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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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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QT

참포도나무에 붙어 누리는 생명의 풍요

OCJ|2026. 5. 17. 03:38

[OCJ Daily QT - 2026년 5월 17일]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말씀의 배경과 의미]
요한복음 15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남기신 '다락방 강화'의 핵심 대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포도나무는 국가적 상징이자 친숙한 농작물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은 종종 하나님의 포도원으로 묘사되지만, 열매 맺지 못하는 실패한 모습으로 그려지곤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을 '참포도나무'로 계시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기준이 혈통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명적 결합에 있음을 천명하십니다. '거하라'는 단어는 일시적인 방문이 아닌, 생명을 공유하는 지속적이고 깊은 연합을 의미합니다.

[묵상과 적용]
OCJ 독자 여러분, 우리는 종종 '무엇을 할 것인가(Doing)'에 매몰되어 '누구와 함께 있는가(Being)'의 중요성을 잊곤 합니다. 성취와 효율이 신앙의 척도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 예수님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서늘하면서도 명확한 진리를 던지십니다.

가지의 사명은 스스로 열매를 맺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아닙니다. 가지의 유일한 사명은 나무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나무로부터 흘러오는 수분과 영양분이 가지를 통과할 때 열매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맺힙니다. 우리의 영적 고갈은 대개 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근원 되시는 주님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을 때 찾아옵니다. 

오늘 당신의 삶을 정직하게 들여다보십시오. 혹시 주님과 상관없는 열심으로 인생의 바구니를 채우려 하지는 않았습니까? 진정한 풍요는 분주한 활동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물며 그분의 생명을 호흡할 때 시작됩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자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립니다. 오늘 하루,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온전히 잇대어 그분이 주시는 하늘의 생명력으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430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오늘의 기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주님을 떠나 내 힘으로 살려 했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저희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든든히 붙어 있는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노력보다 주님의 은혜를 더 갈망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 머무는 기쁨이 우리 삶의 가장 큰 자랑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