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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지루해요" 떠나는 다음 세대… 교회가 '학업 탓'만 하는 사이 벌어진 일
성인 예배는 회복세, 다음 세대는 '반쪽짜리' 복구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며 한국교회의 성인 예배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미래이자 내일의 주역인 '다음 세대'의 예배는 여전히 반쪽짜리 회복에 머물러 있어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출간한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에 따르면, 다음 세대의 예배 회복률은 81%에 그치며 성인 예배의 회복세와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이민 교회와 다문화 공동체들이 마주한 다음 세대 사역의 현실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복음의 확신 상실과 세계관의 충돌현재 주일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중고생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가장 뼈아픈 ..
"성도가 '죽고 싶다'고 말할 때, 어떻게 물어야 할까?"… 2026 횃불 목회상담세미나 개최, '치유의 삼각형'과 실제적 자살 예방책 제시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 조울증,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교회가 성도들의 아픈 마음을 방치하지 않고 어떻게 성경적이고 전문적으로 돌볼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은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2026 횃불 목회상담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픈 마음, 어떻게 함께할까?'라는 주제 아래, 정신의학과 기독교 상담, 그리고 목회적 돌봄의 세 가지 시선에서 성경적인 회복의 길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정신의학의 조언, "자살 징후에는 돌려 말하지 말고 직접 물어야"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전우택 교수는 우울증이 개인의 신앙 부족이..
"은퇴 후 대책 없다" 미주 한인 목회자 3명 중 1명 무방비… 오세아니아 한인 교회도 남의 일 아니다
평생 성도들을 돌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이민 교회 목회자들이 정작 자신의 은퇴 이후 삶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미주 한인 목회자들의 실태 조사는 은퇴 준비의 심각한 사각지대를 여실히 보여주며, 이는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인 이민 교회들에도 시급한 공동의 과제임을 시사하고 있다. 미주 한인 목회자 은퇴 준비의 척박한 현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가 발표한 '미국한인교회 목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장로교(PCA) 교단 소속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와 관련해 교회 지원도 없고 개인적으로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목회자가 무려 34%에 달했다. 은퇴 후 충분한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AI, 성경적 통찰력은 제공하나 제자 삼는 사명은 대체 불가"… 미국성서공회 조사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가 지난 6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대중의 시각은 낙관론, 비관론, 불확실성으로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 미국인의 약 3분의 1은 AI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3분의 1은 비관적, 나머지 3분의 1은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일터와 교육 현장에서 AI로 인한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독교계 역시 영적 성장과 성경 공부, 교회 사역에 AI를 도입하는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특히 목회자의 AI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눈길을 끈다. 2024년 조사와 비교해 2026년 현재 AI를 사용하는 목회자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37%에서 32%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대중의 AI에 대한 이해도와..
성경 묵상과 소명 의식의 깊은 상관관계… "말씀 읽을수록 삶의 목적 선명해져"
미국성서공회(ABS)가 최근 제16회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Bible)'의 제4장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인들의 성경 읽기 습관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소명(Calling)' 인식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아울러 소명 의식과 성경 읽기, 그리고 삶의 변화가 개인의 행복과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존 파콰 플레이크(John Farquhar Plake) 미국성서공회 최고혁신책임자는 성경을 정기적으로 읽는 미국인일수록 자신의 삶의 소명에 대해 깊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슬픔이나 실직, 중병 등 삶의 시련을 맞닥뜨렸을 때 성경을 찾는 이들은 진정한 위로를 얻으며, 많은 이들이 고난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더욱 강하게 일어서고 있..
“한국교회 청소년 41%, 교회를 떠날 고민을 합니다”... AI 시대, 다음 세대 목회의 길을 묻다
한국교회에 출석 중인 청소년 가운데 무려 41%가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뼈를 깎는 성찰과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이하 꿈미)와 CTS기독교TV는 지난 7월 30일,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 본사에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 북콘서트 및 전국투어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간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의 출간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총 7개 집단 3,308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신앙 현주소를 짚어보고 목회적 대안을 모색하는..
"목회자 생계, 개교회의 몫이 아닌 공교회의 책임"…기장, '목회자 참여소득' 대안 제시
벼랑 끝에 선 목회자들의 경제적 현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목회자들의 최저 생계 보장과 지속 가능한 목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교회주의를 넘어선 공교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장 총회 목회자최저생계비연구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 종로구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10회 총회 목회자 최저생계비 공청회'를 열고, 목회자 생계 문제를 개교회의 책임이나 개인의 희생으로 치부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교단 차원의 새로운 소득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교회 소형 교회와 농어촌 교회, 그리고 부교역자들이 마주한 경제적 현실은 매우 엄중하다.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교역자 생활비 자료에 따르면, 기장 총회 소속 단독목회자의 월평균 기본 사례비는 약 140만 원, 부교역자는 약 180만 ..
마닐라 '어라이즈 아시아 2026' 대회, 50개국 4천 명의 청년 기독교인 운집
[OCJ 뉴스] 2026년 7월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어라이즈 아시아 2026(Arise Asia 2026)' 선교 대회에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기독교 청년들이 운집했다. 이번 대회의 셋째 날 오전 세션에서 어라이즈 아시아 글로벌 이사회 의장이자 OMF 인터내셔널 명예 총재(Director Emeritus)인 패트릭 펑(Patrick Fung)은 현대 기독교가 외면하기 쉬운 진리인 '기쁨과 고난의 공존'을 역설하며, 다음 세대를 향해 타협 없는 헌신을 촉구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 기반한 "기쁨을 위하여(For the Jo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펑 의장은 사도행전 초기 장들을 조명하며 "항복, 거룩함, 그리고 희생의 기쁨"이라는 당일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