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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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 전격 서명, 대규모 제재 완화에 거센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종전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며 중동 정세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습니다. 백악관은 당초 19일 스위스에서 대면 서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조기 개방의 필요성과 합의문 공개 압박 등으로 인해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찬을 하던 중 서명했고,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이란 테헤란에서 각각 실물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이란 측의 요구 사항이 대거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 2. 레바..

2026.06.19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내 무국적자 수천 명, 제도의 사각지대 속 ‘법적 수렁’에 빠져

호주 내 무국적자들의 참담한 현실을 조명하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 피터 맥멀린 무국적 센터(Peter McMullin Centre on Statelessness)가 2026년 6월 18일 공개한 ‘호주 내 무국적자 이해(Understanding Statelessness in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제도적 허점과 관료적 지연으로 인해 수천 명의 무국적자들이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법적 수렁(legal limbo)’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무국적자는 어느 국가에서도 자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교육, 의료 혜택(메디케어), 취업, 이동의 자유 등 우리가 일상..

2026.06.19
뉴스/오세아니아

가정폭력 피해 아동 돕는 교육의 부재…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실태" 경고

[호주 연방 의회] 최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연방 의회 청문회에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최일선 전문가들의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교사와 간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많은 현장 종사자들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동을 지원하는 방법을 체계적인 훈련 없이 '현장에서 부딪히며(on the job)' 배우고 있는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2026년 6월 18일(현지시간), 가정폭력 및 성폭력과 자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연방 하원 사회정책 및 법무 상임위원회(위원장 루이즈 밀러-프로스트 의원) 청문회가 멜버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 피해자가 겪는 고립과 지원 시스템의 한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여성 폭력 문제 전문가인 케이트 피츠-기번(Kate Fitz-Gib..

2026.06.19
뉴스/오세아니아

40년의 기나긴 법정 투쟁, 원주민 소년 기찻길 사망 사건 속 호주 경찰의 '인종차별' 드러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탐워스(Tamworth)에서 발생한 한 원주민 소년의 미스터리한 죽음 이면에는 당시 경찰의 깊게 뿌리박힌 인종차별과 부실 수사가 있었음이 약 40년 만에 공식적으로 밝혀졌습니다. 18일(현지시간), 해리엇 그레이엄(Harriet Grahame) 뉴사우스웨일스주 부검시관은 1988년 발생한 17세 고메로이(Gomeroi) 부족 출신 소년 마크 헤인즈(Mark Haines)의 사망 사건에 대한 심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레이엄 부검시관은 "초동 수사는 처음부터 깊은 결함이 있었고, 피상적이었으며, 극히 부적절했다"고 지적하며, 수사 과정에 지역 사회에 만연했던 인종차별적 태도가 강력한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습니다. 사건은 1988년 1월 16일 비가 내리던 토요일 이른 아침으..

2026.06.19
뉴스/오세아니아

폴린 핸슨, 호주의 '다문화주의 실패' 주장하며 '단일 문화' 촉구... 정치권 반발 및 통계 수치 팩트체크

원내이션(One Nation) 당의 폴린 핸슨(Pauline Hanson) 대표가 호주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다문화주의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호주는 '단일 문화(monocultural)'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여론조사 통계는 호주 사회의 현실이 그녀의 주장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핸슨 대표는 지난 6월 17일 수요일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 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열린 연설에서 "우리는 다인종 사회이긴 하지만, 단일 문화권이어야 합니다. 호주인들은 하나의 문화적 우산 아래 살아야 합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호주의 이민 정책이 국가를 위기 상태로 몰아넣었으며, 다문화주의 정책이 현재의 주택 위기를 비롯한 ..

2026.06.19
커뮤니티/인물

세속 도시 한가운데서 복음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지성적 영성가, 팀 켈러

현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세속적이고 다원화된 도시 한가운데서 가장 순전한 복음을 외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팀 켈러 목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1950년에 태어나 2023년 5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 그는 21세기의 C.S. 루이스라 불리며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과 비신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1989년, 기독교의 무덤이라 불리던 미국 뉴욕 맨해튼에 리디머 장로교회를 개척한 그는, 물질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세속 도시 속에서 회의론자들과 젊은 지성인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돌려놓는 기적 같은 사역을 일구어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미국을 넘어 한국,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 등 전 세계 교회의 영적 지형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세속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신앙의 방향..

2026.06.19
문화/영혼의 미술관

절망의 무덤을 비추는 부활의 빛: 고흐가 만난 '나사로'

[영혼의 미술관] 1890년 5월, 프랑스 남부 생레미의 정신병원. 창살 너머로 스며드는 한 줄기 빛에 의지한 채, 한 화가가 붓을 쥐고 캔버스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극심한 환각과 걷잡을 수 없는 우울증이 번갈아 찾아오며 그의 영혼을 무참히 흔들던 시기였습니다. 육체와 정신이 모두 무너져 내린 생의 가장 캄캄한 어둠 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는 사랑하는 동생 테오가 보내준 렘브란트의 판화 '나사로의 부활'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본래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고흐는 청년 시절, 벨기에의 척박한 탄광촌 보리나주에서 빈민들을 돌보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던 헌신적인 평신도 사역자였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기독교 신앙을 품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지만, 경직되고 차가운 제도권 교회의 외면과 거듭..

2026.06.19
오피니언/OCJ시선

컨베이어 벨트식 교육을 멈추고 고유한 ‘부르심’을 일깨우다

[OCJ 논설] 주요 이슈: 수능과 암기 위주의 공교육을 탈피하여, AI 시대에 발맞춰 실제 문제 해결력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강조하는 혁신적 대안학교(예: 넥스트챌린지스쿨)의 급부상 및 글로벌 혁신 대학 진학 성과 기존의 수능 중심 궤도를 자발적으로 이탈하여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택하는 10대들이 급증하고 있다. 2026년 현재 교육계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 사례는 ‘넥스트챌린지스쿨(NCS)’과 같은 혁신 대안학교의 약진이다. 이들은 교과서와 암기 위주의 낡은 틀을 버리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우주항공 등 인류가 직면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전면 도입했다. 최근 이 학교에서 지식의 양이 아닌 문제 해결력을 중시하는 세계적 혁신 대학 미네르바대 합격자를..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