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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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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에서 선포한 안심의 용기

OCJ|2026. 6. 19. 04:12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7장 22절 - 25절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압송되는 죄수의 신분이었습니다. 그가 탄 배는 유라굴로라는 거대한 광풍을 만나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망 속에 갇혔습니다. 배에 탄 276명의 사람들은 구원의 여망마저 모두 잃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죄수 신분인 바울은 가장 발언권이 없는 자였지만 그는 절망의 한복판에서 일어납니다.

 

그의 용기는 자신의 경험이나 항해술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어젯밤 자신을 찾아와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눈에는 폭풍에 흔들리는 작은 배의 초라한 죄수였지만 영적인 눈으로 볼 때 그는 그 배의 진정한 선장이자 희망의 전달자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삶에서 유라굴로와 같은 예기치 않은 광풍을 만납니다. 건강의 문제, 재정의 위기, 관계의 단절 앞에서 세상의 지식과 경험은 힘을 잃습니다. 며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용기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바울이 보여준 진정한 용기는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는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폭풍을 바라보지 않고 폭풍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응시했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뒤흔드는 거센 파도 앞에서 주저앉아 계십니까. 세상의 소망이 다 끊어진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빛나기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황을 이겨낼 내면의 힘이 아니라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폭풍 속에서도 우리의 목적지를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이 속한 가정과 일터라는 배 위에서 불안에 떠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안심하라고 외칠 수 있는 영적 리더십과 용기를 발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370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오늘의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요동치 않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내 눈앞의 현실이 해와 별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과 같을지라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상황을 뛰어넘는 용기를 허락하사 두려워하는 세상 속에서 안심하라고 선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