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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 2026년 사순절 준비 본격화... '연결과 회복' 주제로 묵상집 발간
OCJ 서울 – 2026년 2월 18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앞두고, 한국 교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시대적 아픔에 응답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한국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들은 '연결과 회복'을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적 경건'과 소외된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하는 묵상집과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1. '연결과 회복' 강조한 연합 묵상집 『내게 주신 사람들』대한기독교서회와 (사)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CBS 기독교방송이 협력하여 발간한 2026년 사순절 묵상집 『내게 주신 사람들』은 현대 사회의 파편화된 인간관계를 신앙적으로 치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번 묵상집은 예수 그리스도가 ..
호주 Z세대와 기독교 신앙의 갈등... '트러블링 지저스' 보고서 발표
[OCJ 시드니] 호주 성서공회(Bible Society Australia)와 성경읽기선교회(Scripture Union) 등이 공동 참여한 유스스케이프(Youthscape)의 '트러블링 지저스(Troubling Jesus)' 보고서가 발표되어 호주 교계와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번역하다(Translating G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호주의 14~17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 속 권력 역학관계와 현대적 가치관 사이의 충돌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성경 속 예수, Z세대에게는 '불편한 권력자'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청소년들은 성경의 전통적인 '복음' 메시지를 기존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연구팀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청년층 '조용한 부흥'... 침례교회 출석 및 세례 급증
[오클랜드=뉴질랜드]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침체를 겪던 뉴질랜드 개신교계에 이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뉴질랜드 침례교 연맹(Baptist Union of New Zealand)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의 교회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이른바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출석률 24% 급증... 세례자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보고서의 가장 고무적인 지표는 청년층의 참여도다.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뉴질랜드 침례교회에 출석하는 10대 청소년의 수는 2,036명에서 2,523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성인 출석률 증가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세례 통계 역시 이러한 흐름을..
호주 성서공회, 신임 CEO에 선교 전문가 크리스 멜빌 선임
[시드니=리포트] 호주 성서공회(Bible Society Australia, 이하 BSA)가 지난 6개월간의 임시 체제를 마치고, 선교 전문가 크리스 멜빌(Chris Melville)을 정식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호주 성서공회 이사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크리스 멜빌 임시 CEO를 정식 CEO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멜빌 CEO는 전임자인 그랜트 메이플스톤(Grant Mapleston)의 은퇴 이후 2024년 7월부터 임시 CEO직을 수행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빌 CEO는 20년 넘게 선교 현장과 비영리 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BSA에 합류하기 전, 국제 선교 단체와 협력하며 복음의 현대적 적용..
[현장] "상한 심령의 이웃 곁으로"... 이만희(Rev. Steve Lee) 목사, 콩코드 병원 원목 취임
호주 연합교회(UCA) 주관, 다문화 찬양 속에 거행된 감동의 임직식 파블로 누네즈 총회장 "가장 연약한 곳에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서길" 권면[OCJ / 조셉 기자] 2026년 1월 29일(목) 오후,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연합교회(Strathfield Uniting Church)에는 다양한 언어의 찬양과 기도가 울려 퍼졌다. 콩코드 병원 정신건강 센터(Concord Centre for Mental Health)와 마리 배실 교수 센터(Professor Marie Bashir Centre)의 원목(Chaplain)으로 부름 받은 이만희(Rev. Steve Lee) 목사의 임직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의 열기였다. 호주 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Australia) NSW/ACT 주총회(..
멕시코 개신교 목사 가족, 신앙 문제로 강제 추방... 기독교계 우려 확산
[멕시코시티=OCJ] 멕시코 오아하카(Oaxaca)주에서 한 개신교 목사와 그의 가족이 종교적 신념을 지키려다 공동체에서 강제로 퇴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제 기독교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 단체인 기독교 연대 단체(CSW)는 지난 1월 26일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 오아하카주 산 후안 마사틀란(San Juan Mazatlán) 자치구 내 산티아고 마라카테펙(Santiago Malacatepec) 마을에서 마리아노 벨라스케스 마르티네스(Mariano Velásquez Martínez) 목사와 그의 가족이 신앙 문제로 인해 강제 추방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 종교 의례 참여 거부사건은 지난 1월 15일, 마을의 로마 가톨릭 축제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마을 당국은 벨라스케..
시드니 우림장로교회, 동티모르 한경훈 선교사 초청 선교 보고 및 예배
[OCJ = Joseph 기자]지난 1월 25일 주일, 로즈빌에 위치한 시드니 우림장로교회(담임목사 박만경) 강단에 특별한 손님이 섰다. 과거 시드니에서 목회자로 사역하다 15년 전 선교지로 (전 콩고 민주 공화국, 현 동티모르) 부름을 받아 떠난 한경훈 선교사가 고향과도 같은 시드니를 찾아 성도들에게 귀한 말씀과 선교 현장의 소식을 전한 것이다. 이날 한 선교사는 히브리서 4장 12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능력"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역설하고 동티모르에서 진행 중인 '오디오·비디오 성경' 사역의 비전을 나누었다. 시드니 목회자에서 동티모르 선교사로... 15년의 여정한경훈 선교사는 설교에 앞서 "시드니에서 목회하다가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선교지로..
'예수님 생일카페'와 '0명 예배'... 2026년 한국 교계 MZ세대 포교 트렌드 눈길
[서울=OCJ] 2026년 새해를 맞은 한국 교계가 급변하는 MZ세대의 문화적 코드에 맞춘 혁신적인 선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대규모 집회나 노방전도 대신, 청년들에게 친숙한 팬덤 문화인 ‘생일카페’를 접목하거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소규모 맞춤형 예배 ‘인디클레시아(Indie-clesia)’가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예수님 생일 축하해”... MZ세대 파고든 ‘생일카페’최근 한국 교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이벤트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 VLM팀이 주도한 ‘예수님 생일카페’다. 아이돌 가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카페를 대관해 꾸미는 ‘생일카페’ 문화를 선교에 접목한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2월 서울, 부산, 공주 등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청년층의 폭발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