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드니 22°C ☀️
Admin

뉴스

더보기 →

오피니언

오피니언/기고

김병근 칼럼 / 호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

최근에 호주 연방국회에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민간 건강 보험 보조금를 삭감하려던 노동당의 법안이 녹색당 등의 반대로 의회에서 부결되었습니다. 이 뉴스를 대하면서 저자는 적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 소수당인 녹색당의 힘으로 어떻게 이런 법안을 막아 낼수 있었을까? 참으로 만주주의가 잘 되어 가는 나라이구나. 따라서 호주 정치적 제도에 대하여 한번 이해하면서 한국에서의 집권당의 독주를 펼치는 모습과 자못 비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호주 상하원 제도의 정교한 균형과 타협의 예술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을 만들고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결코 단순할 수 없고, 또 단순해서도 안 됩니다. 권력이 한곳으로 집중되거나 다수의 횡포로 소수의 목소리가 묵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

2026.10.16
오피니언/OCJ시선

공허한 '에너지 휴전' 선언과 평화의 참된 조건

주요 이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일방적 '에너지 휴전' 선언과 직후 이어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폭격으로 인한 외교적 파장 및 동맹국의 신뢰 위기 최근 국제 외교 무대는 한 편의 부조리극을 방불케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이른바 '에너지 휴전(Energy Ceasefire)'을 기습 선언했다. 당사국과의 치밀한 조율조차 생략된 이 일방적 발표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혹감 속에서도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즉각 우크라이나의 발전소들을 폭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평화를 향한 진지한 로드맵 없이 던져진 정치적 수사가 도리어 전장을 어떻게 자극하고 조롱거리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작금의..

2026.10.16
오피니언/OCJ시선

디지털 고립의 시대, ‘진짜 연결’을 처방하는 혁신적 공동체의 실험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10월 14일~15일, 전 세계적 공중보건 위기인 '외로움과 디지털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공동체 연결망 구축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4일 '제17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을 열어 사회적 연결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했고, 15일에는 고립·돌봄 등의 사회적 담론을 예술 실천과 결합한 '제3의 낙원 서울 2026'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개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자연 기반 활동으로 고립을 치료하는 'RECETAS' 등 혁신적인 소셜 프로젝트들이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는 전 세계와 24시간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

2026.10.15
오피니언/기고

배용찬 장로의 창조에세이 / 중동의 물 전쟁

중동의 맹주 튀르키예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상류에 22개 댐과 19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하류 국가는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다. 시리아와 이라크는 이미 불평등 조약을 맺어가며 물을 구걸하는 처지가 되었고, 풍요롭던 메소포타미아는 습지가 사라지고 강물이 말라가며 옛 문명의 흔적조차 지워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걸프 연안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다. 물을 확보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건설한 해수담수화 시설(물 공장)이 전쟁의 표적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국가 간 ‘물 전쟁’은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 한때 세계를 지배하던 석유 확보 전쟁이 이제는 생존을 위한 물 확보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실정이..

2026.10.14
오피니언/OCJ시선

별을 향한 인류의 항해, 창조주의 광대함을 향한 겸손한 발걸음

[OCJ 논설] 주요 이슈: 한국 누리호 5차 위성 교신 성공 및 NASA 아르테미스 달 탐사 준비 등 2026년 10월 최신 심우주 개척 성과 2026년 10월, 지구 밖을 향한 인류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10월 13일, 한국의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에 실렸던 부탑재위성 9기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모두 성공하며 임무 궤도 안착을 알렸다. 같은 날, 미 항공우주국(NASA)은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III'를 위한 거대한 발사체 부스터 조립을 완료하고 승무원들의 훈련 상황을 공개했으며,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역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솟아오르며 미 동부 해안 밤하늘에 경이로운 '우주 해파리(Space Jellyfish)' 궤적을 수놓았다. 바..

2026.10.14
오피니언/기고

김종환 박사 시니어 칼럼 ⑥ 어모털리티(Amortality)

지난 칼럼 제목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와 함께 ‘어모털리티(Amortality)’는 현대 시니어를 상징한다. 이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30·40대들처럼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즐기며 사는 어르신이 많은데, 이를 뜻하는 단어이다. 예전에는 '몇 살이면 결혼해야 하고, 몇 살이면 할아버지·할머니 노릇 해야 한다'는 정해진 틀(나이 서열)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40대에 첫 아이를 낳기도 하고, 70대에 모델이나 유튜버로 데뷔하기도 한다. 나이는 달라도, 살아가는 모습은 다 같은 청춘인 시대가 된 셈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 가사처럼 나이라는 숫자의 벽을 허물고, 평생을 현역 청춘으로 살아가는 멋진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어모털리티는 타임(TIME)지 저널리..

2026.10.13
오피니언/OCJ시선

빵을 굽는 인공지능과 굶주리는 아이들: 진정한 '농업 혁신'의 출발점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10월 12일 로마에서 개막한 FAO '세계식량포럼(World Food Forum) 2026'에서 논의된 첨단 농업 기술 혁신과, WFP 및 유엔이 경고한 분쟁 지역의 극심한 기근 사태의 극명한 대비. 2026년 10월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식량포럼(WFF)은 '오늘 혁신하고, 내일을 영양분으로 채우자'라는 화려한 슬로건 아래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의 청사진이 제시되었고, 무려 78억 달러 규모의 농업 인프라 투자가 논의되는 등 과학기술이 이끄는 풍요로운 미래가 약속되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날 WFP와 유니세프 등은 수단, 예멘 등 중동과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 기근이 통제 불..

2026.10.13
오피니언/기고

김병근 칼럼 / 삶을 지탱하는 세 개의 기둥: IQ, EQ, 그리고 CQ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긴 항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한 가지 능력만 뛰어나다고 해서 순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 수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 그리고 예기치 못한 폭풍우를 만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 쉼 없이 교차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삶에서 큰 무리 없이 평온하고도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지수의 균형 잡힌 발달이 필수적입니다. 바로 배움과 훈련의 근육인 IQ(지능지수), 관계의 온도를 맞추는 EQ(감성지수),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문제해결 능력인 CQ(갈등지수)입니다. 이 세 가지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조용히 거울을 비추어 보듯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기둥: 세상을 배우..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