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보기 →뉴스
호주 가족 비자 심사 우선순위 변경 (장관 지시 117호)… 부모 초청 비자 대기 기간 최대 33년 '충격'
[OCJ 분석] 호주 내무부, 새로운 가족 비자 심사 지침 발표… 호주 내 신청자 최우선 처리, 부모 비자는 사실상 기약 없는 기다림 호주 내무부(Home Affairs)가 가족 비자 심사 우선순위를 새롭게 규정한 '장관 지시 117호(Ministerial Direction 117)'를 발표했다. 2026년 7월 25일을 기해 기존 102호를 대체한 이번 지시는 호주 내에서 신청한(Onshore) 가족 비자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한인 이민 사회의 큰 관심사인 부모 초청 비자의 경우, 기여제(Contributory)는 15년, 비기여제 일반 부모 비자(Non-contributory)는 최대 33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공식 추산되어 이민자 가족들에게 큰 파장이 일고 있다. ..
이스라엘, 성지 내 유일한 기독교인 마을을 '군사 통제 구역'으로 선포… 보호인가, 고립인가?
[OCJ 돋보기] 이스라엘 군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West Bank)에 남은 마지막 100% 기독교인 거주 마을인 '타이베(Taybeh)'를 비거주자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폐쇄적 군사 구역으로 선포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지만, 현지에서는 이 조치가 오히려 마을의 경제적 고립을 초래하고 공동체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착민 폭력에 멍드는 성지, 결국 군사 통제 구역으로 지난 8월 9일(일요일), 이스라엘 군은 라말라(Ramallah) 동쪽에 위치한 인구 약 1,500명 규모의 타이베 마을을 비거주자 출입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군 당국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인들의 잇따른 폭력 사태로부터 주민들을 보..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 대사, 부임 직후 영락교회 방문… 그 이면에 담긴 역사적 서사
[OCJ 뉴스] (서울=OCJ) — 미셸 스틸(Michelle Steel)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 부임 직후 첫 행보 중 하나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를 방문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개인적 일정을 넘어, 한국전쟁과 탈북이라는 가족의 역사적 궤적이 투영된 상징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 보도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지난 7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영락교회를 찾았다. 이어 8월 2일 주일 예배에도 참석한 그녀는 정기적인 출석 계획을 묻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문은 현재 해당 교회에 출석 중인 그녀의 이모와 동행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스틸 대사가 부임 직후 영락교회를 찾은 배경에..
호주 전역 학생들, 폴린 핸슨 의원 반대 동맹 휴업 시위 벌여
[OCJ 뉴스]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오후 1시, 호주 전역의 8개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교실을 박차고 나와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상원의원과 일국당(One Nation)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동맹 휴업 시위를 벌였다. '핸슨에게 반대하는 학생들(Students Say No to Hanson)'이라는 이름으로 전국대학생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 NUS)과 청년 단체들이 주도한 이번 시위는 다문화주의를 수호하고 극우적 정치 수사에 맞서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위대는 시드니 타운홀(Sydney Town Hall), 멜버른의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State Library of Victoria), 애들레이드 국회의사당(Pa..
"기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청소년 ADHD·우울증 급증에 신음하는 교실과 교회학교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이 급증하면서, 학교 교실은 물론 교회 주일학교 현장마저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행동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개별 교사나 교역자 개인의 사랑과 헌신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전문적인 대책 마련과 인식 변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 학급에 최소 1명, 교실을 덮친 정서·행동 위기기독교사단체인 좋은교사운동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ADHD 또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5세에서 19세 사이의 아동·청소년은 총 28만 27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불과 1년 만에 4만 명이 늘어난 수치로, 해당 연령..
배달 플랫폼 노동자 최저임금 및 보호 규정 신설… “세계적 모범 사례 될 것”
호주 내 우버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종사하는 ‘긱 노동자(Gig worker)’들을 위한 새로운 최저임금 및 보호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는 지난 2026년 8월 11일(현지시간) 온디맨드(On-demand) 음식, 음료 및 식료품 배달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최소 기준 명령(Minimum standards order)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2026년 8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되며, 호주 전역의 수십만 명에 달하는 배달 노동자들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규정에 따라, ‘직원과 유사한(employee-like) 노동자’로 분류되는 배달 기사들은 ‘업무 수행 시간(Engaged time, 배달 콜을 수..
일본 총리의 '크라운 멜론' 선물과 앨버니지 총리의 발언 논란, 그 이면에 담긴 문화적 차이
최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로부터 받은 과일 선물을 두고 한 발언이 양국 간의 문화적 차이와 외교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멜론 게이트(Melongate)'라 불리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일본의 깊은 선물 문화와 호주의 정치적 공방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앨버니지 총리가 니키 오스본(Nikki Osborne)의 팟캐스트 '딥 부시(Deep Bush)'에 출연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받은 멜론 선물을 "꽤 이상하다(pretty strange)"고 묘사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과일에 관해 이야기하며 취한 손동작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총리실은 이러한 해석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해당 멜론은 지난..
호주 청년들을 짓누르는 '복합 위기(Polycrisis)': 주거 불안과 고용, 그리고 기후 위기
[OCJ 뉴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호주의 청년 세대는 주거 불안, 고용 문제, 기후 변화가 겹친 '복합 위기(Polycrisis)' 속에서 미래를 계획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 세대에게 당연하게 여겨졌던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삶의 기반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호주 사회 전반에 커지고 있습니다.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 산하 청년 정책 및 교육 실천 센터(CYPEP)는 최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세에서 24세 사이의 호주 청년 2,700명 이상을 추적 조사한 '호주 청년 지표(Australian Youth Barometer) 2025' 5년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를 총괄한 루카스 월시(Lucas Wa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