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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 실내 공기 가득한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일상 속 노출을 줄이는 지혜
우리 집 안의 공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 입자들이 구름처럼 떠다니고 있습니다. 무심코 들이마시는 공기를 통해 우리는 매년 수십만에서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작은 파편들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습니까? 가장 대표적인 주범 중 하나는 바로 우리가 매일 입는 '옷'입니다. 오늘 입으신 옷의 라벨을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만약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 섬유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는 실내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공급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합성 섬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탁을 하거나 건조할 때는 물론, 단순히 옷을 털고 입고 활동하는 중에도 무수히 ..
아들의 머리 밀고 암 환자 행세"... 도박 중독에 빠져 아들을 도구로 삼은 호주 비정한 엄마의 결말
'거짓 투병'으로 지역사회의 선의를 갈취한 비정한 모정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6살 난 아들을 암 환자로 위장해 수천 달러의 기부금을 가로챈 45세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들에 따르면, 남호주 법원은 아동 학대와 10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여성에게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아들이 가벼운 사고로 안과 진료를 받은 것을 악용해, 남편과 가족,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 "아들이 안암(Eye Cancer)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퍼뜨렸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아이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강제로 밀었으며, 멀쩡한 아이를 휠체어에 태우고 불필요한 진통제와 보조제를 먹이는 등 잔인한 ..
버닝스, 주민 반발에 논란의 주차 경고판 철거… “과연 합법적인가?”
최근 호주의 대형 철물 및 생활용품 소매업체인 버닝스(Bunnings)가 주거 단지 인근 매장에 설치했던 논란의 주차 경고 표지판을 주민들의 거센 반발 끝에 철거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경고가 합법인가?”라는 주민들의 의문과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업체 측이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주거 지역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운영하는 많은 소매업체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도심이나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의 경우, 실제 고객이 아닌 인근 주민이나 주변 시설 방문객들이 상가의 무료 주차장을 무단으로 장시간 점유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버닝스 역시 방문 고객들의 주차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무단 주차 시 견인이나 불이익을 경고하는 강력한 표지판을 세운 것으..
호주 청년층, 은퇴 시점 부모 세대 뛰어넘지만… ‘부의 양극화’ 심화 우려
호주 청년층이 은퇴할 무렵에는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소득과 부를 축적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속 여부에 따른 세대 내 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호주의 비영리 경제 연구소인 e61 인스티튜트(e61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비 상승과 주택 구매력 저하 등 여러 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청년층은 생애 주기에 걸쳐 부모 세대의 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2023년 기준 35세 호주인의 물가 상승률 반영 평균 소득이 약 9만 달러(AUD)로, 1980년대 후반 동일 연령대와 비교해 약 80%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35세의 중간 가구 자산은 약 38만 달러로 이전 세대와 전반적으로 비슷했습니다. 청년..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호주 유가 추가 상승 우려 및 중동 정세의 여파
호주 운전자들은 향후 몇 주간 추가적인 유가 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2월 발발한 이란 전쟁으로 인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호주 내 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NRMA(호주국립도로교통자동차협회)의 피터 쿠리(Peter Khoury) 대변인은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동의 적대 행위가 끝나지 않는 한, 우리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We're not out of the woods)"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구적인 휴전이 이루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면 유가는 하락하겠지만,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안타깝게도 호주 국민들은 다가오는 몇 주간 더 높은 기..
호주 정부, 메타·구글·틱톡에 2.25% '뉴스 사용료' 부과 추진… 빅테크 강력 반발
호주 정부가 소셜 미디어와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들을 대상으로, 호주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 사용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새로운 법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한 내에 언론사와 상업적 합의를 이루지 않을 경우, 해당 기업의 호주 내 수익의 2.25%를 세금(부과금)으로 징수하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와 아니카 웰스(Anika Wells) 통신부 장관은 2026년 4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스 협상 인센티브(News Bargaining Incentive, NBI)' 법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언론인들이 창출한 결과물에는 합당한 금전적 가치가 부여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아프간 여성 난민 축구팀, 탈레반 승인 없이 FIFA 공식 국가대표 자격 획득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프가니스탄 여성 난민 축구팀의 공식 국가대표 출전을 허용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6년 4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평의회는 규정을 개정하여, 여성 난민 선수들로 구성된 '아프간 위민 유나이티드(Afghan Women United)'가 탈레반 정권의 승인 없이도 국제 대회에서 아프가니스탄을 공식적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여자 국가대표팀은 202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탈레반 당국이 교육과 일자리는 물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가하면서, 많은 여성 선수들이 생존을 위해 고국을 떠나거나 선수 생활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전 세계로 흩어진 국가대표팀 ..
[사회/라이프] "집을 살 수 있지만, 102세 어르신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호주 내 '코하우징'의 새로운 가능성
호주 전역에 주택 부족 사태와 생활비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60대 남성의 특별한 주거 방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구매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2세의 노인과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생활하는 '코하우징(Cohousing)'의 삶을 선택한 루보쉬 하누스카(Lubosh Hanuska, 61세) 씨의 사연이 그 주인공입니다. SBS 인사이트(Insigh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누스카 씨는 지난 6년 동안 주택 임대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생활해 왔습니다. 과거 캔버라와 우동가에서 네 채의 주택을 소유하기도 했던 그는 2015년 이혼 후 자산을 정리하며 개인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여행 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