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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생계, 개교회의 몫이 아닌 공교회의 책임"…기장, '목회자 참여소득' 대안 제시
벼랑 끝에 선 목회자들의 경제적 현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목회자들의 최저 생계 보장과 지속 가능한 목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교회주의를 넘어선 공교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장 총회 목회자최저생계비연구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 종로구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10회 총회 목회자 최저생계비 공청회'를 열고, 목회자 생계 문제를 개교회의 책임이나 개인의 희생으로 치부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교단 차원의 새로운 소득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교회 소형 교회와 농어촌 교회, 그리고 부교역자들이 마주한 경제적 현실은 매우 엄중하다.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교역자 생활비 자료에 따르면, 기장 총회 소속 단독목회자의 월평균 기본 사례비는 약 140만 원, 부교역자는 약 180만 ..
FIFA의 '월드컵 민영화' 추진에 전 세계 축구계 반발… 유럽은 "보이콧" 경고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대회의 상업 권리를 관리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축구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은 해당 계획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월드컵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이 주도하는 이른바 '피파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IFA Forward Enterprise, FFE)' 설립 안은, FIFA의 상업 및 운영 권리를 통합한 자회사를 만들고 그 지분의 최대 20%를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FIFA는 이 자회사의 기업 가치를 약 200억 달러(미화)로 책정했으며,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억 달러..
호주 내 '대인 신뢰도' 10년 만에 최저치 기록… "정치적 분열과 다문화 논쟁이 원인"
[사회] 최근 호주 사회 내 대인 신뢰도가 이번 10년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우려스러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다문화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둘러싼 정치적 담론이 사회적 분열을 조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호주 사회가 소중히 여겨 온 '동료애(Mateship)' 정신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국립대학교(ANU)가 2026년 6월 성인 3,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ANUpoll)에 따르면, 호주인들의 대인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5.32점을 기록하며 202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니콜라스 비들(Nicholas Biddle) ANU 정치 및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의 5.53점보다 낮은 수치..
호주 외곽 지역서 '충격적인' NDIS(국가장애보험제도) 착취 실태 드러나
호주 원격 및 외곽 지역에서 국가장애보험제도(NDIS)를 악용한 대규모 사기와 취약계층 착취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의회 조사와 연방 기관 합동 태스크포스의 수사 결과, 정부 지원금이 절실한 장애인들의 자금을 노린 범죄가 조직적으로 자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의회의 'NDIS 합동상임위원회(Joint Standing Committee on the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에 제출된 여러 단체의 증언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자가 턱없이 부족한 외곽 지역의 이른바 '얇은 시장(thin markets)'을 틈타 미등록·무규제 서비스 제공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심각한 착취의 표..
시드니 와일리 파크 주택 화재로 3명 사망... 당국 원인 조사 중
시드니 남서부 와일리 파크(Wiley Park)에 위치한 한 주택(그래니 플랫)에서 심야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다. 호주 현지 매체 '9 뉴스 오스트레일리아(9 News Australia)'의 잭 한(Jack Hahn) 기자의 현장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늦은 밤 발생해 그래니 플랫(granny flat)을 순식간에 화염으로 뒤덮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는 현장에 20명의 소방관과 5대의 소방차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화마 속에서 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은 한 가족(family of three)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
호주 기독교 매체,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 맞아 신종 '강제 사기' 범죄의 심각성 경고
[OCJ 시선] 시드니 — 7월 30일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World Day Against Trafficking in Persons)'을 맞아, 국제정의선교회(IJM)와 호주 기독교 미디어 및 예술 협회(CMAA)가 신종 인신매매 형태인 '강제 사기(Forced Scamming)' 범죄의 전 세계적 확산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호주 기독교 방송국 Hope 103.2를 통해 보도된 이번 성명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현대판 노예제도의 실태를 고발하며, 생존자 보호와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가짜 구인 광고'의 덫: 강제 사기 범죄의 진화 IJM 호주 지부의 데이비드 브라가(David Braga) CEO는 강제 사기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인신매매의 한 형태"로 규정했다...
마닐라 '어라이즈 아시아 2026' 대회, 50개국 4천 명의 청년 기독교인 운집
[OCJ 뉴스] 2026년 7월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어라이즈 아시아 2026(Arise Asia 2026)' 선교 대회에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기독교 청년들이 운집했다. 이번 대회의 셋째 날 오전 세션에서 어라이즈 아시아 글로벌 이사회 의장이자 OMF 인터내셔널 명예 총재(Director Emeritus)인 패트릭 펑(Patrick Fung)은 현대 기독교가 외면하기 쉬운 진리인 '기쁨과 고난의 공존'을 역설하며, 다음 세대를 향해 타협 없는 헌신을 촉구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 기반한 "기쁨을 위하여(For the Jo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펑 의장은 사도행전 초기 장들을 조명하며 "항복, 거룩함, 그리고 희생의 기쁨"이라는 당일의 세..
호주 의사협회(AMA), "정부 도박 개혁안 불충분"... 라이브 스포츠 도박 광고 전면 금지 촉구
[OCJ 심층 보도] 호주 의료계의 최고 권위 기관인 호주 의사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이하 AMA)가 호주 정부의 도박 개혁 법안이 국민의 피해를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AMA는 스포츠 중계 중 도박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도박 산업에 대한 예외 조항을 철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다니엘 맥멀런(Dr Danielle McMullen) 회장이 이끄는 AMA는 '2026 도박 개혁 법안 조사 위원회(Inquiry into Gambling Reform Bills 2026)'에 공식 의견서(Submission)를 제출했다. 이 의견서에서 AMA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도박 개혁안이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의학적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