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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체성 고민, 해답은 여전히 '가정'과 '신앙'에 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자아 정체성에 관한 질문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거대한 파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바나 연구소(Barna Group)와 크라이스트 인 유스(Christ in Youth)의 공동 보고서 '알파세대 사역의 재구상'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내면의 갈등 속에서 그들이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곳은 다름 아닌 '가정'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은 정체성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어머니(84%)와 아버지(78%)를 가장 신뢰하는 존재로 꼽았습니다. 뒤를 이어 친구(75%)와 선생님(67%)이 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은 35%의 신뢰도를 기..
한국컴패션, 삶의 본질 묻는 ‘컴패션 딥톡’ 공개… 부모와 자녀 관계 회복의 길 제시
현대 사회에서 가족 간의 단절과 소통 부재가 깊어지는 가운데, 일상적인 대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계의 회복을 돕는 의미 있는 콘텐츠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회복은 물론,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유튜브 토크 시리즈 ‘컴패션 딥톡(DEEP TALK)’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히 기부를 독려하는 기존의 캠페인을 넘어, 현대인들이 매일 마주하는 ‘돈, 밥, 말, 일’이라는 네 가지 일상적 주제를 통해 나눔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도록 기획된 4부작 지식공감형 토크 콘텐츠입니다. 컴패션 후원자이자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인 이장원 씨가 진행을 맡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눕니다. 특히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
시드니 성공회, 연방 의회에 "온라인 도박 광고 전면 금지" 강력 촉구… "도박은 공중 보건의 위기"
시드니 성공회(Anglican Diocese of Sydney)가 호주 연방 의회를 향해 온라인 도박 광고 및 유인책의 '전면 금지(Total Ban)'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는 도박으로 인한 가정 파탄과 사회적 폐해가 이미 임계점에 달했다는 교계의 깊은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최근 시드니 성공회는 교구 의회(Synod)와 사회문제위원회를 통해, 호주 사회를 멍들게 하는 도박 산업의 무분별한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법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성공회 사회문제위원회 위원장인 샌디 그랜트(Sandy Grant) 주임 사제와 카니쉬카 라펠(Kanishka Raffel) 대주교 등은 고(故) 페타 머피(Peta Murphy) 하원의원이 주도한 기념비적인 의회 조사 보고서인 '당신은..
호주 독립 기독교 언론, 미 복음주의 매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내부 혼란 조명
호주의 독립 기독교 언론 '디 아더 치크(The Other Cheek)'가 미국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매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이하 CT)' 내부에서 발생한 심각한 구조적 혼란과 기자들의 줄퇴사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디 아더 치크는 2026년 10월 26일 자 보도를 통해, 독립적인 기독교 저널리즘이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부자의 생생한 증언을 공개하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계에 경종을 울렸다. 호주 기독교계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디 아더 치크의 존 샌드만(John Sandeman)은 지난 26일, "불타는 기함에 대한 기록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혼란(Notes on a burning flagship – turmoil at Christianity Toda..
힐송교회 전 목사 칼 렌츠 부부, 'You Still Need Us' 투어 시작… 교계 내 '이른 복귀' 논란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OCJ)] 도덕적 스캔들로 힐송교회(Hillsong Church)에서 해임되었던 칼 렌츠(Carl Lentz) 전 목사와 그의 아내 로라 렌츠(Laura Lentz)가 최근 'You Still Need Us(당신들은 여전히 우리가 필요하다)'라는 이름의 투어를 시작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과거의 중독과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며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나, 복음주의 교계 안팎에서는 충분한 자숙과 검증 없는 섣부른 사역 복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감시 및 분석 매체인 '워트버그 워치(The Wartburg Watch)'는 2026년 10월 26일 자 보도를 통해 칼 렌츠와 로라 렌츠 부부의 투어 소식을 전하며 교계의 비판적 여론을 대변했다. 해..
“AI는 도울 뿐, 책임은 인간의 몫”… NCCK, AI 시대 기독교 윤리와 생태적 책임 묻다
2026년 10월 26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 주관으로 ‘2026 NCCK 에큐메니칼 세미나: A.I 시대, 길을 묻다’가 개최되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문명사적 대전환을 이끄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기독교 윤리적 방향성과 더불어 기술 발전 이면에 자리한 구조적, 생태적 책임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기술을 넘어선 구조와 생태적 책임 이번 NCCK 세미나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AI 시대, 기술을 넘어 구조와 생태적 책임 묻다”였다. 발제자들과 참석자들은 AI가 목회와 일상에 막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AI는 도울 뿐 책임 안 져”라는 명확한 한계를 지적했다. 즉, 기술이 아무리 고..
"당신의 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호주 교회의 '프로그램 전도'에서 '환대(Hospitality) 전도'로의 패러다임 전환
현대 세속주의와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호주 기독교가 선교와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거 교회 중심의 행사나 '타깃(target)' 지향적인 프로그램 전도가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신앙인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자원과 환대(Hospitality)를 나누는 '라이프스타일 전도'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본지(OCJ)는 호주 교회의 2026년 10월 전국적인 기도 연합 운동을 배경으로, 신앙의 본질적 질문인 "당신의 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라는 화두를 깊이 있게 조명해 보았습니다. 호주의 농업인이자 기업가,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인 폴 맥로클린(Paul McLaughlin)은 최근 튀르키예의 아라랏 산(Mount Ararat) 지역을 방문한 후 의미 있는 통찰을 나누었..
예장통합 아시아선교노회, 시드니서 제3회 정기노회 개최… '비전 2035'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 역사적 첫 해외선교노회, 호주 시드니서 글로벌 선교 청사진 제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역사적인 첫 해외선교노회인 '아시아선교노회'가 호주 시드니 주안교회에서 제3회 정기노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노회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전역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영적 결속을 다지고, 향후 10년의 선교 방향성을 담은 '비전 2035 선언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선교의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 10개국 선교사 온·오프라인 결집… '영적 플랫폼' 역할 다짐 이번 제3회 정기노회에는 총 10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선교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졌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