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시편 16편 5-6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Today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오세아니아

시드니 어번 아파트 화재, 불길 피해 창문서 뛰어내린 남녀 중상

OCJ|2026. 2. 12. 18:52

[시드니=OCJ News] 2026년 2월 12일 오전, 시드니 서부 어번(Auburn)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길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내부에 고립되었던 남녀 2명이 화염을 피해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소방구조대(FRNSW)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직후 어번의 컴벌랜드 로드(Cumberland Road)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다. 긴급 신고 전화(Triple Zero)를 받고 출동한 4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파트 1층에서 거센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의 목격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부에서 여러 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며 탈출로가 차단되자, 내부에 있던 남녀는 1층 발코니에서 지면으로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NSW 구급대(NSW Ambulance)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호흡 보호구를 착용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FRNSW 조사관들의 초기 조사 결과, 이번 화재는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세대는 불길로 인해 완전히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FRNSW는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전기 자전거 및 관련 기기를 충전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배터리를 출입구 근처에서 충전하거나 과충전하지 말 것, 손상된 배터리를 사용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또한, 취침 중이거나 외출 시에는 충전 기기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Editor’s Note: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두 분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주변의 편리한 기기들이 때로는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상기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웃의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