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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선교사들의 발이 되는 '항공 선교사'들, 미전도 종족 복음 전파에 헌신

OCJ 2026. 7. 19. 04:54

전 세계의 가장 고립된 지역, 성경조차 번역되지 않은 미전도 종족에게 다가가기 위해 묵묵히 하늘 길을 여는 이들이 있다. 미국 기독교 방송망 CBN 뉴스는 최근 자사의 국제 선교 프로그램 '크리스천 월드 뉴스(Christian World News)'를 통해 험난한 지형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역하는 경비행기 조종사, 이른바 '항공 선교사'들의 헌신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26년 7월 17일 방영된 "현장 선교사들을 섬기는 담대한 조종사들(Bold Pilots Serve Missionaries on the Field)" 편은 세계 선교의 숨은 주역인 항공 선교사들의 생생한 사역 현장을 담아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육로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정글이나 험준한 산악 지대에 거주하는 미전도 종족들이 존재한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각자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은 '지리적 장벽'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난관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CBN 뉴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핵심 동력이 바로 경비행기 조종사들의 담대한 헌신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단순히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술자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최전방 사역자들이다. 변덕스러운 기후와 비포장 활주로라는 치명적인 위험을 매일같이 감수하며 현장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고립된 마을에 필수적인 구호 물품을 실어 나른다. 이들의 비행이 없다면 오지 마을의 성경 번역 작업이나 의료 지원, 구호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즉, 항공 선교사들은 험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발'이 되어주며, 세계 선교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적 통찰 (OCJ의 시선)] OCJ(Oceania Christian Journal)의 시선에서 바라볼 때, 이 '담대한 조종사들'의 사역은 호주와 오세아니아의 한인 기독교인들에게도 묵직한 영적 도전을 제시한다. 광활한 호주 아웃백이나 남태평양의 수많은 섬들 역시 물리적 거리가 복음 전파의 장벽이 되곤 한다. 하나님은 목회자나 전통적인 의미의 선교사뿐만 아니라, 비행 조종술이라는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이들을 통해서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신다.

 

우리의 일상 속 직업과 재능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을지 깊이 묵상해야 할 때다. 보이지 않는 하늘 위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의 길을 내는 항공 선교사들을 향한 디아스포라 교회의 뜨거운 기도와 동역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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