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교계
AI시대, 교회가 붙들어야 할 진정한 가치는?
[OCJ 심층 기획] AI 시대, 노동의 증발과 고립… 교회가 회복해야 할 '진정한 코이노니아'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이 단순한 '일자리 감소'를 넘어 인간관계의 핵심 기반인 '일터'를 소멸시키고 있다. 노동이 증발한 자리에 남겨진 단절과 외로움 속에서, 교회가 AI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진정한 공감과 돌봄의 공동체, 즉 '코이노니아(Koinonia)'를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성찰이 제기되었다. 최근 CBS 노컷뉴스의 'AI 시대, 교회에 묻다' 기획 보도에 따르면, AI가 생산의 대부분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관계망을 형성하던 일터가 사라지게 된다. 이는 곧 일상을 지탱하던 연대와 돌봄의 기반이 무너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백을 파고든 것은 대화형 AI 챗..
한국 주요 신학대 지원자들, 교단 보수화 속에서도 '건강한 교회' 향한 열정 내비쳐
[OCJ Special Report]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하락하고 교단들이 점차 보수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신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청년들이 있다. 기독교 언론 는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등 한국 주요 신학대학교의 수시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기존 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본질적인 신앙을 회복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품고 있었다. 1. 총신대학교: 직분보다 사역의 본질이 중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산하 총신대 지원자들은 교단의 '여성 안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역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여성 지원자들은 직분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헌신하고 영..
성장과 만족에 치우친 한국교회 예배, '삶의 변화와 공적 책임' 회복 촉구
한국교회의 예배가 성장과 개별 예배자의 만족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틀에 갇히면서, 하나님과의 전인격적 만남과 공적 신앙의 차원이 약화되었다는 성찰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는 제50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예배의 현주소를 진단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른바 '플로팅 리스너(Floating Listener)' 현상이 주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플로팅 리스너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좋은 찬양 음악과 설교를 찾아 여러 교회를 떠돌아다니는 성도들을 일컫습니다. 발제자들은 오늘날 예배가 개인의 감정적 위로나 깨달음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일하심에 대한 전인격적인 반응과 개입이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배와 공적 ..
AI 시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영성 회복의 기회
AI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인간 존엄성과 영성 약화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이러한 위기가 오히려 신앙 본질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되었다. 지난 21일 열린 제66회 한국기독교학술원 공개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신앙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한국기독교AI위원회, 전국기독교수연합회, 국제미래학회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미래학회장 안종배 교수(한세대)는 'AI 인류혁명 시대 한국 기독교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신앙, 공동체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장 큰 위기로 인간 존엄성의 약화를 꼽았다. AI가 인간의 노동 능력..
중동 분쟁 속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 증가… 서울에서 간증 전해
최근 중동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수백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가운데, 오히려 이슬람 신앙에 회의를 느끼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늘어나고 있다. 50년 이상 무슬림 사역에 헌신해 온 호라이즌스 인터내셔널(Horizons International)의 조르주 후스니(Georges Houssney) 목사와 쿠르드족 출신 개종자들은 최근 한국 서울을 방문해 기독교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삶과 자유에 대해 증언했다. 미국 기독교 매체 CBN 뉴스에 따르면, 후스니 목사와 시리아, 레바논, 튀르키예, 이라크 등지에서 온 쿠르드족 출신 기독교 개종자 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 과거 이슬람 신앙의 굴레에 얽매여 있던 이들은 이제 한국의 교회들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대화가 사라지는 교회… 미 개신교인 30% "지인들은 내 신앙 모른다"
최근 미국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인 영적 대화가 급감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앙을 세상에 드러내기를 꺼리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주일에는 예배당에 참석하지만, 평일에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그들의 신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신앙의 사유화(Privatization)'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제자도 현황(State of Discipleship)'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 개신교인들이 신앙을 삶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알리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끄러움 없는 신앙', 제자도 8개 지표 중..
AI 시대 교회의 본질을 묻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영적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본질적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기독언론비전클럽(회장 박병득 국장)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씨티교회에서 'AI 시대의 목회 전략: 계시가 없으면 도시로 들어가라'는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현직 기독 언론인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교회가 결코 잃지 말아야 할 영적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포럼은 박병득 회장의 사회와 추태화 교수(지도위원)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서울씨티교회의 조희서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의 진화 과정을 짚어보고 기술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고유한..
기독교의 변화와 혁신, '교회 밖 운동(소달리티)'에서 시작됩니다: 임윤택 교수 방한 강연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 전 영역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기독교 문명운동'과 '소달리티(Sodality·교회 밖 특수 사명 공동체)'의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주장신대학교 박사원 원장인 임윤택 교수는 최근 방한하여 기독교 문명운동의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했습니다. 임 교수는 오는 5월 22일 서울 강남에서 기독교문명연구소가 주최하는 강연에 나서, '기독교 문명운동의 미래와 애국자'라는 주제로 현대 선교의 거장 랄프 윈터(Ralph Winter) 박사의 사상을 전할 예정입니다. 임 교수는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랄프 윈터의 기독교 문명운동사』를 엮어 출간한 바 있는 권위자입니다. 임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