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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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OCJ시선

소멸하는 마을을 살려낸 기적, ‘환대’라는 이름의 복음

[OCJ 논설] 주요 이슈: 경남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9개월 만에 이주민을 향한 마을 공동체의 환대와 포용을 바탕으로 인구 4만 명을 회복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 소식 지방소멸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서늘하고도 묵직한 국가적 위기다. 수많은 지자체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으며 인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한 번 기울어진 인구 감소의 시계추를 되돌리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경남 남해군에서 들려온 소식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과 희망을 동시에 던져준다. 남해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9개월 만에 무너졌던 인구 4만 명 선을 기적적으로 회복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기적의 핵심 동력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만 ..

2026.06.20
목회/QT

어찌할 줄 모를 때, 비로소 시작되는 기도

[오늘의 말씀] 역대하 20: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찌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본문은 여호사밧 왕이 모압, 암몬, 마온 사람들의 연합군이라는 거대한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의 장면입니다. 여호사밧은 유다의 선한 왕으로서 국방을 튼튼히 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등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힘과 지혜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국가적 멸망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왕은 군사 회의를 소집하거나 동맹국을 찾는 대신 온 유다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모아 금식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성전의 새 뜰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본문의 기도는 인간의 절망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하..

2026.06.20
목회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250년 여정: 노예선의 참회곡에서 오세아니아 디아스포라 교회의 회복 동력으로

절망의 심연에서 발아한 은혜의 씨앗 매년 전 세계에서 1,000만 회 이상 연주되며 기독교를 넘어 전 인류의 마음을 울리는 불멸의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이 곡은 단순한 종교 음악을 넘어 인류사의 가장 어둡고 격동적인 순간마다 치유와 해방의 노래로 작용해 왔다. 최근 오세아니아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가 목회자의 생계(이중직)와 다음 세대의 신앙 계승이라는 중대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 찬송가의 탄생 비화와 역사적 여정은 오늘날 이민 교회가 나아가야 할 신학적, 목회적 돌파구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곡의 작사자인 존 뉴턴(John Newton)의 초기 생애는 철저한 영적 방황과 도덕적 타락의 연속이었다. 1725년 런던 와핑에서 태어난 그는 성직자가 되..

2026.06.19
목회/QT

풍랑 속에서 선포한 안심의 용기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7장 22절 - 25절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압송되는 죄수의 신분이었습니다. 그가 탄 배는 유라굴로라는 거대한 광풍을 만나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망 속에 갇혔습니다. 배에 탄 276명의 사람들은 구원의 여망마저 모두 잃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죄수..

2026.06.19
뉴스/교계

"부교역자가 사라진다" 한국 교회의 수급 위기, '평신도 지도사'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제46회 신촌포럼 현장과 오세아니아 교회를 향한 시사점한국 교회가 심각한 부교역자 구인난과 다음 세대 사역자 공백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신학적 전문성과 평신도의 은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평신도 지도사(교육사)' 제도가 새로운 상생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개최된 제46회 신촌포럼은 '교역자 수급, 어떻게 할 것인가: 평신도 지도사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이 시대의 목회적 결핍을 진단하고, 건강한 대안을 모색하는 뜨거운 토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한국 교회의 현실과 대안은 이민 교회와 현지 교회의 사역자 부족 문제를 동일하게 겪고 있는 오세아니아 한인 기독교 공동체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

2026.06.19
뉴스/교계

국경 넘는 ‘기독교 민족주의’의 경고… “신앙이 극우의 언어가 될 때,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종교에 기반한 극우 민족주의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 교계에서도 미국의 '기독교 민족주의(Christian Nationalism)'가 무분별하게 수입되어 토착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6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 공간이제에서 열린 ‘더 많은 민주주의, 더 깊은 민주주의를 향하여’ 에큐메니컬 공동 신학 세미나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계 학자들이 모여 종교가 정치적 극우 세력과 결합해 사회를 분열시키는 현상을 진단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밀물처럼 밀려오는 '하이브리드 극우화'의 위기발제자로 나선 정경일 박사는 오늘날 세계 극우화를 추동하는 핵심 동력으로 '종교 기반 민족주의'를 지목했습니다. 특정 국..

2026.06.19
건강&음식

지복점(Bliss Point)의 유혹: 뇌를 가두는 설탕과 지방의 황금비율

하나님이 설계하신 우리의 몸은 정교한 성전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무심코 넘기는 한 입의 음식 뒤에는 현대 식품 공학이 설계한 치밀한 심리적, 생물학적 장치들이 숨어 있습니다. 조선일보 건강 칼럼에서 지적하듯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돌아보는 일은 단순히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감각과 영성을 회복하는 거룩한 첫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OCJ에서는 현대인의 식탁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설계자들의 정체를 밝히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식탁의 주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심층 분석합니다. 1. 지복점(Bliss Point)의 유혹: 뇌를 가두는 설탕과 지방의 황금비율 현대 식품 산업의 핵심에는 지복점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음식을 먹었을 때 가장 큰 쾌락을 느끼게 하는 ..

2026.06.19
뉴스/한국

김여정, G7 비핵화 성명 강력 반발…"핵 보유는 영구불변"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전면 거부하며, 핵 보유국 지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담화를 통해 최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명시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촉구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 부장은 이번 G7의 성명을 국가헌법에 대한 직접적 침해이자 월권행위로 규정하며 가장 명백한 어조로 단호히 규탄하고 배격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위적이고 대응적인 수단으로서 자국의 핵 보유는 영구불변하다고 주장하며, 비핵화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불퇴의 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침해하려는 시도는 최악의 재앙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G7의 비핵화 주장이 시대착오적이며 오히려 이들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제도를 파괴하는 주범..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