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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섬김,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힘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6장 1-7절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음식 대접을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르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가 기도하고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배우자의 깊은 한숨이 부르는 ‘심장 벌렁거림’… 부부 소통의 단절,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가정 내 소통 단절과 정서적 압박으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배우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상담 커뮤니티와 대중 매체에서는 '아내가 한숨을 쉴 때마다 심장이 심하게 벌렁거리고, 일거수일투족을 지적받아 함께 사는 것 자체가 두려운 남편'의 사례가 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가정 내 비언어적 표현과 잦은 비난이 배우자에게 어떠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인 비난과 통제에서 비롯된 심리적 마비 증세라고 진단합니다. 세계적인 부부 치료 권위자인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는 4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부부 ..
무거운 짐 번쩍 들어도 걷기 힘들다면? 노년기 건강 수명 가르는 '근지구력'의 비밀
[OCJ 건강 리포트] 노년기에 접어든 어르신들 가운데 종종 흥미로운 신체적 특징을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거운 화분이나 식료품 꾸러미는 번쩍번쩍 쉽게 들어 올리면서도, 막상 평지를 조금만 걷거나 가벼운 산책을 할 때는 금세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마는 경우입니다. 흔히 나이가 들어 체력이 떨어졌다고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노년기 전반의 건강 지표를 알리는 중대한 신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근육이 순간적으로 발휘하는 '최대 근력'과 지속해서 힘을 유지하는 '근지구력'의 메커니즘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악력기 수치가 높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능력은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반면, 버스 정..
1호부터 45호까지… 한 가족이 이어 쓴 ‘유산 기부’, 세대를 잇는 신앙의 유산이 되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재물은 소유가 아닌 위탁이며, 성도는 이를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최근 자녀에게 부를 대물림하는 세속적 관행을 거슬러, '이웃을 향한 사랑'을 가장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준 한 가족의 이야기가 교계 안팎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주최한 유산 기부 전시회 ‘사랑으로 기억될, 삶’이 막을 올렸습니다. 전시장 한쪽 벽면에는 1호, 4호, 35호, 36호, 그리고 45호라는 다섯 개의 번호가 나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성(姓)은 각기 다르지만, 이 번호의 주인공들은 모두 한 가족입니다. 이 아름다운 릴레이의 첫 단추를 끼운 1호의 주인공은 고(故) 설순희 후원자입니다. 전시장에 놓인 백발 노인의 낡은 나..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6차 총회, 치열한 격론 끝 신임 총회장 추대... '통합' 과제 안아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는 2026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부흥의 새 시대로'라는 주제로 제1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선배 목사(디딤돌 협동)가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단독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선거 방식을 두고 현장에서 대의원 간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상정한 '무투표 박수 추대 개의안'을 스마트보트 모바일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432표, 반대 400표로 출석 대의원 과반을 넘겨 극적으로 가결되었습니다. 김선배 신임 총회장은 대의원들의 박수 속에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교단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대한 대의원들의 엄격한 잣대: 이번..
회개, 부흥을 점화하는 강력한 도화선: 호주 교회와 사회를 향한 영적 각성의 외침
[OCJ 심층 기획] 최근 호주를 비롯한 서구 기독교 사회 내에서 진정한 영적 부흥(Revival)의 필수 조건으로 ‘회개(Repentance)’가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가 종종 성장의 도구나 긍정적인 메시지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다수의 신앙 지도자들과 영적 운동가들은 "철저한 회개 없이는 어떠한 영적 각성도 지속될 수 없다"며 본질로의 회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지(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 OCJ)는 최근 호주 기독교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회개와 부흥'의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이것이 개인의 신앙을 넘어 국가적,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회개: 죄책감이 아닌 회복을 위한 180도 전환 부흥을 갈망하는 목소리는 언제나 존재해 왔으나, ..
짙어지는 주택 위기의 역설: 신축 외면하는 호주, 붕괴되는 공급 생태계
[OCJ 심층 보도] 호주 전역이 만성적인 주택 부족 사태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위기 해결의 필수 조건인 '신규 주택'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역설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은 건설 비용과 고금리로 인한 차입 능력 한계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주택 공급 생태계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가 나옵니다. 주택산업협회(HIA)가 발표한 2026년 8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 전역의 신규 주택 판매량은 8월 한 달 동안 10% 급감했습니다. 직전 3개월(6~8월) 누적 판매량은 이전 분기 대비 무려 19.3% 폭락하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침체는 호주 본토 5개 주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관찰되었으며, 특히 빅토리아주는 27%라는 가장 큰 낙폭을 ..
원네이션당 '임시비자 75만 개 감축' 승부수… 집값·생활비 안정인가, 경제 위축의 신호탄인가
[OCJ 심층진단] 최근 호주 정치권과 경제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이민자 감축'입니다.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의원이 이끄는 원네이션당(One Nation)은 향후 3년간 임시비자 소지자를 75만 명 이상 감축하겠다는 파격적인 이민 정책을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순마이너스(net-negative)' 이민을 달성하여 심각한 주택난과 생활비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것이 핵심 구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급진적인 정책이 호주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팽팽하게 교차하고 있습니다. 본지(OCJ)는 이번 정책의 실효성과 그 이면에 자리한 경제적 딜레마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원네이션당의 새 정책안에 따르면, 주요 감축 대상은 유학생, 임시 졸업생,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