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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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세아니아

정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 끄기' 법안 추진… 실효성 및 검열 논란 제기

호주 연방정부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알고리즘 기반 추천 피드를 끌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돌봄 의무(Digital Duty of Care)'로 불리는 이 법안은 사용자를 디지털 환경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그 실행 방식과 실효성을 두고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공개될 예정인 법안 초안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들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성 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그중 핵심적인 조치는 사용자가 자신이 보는 콘텐츠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추천 시스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opt-out) 선택권을 제공하도록 강제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이러한 돌봄 의무를 위..

2026.09.08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주택 위기 속 대형 건설사 바틀라(Bathla) 파산, 부동산 및 사모 신용 시장에 미치는 파장

최근 호주 전역에서 수많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던 수천 명의 호주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주택 부족 문제를 안고 있는 호주에서, 정작 주택을 공급해야 할 건설사들이 파산의 늪에 빠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쇄 도산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시드니를 기반으로 한 호주 대형 서민 주택 건설사인 바틀라 그룹(Bathla Group)의 붕괴입니다. 바틀라 그룹은 지난 2026년 8월 25일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구조조정 전문기업 테네오(Teneo)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모 대출 기관(private lenders) 등에 약 34억 달러(AUD)에 달하는..

2026.09.08
뉴스

[네팔 홍수 대참사] 1,300명 이상 사망, 국가 애도일 선포... 호주인 36명 여전히 실종 상태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빙하 붕괴 및 홍수 사태로 인해 최소 1,398명이 목숨을 잃고 5,500명 이상이 실종된 가운데, 네팔 정부는 9월 7일(월요일)을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습니다. 참사 실종자 가운데에는 종교 순례 등을 위해 현지를 찾은 호주 국민 36명도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6일, 산악 지대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며 거대한 토석류와 급류가 네팔 일대 계곡과 마을을 덮쳤습니다. 전통 힌두교 장례 관습에 따라 참사 발생 13일째 되는 날인 오늘(7일), 네팔 전역에는 조기가 게양되었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파괴된 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에는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가족은..

2026.09.08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교사 기술심사(AITSL) 수수료 인상... 이민 준비생 부담 가중

[OCJ 심층 취재] 호주 교육 및 학교 지도자 기구(AITSL)가 2026년 9월 7일부로 이민자를 위한 교사 기술심사 수수료를 전격 인상했다. 최근 호주 정부의 학생 비자 및 파트너 비자 신청비 대폭 인상에 이어 필수 관문인 기술심사 비용까지 오르면서, 영주권을 준비하는 유학생과 해외 교사 출신 이민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AITSL(Australian Institute for Teaching and School Leadership)은 호주 전역의 교사 및 학교 지도자를 지원하며 '호주 교사 전문성 표준(Teacher Standards)'을 개발 및 관리하는 목적 지향적(for-purpose) 핵심 기관이다. 호주로 이주하여 교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이민자들은 반드시 AITSL이..

2026.09.08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정부, 비자 남용 우려로 '경영학 준석사(GDML)' 유학생 신규 등록 전면 취소

[OCJ 뉴스] 호주 연방정부가 유학생들의 체류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어 온 '경영학 준석사(GDML, Graduate Diploma of Management Learning)' 과정에 대해 신규 유학생 등록을 전면 취소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민 당국은 비자 거절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업의 진정성이 결여된 이른바 '비순수 유학생'들의 체류 연장 꼼수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밝혔다. '체류 연장 꼼수'의 온상 된 GDML, 결국 철퇴 맞아 그동안 호주 내 일부 유학생들 사이에서 GDML 과정은 순수한 학문적 성취보다는 호주 체류 기간을 늘리기 위한 편법적인 비자 연장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호주 이민 당국은 축적된 비자 거절률 데이터를 근거로 해당 과정이 비자 제도..

2026.09.08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노동시장 둔화세 속 기술 인력 부족 지속… 고용주 스폰서십 중요성 대두

최근 호주 전국 실업률이 4.4%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노동 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시적인 고용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의료 및 정보기술(IT) 등 핵심 산업 분야의 만성적인 인력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지 이민법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해외 숙련 기술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용주 스폰서십 비자(Employer Sponsored Visas)'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26년 9월 발표된 최신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실업률은 4.4%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과열되었던 노동 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 이면에는 산업별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라는 구조적 모순이 자리 잡고 ..

2026.09.08
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대형 기독교 단체 '강압적 통제' 논란... 채널9 '60분' 집중 보도

호주 주요 시사 프로그램인 채널9(Channel 9)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이 시드니에 위치한 한 기독교 교회 내에서 벌어진 강압적인 통제와 착취, 불투명한 재정 문제를 집중 조명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6일 방영된 에피소드를 통해 해당 단체의 실태가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려지면서, 한인 사회와 호주 종교계 전반에 걸쳐 성도 보호와 투명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널9 '60분' 측이 공개한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이번 탐사 보도의 부제는 '구원의 대가(Paying for Redemption)'다. 해당 보도는 시드니의 한 기독교 교회가 성도들을 상대로 벌인 심각한 통제 행위(controlling behaviour)와 착취(exploitation), 그리..

2026.09.08
문화/영혼의 미술관

세속의 영광과 죽음, 그리고 숨겨진 구원: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 한구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거대한 캔버스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16세기 북유럽 르네상스의 거장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the Younger)이 남긴 걸작, 입니다. 그림 앞에 서면 가장 먼저 화려한 털코트와 비단옷을 입고 당당하게 서 있는 두 명의 젊은 프랑스 대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들 사이의 2단 선반 위에는 지구본, 해시계, 천문학 도구, 수학 책, 그리고 류트와 찬송가 악보 등 당대 인간이 이룩한 최고의 지성과 과학, 예술을 상징하는 사물들이 너무도 정교하고 사실적인 색채로 놓여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 홀바인은 잉글랜드 헨리 8세의 궁정 화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궁정의 중심에서 그는 누구보다 가까이 권력의 정점을 목격했지만, 동..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