 있는 150명 이상의 중국 목회자들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종교 자유 행사에서 에즈라 진 목사는 자신이 직접 겪은 260일 이상의 구금 생활과 핍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심각한 인권 탄압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여전히 수감 중인 150명 이상의 중국 목회자들을 위해 전 세계 교회가 잊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호소..
이단 신천지 예배 방해 시위에 법원 철퇴, 디아스포라 교회에 던지는 중대한 메시지
최근 한국 대전지방법원이 정통 교회를 상대로 벌인 이단 신천지 측의 예배 방해 목적 소음 시위에 대해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안에 타인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평온하게 예배드릴 자유가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교회의 예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신천지 맛디아 지파 신도 30여 명이 이단 상담 사역을 진행하는 대전 도안교회 앞에서 항의 시위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들은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 주일마다 최대 100.8 데시벨에 달하는 엄청난 소음을 동반한 시위를 이어갔고, 이는 교인들의 정상적인 예배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대전 도안교회는 법원에 신천지 측의 예배방해금지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