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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요 3개 도시, 2026년 들어 가장 추운 밤 기록... '마침내 찾아온 겨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호주의 주요 3개 도시가 2026년 들어 가장 추운 밤을 맞이했습니다. 주말 사이 찬 전선이 지나간 후 맑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애들레이드(Adelaide), 호바트(Hobart), 그리고 론세스톤(Launceston)의 기온이 올해 최저치로 뚝 떨어졌습니다. 기상 전문 매체 웨더존(Weatherzone)의 6월 22일 발표에 따르면,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는 월요일 이른 아침 기온이 3.5°C까지 하강했습니다. 이는 전날인 일요일 아침에 기록된 4.0°C를 하루 만에 경신한 수치입니다. 애들레이드의 6월 평균 최저 기온이 8.5°C임을 감안하면 매우 쌀쌀한 날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애들레이드의 역대 6월 최저 기온은 1944년에 기록된 0.8°C였습니다. 태..
[호주-NSW주] 주간 통행료 상한선 50달러로 인하… 서민 가계 부담 덜어주는 '생활 밀착형' 예산안 발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주간 도로 통행료 상한선을 인하하는 등 '생활 밀착형(bread and butter)' 지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대니얼 무키(Daniel Mookhey) NSW주 재무장관은 화요일 예산안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둔 2026년 6월 22일(월요일), "근로자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주(State)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선공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일상생활 속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에 맞춰져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로 통행료 지원 확대입니다. 주 정부는 기존 주당 60달러였던 통행료 상한선을 향후 1년간 50달러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운전자들이 혜택..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전격 사임 발표… 10년 만에 7번째 총리 교체 예고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격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최근 10년 동안 7번째 총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다우닝가 10번지 관저 앞에서 발표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당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제가 최적임자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의원들의 대답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어 9월 의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임시 총리직(Caretaker)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노동당 신임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7월 9일에 시작되어 이달 중순 마감됩니다. 이번 사임은 2024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취임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최근 노동당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겪었으며, ..
호주, 캐나다와 25억 달러 규모 첨단 레이더 수출 계약 체결… 사상 최대 방위산업 수출 쾌거
호주가 캐나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레이더 기술을 제공하는 25억 달러(약 2조 2,500억 원) 규모의 국방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호주 역사상 단일 방위산업 수출로는 최대 규모로, 우방국 간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다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스티븐 푸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부 장관은 지난 22일(월요일) 호주 캔버라에서 이 역사적인 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나다는 호주의 '진달리 작전 레이더망(JORN, Jindalee Operational Radar Network)' 기술을 도입하여 광활한 북극 지역을 감시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40여 년간 실전에..
이단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인수 김천대, 15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의혹 논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종합대학인 김천대학교가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에 인수된 이후, 150억 원대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둘러싸고 횡령과 배임, 사기 의혹이 제기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CBS 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쁜소식선교회가 김천대학교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150억 원의 자금이 불법적으로 모금되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자금은 기쁜소식선교회 산하 160여 개 지교회 신도들이 낸 헌금 120억 원과 유관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마련한 30억 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학교 매각 직후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끄는 박옥수 씨는 학교법인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외부에 약 200억 원을 ..
"모두에게 평등한 규칙인가?" 알제리, '메시 무징계 논란'에 FIFA 공식 항의… 축구계에 던진 '공정'의 화두
역사적 해트트릭 뒤에 가려진 '위험한 태클'2026 북중미 월드컵이 뜨겁게 막을 올린 가운데, 세계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편파 판정 특혜'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날 메시는 자신의 대표팀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16골)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눈부신 영광의 이면에는 전반전에 발생한 아찔한 반칙 장면이 큰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30분경, 메시는 볼 경합 과정에서 알제리 대표팀의 주장 아이사..
백상아리 공격으로 희생된 다이버를 기리기 위해 쿠지 해변에 모인 추모객들
호주 시드니의 쿠지 해변(Coogee Beach)과 인근 해안에 수백 명의 바다 수영인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한 청년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건의 희생자는 35세의 영국 출신 다이빙 강사인 사이먼 넬리스트(Simon Nellist) 씨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2022년 2월 16일, 시드니 남부 리틀 베이(Little Bay) 앞바다에서 자선 수영 대회를 위해 훈련하던 중 최소 3미터 크기로 추정되는 백상아리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1963년 이후 시드니 해역에서 약 60년 만에 발생한 첫 치명적인 상어 공격으로 기록되어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넬리스트 씨가 참가할 예정이었던 '말라바 매직 오션 스윔(Malabar M..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이민자 감축 목표 미달 지적에 "정책 효과 나타나고 있다" 적극 방어
호주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이민자 감축 목표 미달 비판과 관련해, 정부의 이민 통제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2026년 6월 21일 스카이 뉴스(Sky News)의 '선데이 아젠다(Sunday Agenda)'에 출연해, 호주의 순해외이주(Net Overseas Migration, NOM) 규모가 팬데믹 직후의 정점 대비 약 45%가량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키어런 길버트(Kieran Gilbert)가 정부가 거듭해서 이민자 수 예측치와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자, 총리는 "우리의 목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The objectiv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