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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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없는 자를 향한 거룩한 낭비, 하나님의 사랑

[오늘의 말씀] 신명기 7:7-8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명기는 모세가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고별 설교이자 언약의 갱신입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신들은 강하고 크고 화려한 민족을 선택하여 자신의 영광을 드러낸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자들이었고 광야에서 수없이 반역한 연약한 무리였습니다.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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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비로소 걷게 된 십자가의 길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0장 49절-52절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가 부르신다 하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여리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던 마지막 기착지였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며 주님을 에워싸고 있었지만, 그들은 정작 예수님이 가시는 고난의 길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맹인 바디매오는 육신의 눈은 멀었으나 영적인..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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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는 거룩한 은폐, 사랑

[오늘의 말씀] 잠언 10장 12절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솔로몬의 잠언으로 분류되는 이 구절은 고대 이스라엘 지혜 문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히브리어로 미움(시나)은 단순히 감정적인 싫어함을 넘어 관계를 파괴하는 능동적인 악의를 뜻하며, 반대로 사랑(아하바)은 상대방의 연약함을 보듬고 회복시키는 의지적 결단입니다. 가리느니라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사는 덮어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뜻으로, 죄를 무조건 묵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정죄함으로 공동체를 파괴하지 않고 용서와 긍휼로 회복의 길을 열어준다는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잠언의 지혜는 훗날 베드로전서에서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는 초대교회의 핵심 가치로 이어지며 십자가 사랑의 숭고한 모형이 ..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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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나침반, 진리의 성령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6:13-14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이별을 예고하셨습니다. 스승을 잃게 될 제자들의 마음은 두려움과 절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시며,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보혜사(Parakletos)'는 곁에 부름을 받아 돕는 자, 변호자, 위로자를 뜻합니다. 특히 요한복음 16장에서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 소개됩니다. 성령은 스스로 새로운 것..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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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골짜기를 넘어 피어나는 기쁨

[오늘의 말씀] 시편 126:1-6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편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 고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70년이라는 길고 어두운 포로 생활 끝에 주어진 해방은 인간의 노력이나 정치적 ..

202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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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무너지는 거대한 산, 참된 승리의 비결

[오늘의 말씀] 스가랴 4:6-7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기원전 6세기경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려는 벅찬 사명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의 거센 방해와 물자의 부족 그리고 백성들의 깊은 패배감은 성전 재건을 16년이나 중단시킬 만큼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당시의 지도자 스룹바벨은 자신의 힘과 자원으로는 도저히 이 과업을 이룰 수 없다는 깊은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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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근심이 잦아들고 위로가 머무는 자리

[오늘의 말씀] 시편 94:17-19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빠졌으리로다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편은 억울한 자를 압제하는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간구하는 탄원시입니다. 본문을 기록한 시인은 불의한 현실 속에서 깊은 상실감과 고립을 경험합니다. 악인들은 득세하고 의인들은 핍박받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시인은 마치 자신의 영혼이 칠흑 같은 침묵의 세계로 떨어지는 듯한 위기를 느낍니다. 발이 미끄러지는 절망적인 벼랑 끝에서 그를 붙든 것은 인간적인 해답이나 상황의 호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변함없는 하나님의 ..

2026.07.02
목회/QT

어린양의 피로 쟁취한 역설의 승리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12:10-11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당시 로마 제국의 압도적인 힘과 황제 숭배 강요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거대한 절망으로 다가왔습니다. 겉보기에는 힘없는 교회가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2장은 감추어진 영적 세계의 진짜 현실을 폭로합니다. 밤낮 성도들을 참소하던 사탄은 하늘에서 이미 쫓겨났으며 성도들은 세..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