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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73개 교단, 역대 최대 규모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OCJ|2026. 4. 6. 01:47

(서울=OCJ뉴스) — 2026년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국내 개신교 73개 교단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개최되었다. 이날 예배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국가적 위기 극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 주제로 연합의 장 마련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 평화! 사랑!'이라는 주제와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라는 표어 아래 진행되었다. 예배는 2026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의 대회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이 설교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 "증오 아닌 사랑이 예수님의 뜻" 예배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중동 전쟁 여파 등 불안한 국제 정세와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요한복음 20장 19절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의 약속, 이것이 바로 오늘날 부활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쟁이 아닌 평화를, 증오가 아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을 올바로 섬기는 일이라 믿는다"며 국민 통합과 연대를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예배 중 찬송가를 부르고 헌금에 참여했으며, 신앙 고백 시간에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은 채 사도신경을 읊었다. 소강석 CBS 재단 이사장(목사)은 환영사에서 이 대통령을 소개하며 "국민화합과 실용 정신에 '올인'하는 모습이 교회가 보기에도 아름답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 및 사회적 나눔 실천 이날 예배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부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여야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측은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하며 부활의 참된 의미를 실천했다. 또한,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한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채택하여 한반도 평화와 복음 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표명했다.


고국에서 들려온 73개 교단의 연합 예배 소식은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호주 및 오세아니아 한인 기독교인들에게도 깊은 영적 도전을 줍니다. 전 세계가 전쟁과 경제적 위기로 신음하는 이때, 한국교회가 선포한 '생명의 부활과 평화'의 메시지는 교회가 세상의 소망임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찾아와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호주 한인 성도들 역시 이국땅에서 겪는 삶의 고단함과 절망을 부활 신앙으로 이겨내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 화해와 사랑을 실천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