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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변적 지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CTS 특별좌담 ‘신학은 왜 사랑으로 완성되는가’ 집중 진단
오늘날 한국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는 신학교육의 위기와 성도들의 영적 침체라는 공동의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식과 이론에 치우쳐 생명력을 잃어가는 현대 신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CTS기독교TV의 특별좌담 프로그램 대기획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의 상반기 마지막 방송에서 그 해답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제시해 교계에 뜨거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교정에서 ‘신학은 왜 사랑으로 완성되는가?’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사변화된 신학을 넘어 영혼을 살리는 실천적 사랑의 회복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사변화된 신학과 메마른 기도...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 진단 좌담의 사회를 맡은 박찬호 교수(백석대)는 "신학이 ..
급변하는 시대의 신앙 지형도: AI 기술 권력에 대한 경종과 다음 세대의 위기 속에서 교회의 길을 묻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재편하는 가운데, 기독교계가 기술 권력의 독점과 그에 따른 인간 존엄성 훼손에 맞서 교단을 초월한 연대와 성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발표된 교황의 AI 관련 회칙은 개신교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교계는 다음 세대의 급감이라는 뼈아픈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본질적인 가치와 지도력의 본질은 무엇인지, 최근 국내외 교계의 주요 흐름을 짚어봅니다. 기술 독점과 편향의 시대, 교황의 AI 회칙 '위대한 인류애'가 던지는 질문 최근 가톨릭교회의 교황 레오 14세가 발표한 첫 번째 회칙 '위대한 인류애: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존엄성 수호에 관하여(Magnifica humanitas)'..
벼랑 끝에 선 한국 군선교, 양적 팽창에서 ‘돌봄과 양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급
인구 절벽과 MZ세대의 탈종교화 현상이 한국의 군 선교 현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현재 전국 760개 군교회 중 118곳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역하는 군선교사 역시 최근 5년 사이 1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교와 디아코니아연구소(MDI, 소장 이범성)는 최근 ‘2026 군 선교 3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붕괴 위기에 처한 군선교의 현실을 진단했다. 발제자와 논찬자 등 전문가들은 과거처럼 세례자 수치에 집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병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돌봄과 양육 중심으로 선교의 판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대안은 다음과 같다. 1. 양적 팽창에서 질적 전환으로 과거 450만 명의 장병에게 세례를 준 ‘비전 2020..
"신학으로 목회를 깨우고, 목회로 신학을 완성하다"… 제16차 시드니 신학포럼, 성령과 AI 시대의 이민교회 이정표 제시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미래를 밝히고 목회적 대안을 모색하는 뜨거운 신학적 성찰의 장이 열렸다.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소장 김호남 목사)가 주최한 ‘제16차 시드니 신학포럼(The 16th Sydney Theological Forum)’이 2026년 5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양일간 시드니 새순장로교회(송선강 목사 시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를 위한 신학(Pastoral Ministry with Theology, Theology for the Church)"이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이민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개혁주의적 목회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강사로는 교단과 국경을 넘어..
AI시대, 교회가 붙들어야 할 진정한 가치는?
[OCJ 심층 기획] AI 시대, 노동의 증발과 고립… 교회가 회복해야 할 '진정한 코이노니아'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이 단순한 '일자리 감소'를 넘어 인간관계의 핵심 기반인 '일터'를 소멸시키고 있다. 노동이 증발한 자리에 남겨진 단절과 외로움 속에서, 교회가 AI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진정한 공감과 돌봄의 공동체, 즉 '코이노니아(Koinonia)'를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성찰이 제기되었다. 최근 CBS 노컷뉴스의 'AI 시대, 교회에 묻다' 기획 보도에 따르면, AI가 생산의 대부분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관계망을 형성하던 일터가 사라지게 된다. 이는 곧 일상을 지탱하던 연대와 돌봄의 기반이 무너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백을 파고든 것은 대화형 AI 챗..
한국 주요 신학대 지원자들, 교단 보수화 속에서도 '건강한 교회' 향한 열정 내비쳐
[OCJ Special Report]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하락하고 교단들이 점차 보수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신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청년들이 있다. 기독교 언론 는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등 한국 주요 신학대학교의 수시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기존 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본질적인 신앙을 회복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품고 있었다. 1. 총신대학교: 직분보다 사역의 본질이 중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산하 총신대 지원자들은 교단의 '여성 안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역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여성 지원자들은 직분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헌신하고 영..
성장과 만족에 치우친 한국교회 예배, '삶의 변화와 공적 책임' 회복 촉구
한국교회의 예배가 성장과 개별 예배자의 만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틀에 갇히면서, 하나님과의 전인격적 만남과 공적 신앙의 차원이 약화되었다는 성찰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는 제50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예배의 현주소를 진단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른바 '플로팅 리스너(Floating Listener)' 현상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플로팅 리스너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좋은 찬양 음악과 설교를 찾아 여러 교회를 떠돌아다니는 성도들을 일컫습니다. 발제자들은 오늘날 예배가 개인의 감정적 위로나 깨달음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일하심에 대한 전인격적인 반응과 개입이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배와 공적 ..
AI 시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영성 회복의 기회
AI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인간 존엄성과 영성 약화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이러한 위기가 오히려 신앙 본질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되었다. 지난 21일 열린 제66회 한국기독교학술원 공개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신앙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한국기독교AI위원회, 전국기독교수연합회, 국제미래학회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미래학회장 안종배 교수(한세대)는 'AI 인류혁명 시대 한국 기독교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신앙, 공동체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장 큰 위기로 인간 존엄성의 약화를 꼽았다. AI가 인간의 노동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