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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개미가 중국에 밀수되는 이유…애완용·전통 의학용
최근 아프리카 원산의 수확개미(African harvester ant)가 애완용 및 전통 의학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중국으로 밀반입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에서 20대 중국인이 살아있는 여왕 수확개미 2천200마리를 수하물에 숨겨 출국하려다 적발돼 기소되었다. 적발된 중국인은 특수시험관에 1천948마리를 담고, 휴지 뭉치 속에 300마리를 넣어 중국으로 밀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밀수 대상이 된 수확개미(학명 메소르 세팔로테스)는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최대 25㎜까지 자란다. 이 개미는 복잡한 군집을 형성하는 특성 덕분에 중국의 희귀 애완동물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요가..
레오 14세 교황, 종려주일 미사서 "전쟁 위한 기도 거부될 것"… 美 국방장관 '폭력 간구' 정면 비판
[OCJ 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종려주일 미사에서 전쟁을 정당화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거부당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적들을 향한 압도적 폭력"을 간구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등 기독교 신앙을 표방하는 미국 내 강경파 고위 관료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된 종려주일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는 전쟁을 거부하며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천명했습니다. 교황은 성경을 인용하며 "예수님은 결코 무장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폭력을 쓰지 않으셨으며, 어떠한 전쟁도 치르지 않으셨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이번 발언은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피트 헤그세스 ..
뉴질랜드 한인 수학 영재 김우진 학생, 세계 최대 온라인 수학대회 5연패 쾌거
[OCJ 뉴스]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 해밀턴 중학교(현 세인트 앤드루스 중학교, St Andrews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인 9학년 김우진 학생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김우진 학생은 2026년 3월 25일부터 개최된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매쓰레틱스(Mathletics)' 주관 '월드 매스 데이(World Maths Day)'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치러진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습니다. 매쓰레틱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학 경진대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 학생은 전 세계 참..
새 학기 '단톡방 주의보'… 사이버 학폭 우려에 SNS 단속 나선 교사와 학부모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채팅방(이하 단톡방)' 활동을 금지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버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불필요한 오해나 폭력 사태에 휘말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교사와 학부모들이 직접 단속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단톡방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학폭 가해자로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 6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7.9%가 학내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학교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응답은 11.2%였으며, 이 중 가장 빈번한 피해..
호주, 연료 위기 속 재택근무(WFH) 전환 두고 '혼선'… 노조 vs 재계 갈등 격화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 심각한 연료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출퇴근으로 인한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WFH)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재계, 노동계가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으며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의 여파로 인해 호주 내 주유소 곳곳에서 기름이 바닥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연료비는 리터당 3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호주의 노동조합들은 구급차, 경찰차 및 필수 물류 차량에 연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일반 직장인들의 사무실 출근을 줄이고 신속히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재계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주요 기업 리더들은 "코로나1..
호주 주요 도심서 홍역 확진자 발생… 보건 당국, 확산 방지 및 백신 접종 강력 촉구
최근 호주의 주요 도심 지역에서 홍역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홍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야후 뉴스 호주(Yahoo News Australia)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호주의 주요 도심 허브 지역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의료 기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매우 강력한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
[호주 연방경찰 경고] 가짜 자선단체로 위장해 호주인의 선의를 악용하는 테러 단체들
최근 호주 연방경찰(AFP)과 호주 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가 참여하는 '합동 위협 자금 조달 차단단(JTFG)'은 가짜 자선단체로 위장해 호주인들의 기부금을 가로채는 테러 단체들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악용하여 선량한 시민들의 기부금을 모은 뒤, 이를 해외 테러 활동 자금으로 전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FP의 스티븐 너트(Stephen Nutt) 부청장은 "자선단체로 위장한 테러 단체들은 사람들을 속여 돈을 갈취하고 테러 활동에 자금을 대기 위해 오랫동안 이 전술을 사용해 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들은 재정적 지원을 얻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일에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습니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테..
호주 NSW주, 전기 자전거 규제 대폭 강화... 탑승 연령 제한 및 출력 축소 도입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자전거(E-bike)와 관련된 도로교통법을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이번 규제 개편안에는 탑승 최소 연령 제한, 전기 모터 출력 축소, 그리고 불법 자전거 단속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NSW 정부에 따르면, 현재 주 내에는 약 76만 대의 전기 자전거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 자전거의 보급이 급증하면서 청소년들의 위험한 단체 주행과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주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는 이를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지난 2월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탑승 연령 제한의 도입입니다. 현재 NSW주 도로교통법상 전기 자전거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