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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 발생… 대형 쇼핑몰 붕괴 및 사상자 속출
일본 남부 규슈 지방의 구마모토현에서 2026년 7월 28일 오후 4시 27분경, 규모 7.1(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대형 쇼핑몰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대 진도 7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지진 직후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 연안에는 최대 1미터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약 2시간 만에 안전하게 해제되었습니다. 피해 상황도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시마정에 위치한 이온(Aeon) 쇼핑몰에서는 지진 직후 폭발과 함께 건물 2층 일부가 붕괴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직원 20..
[호주] 주거난 속 변화하는 셰어하우스 문화: 낯선 이와의 동거, 그 현실과 과제
최근 호주의 심각한 주거난과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셰어하우스(Share house)' 문화가 대학생들의 전유물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낯선 이들과 주거 공간을 공유하며 겪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의 시사 프로그램 '인사이트(Insight)'는 최근 셰어하우스 거주자들이 겪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조명하며, 주거 공유의 명암을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26세의 샬럿(Charlotte)은 집주인과 함께 거주하는 형태의 셰어하우스에 입주했습니다. 초기에는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집주인이 집안 곳곳에 성경책을 놓아두고 그녀의 방문에 십자가를 다는 등 부담스러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샬럿은 "..
"타인의 시선과 경쟁에 갇힌 자아"… 한국, 글로벌 ‘나르시시즘’ 5위, ‘자기애적 경쟁’은 세계 2위 기록
최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글로벌 나르시시즘(자기애) 연구 결과에서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다섯 번째로 자기애 성향이 높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고 자신의 지위를 방어하려는 '자기애적 경쟁' 부문에서는 세계 2위를 기록해, 현대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깊은 관계적 불안과 비교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 53개국 4만 5천 명 대상 대규모 분석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전 세계 53개국 4만 5,8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나르시시즘 성향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자기애를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 하는 능동적인 '자기애적 찬양(Narc..
호주 순 해외 이민자 수, 코로나19 이후 최고치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 '정치적 논쟁과 현실의 괴리'
이민자 유입의 급격한 감소세호주의 순 해외 이민자 수(NOM, Net Overseas Migration)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와 비교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호주경제개발위원회(CEDA)가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순 해외 이민자 수는 지난 2023년 9월 분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인 55만 5,800명에서 최근 30만 1,000명으로 약 45% 감소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과 함께 호주 입국자 수가 줄어들고 출국자 수가 점차 정상 궤도로 복귀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정부의 통제 정책과 향후 전망이번 통계는 호주 연방정부가 추진해 온 이민 체계 개본과 유학생 및 임시 비자 소지자에 대한 규제 강화가 실질적인 효과..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노래라네"… 호주 연합교회 한인 전국 대회, 빅토리아주에서 성황리에 개최
호주 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Australia, UCA) 소속 한인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고백하고 연합의 기쁨을 나누는 '2026 호주 연합교회 한인 전국 대회(Korean National Conference, 이하 KNC)'가 빅토리아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호주 전역의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인 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세대와 언어를 넘어선 동역의 중요성을 깊이 일깨우는 은혜의 장이 되었다. '나의 이야기, 나의 노래'로 고백한 이민 목회의 여정2026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호주 빅토리아주 벨그레이브에 위치한 벨그레이브 하이츠 컨벤션 센터(Belgrave Heights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이번 전국 ..
필리핀의 영혼 품었던 에스더 김 선교사, 사역 중 심장마비로 소천… "당신은 최고의 선교사였습니다"
필리핀에서 남편과 함께 교회를 개척하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해온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에스더 김(Esther Sook Hyung Kim, 한국명 김숙형, 64세) 선교사가 현지 사역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미국 남침례회 국제선교부(IMB)는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에스더 김 선교사가 지난 7월 16일 소천했다고 밝히며, 늦은 나이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아낌없이 삶을 드렸던 그녀의 헌신적인 선교 여정을 추모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역 현장에서의 이별에스더 김 선교사는 소천 당일 필리핀 현지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팀 회의에 참석하던 중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을 느꼈다. 그녀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쓰러졌으며, 의료진의 심폐소생술로 잠시 심장 박동이 돌아왔으나 ..
스마트폰 규제만으로는 부족하다…다음세대 ‘영적 자제력’과 ‘오프라인 공동체’ 회복이 열쇠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이로 인한 사이버 도박, 온라인 혐오 문화 확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교육계가 강력한 규제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교육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단순한 기기 사용 제한과 통제만으로는 다음세대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이들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교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를 다스릴 수 있는 '자기 조절력'을 길러주고, 디지털 세상보다 더 매력적인 오프라인 공동체의 기쁨을 맛보게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역대 최고치 기록한 청소년 과의존, 도박과 혐오의 온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무려 43.0%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성경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고?"… SNS로 말씀의 문턱을 낮추는 'MZ 장로' 장세진 크리에이터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의 중심이 된 현대 사회에서 다음 세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성경을 어렵게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발한 유머와 따뜻한 공감으로 '말씀의 문턱'을 낮추는 한 평신도 사역자의 도전이 교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성경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며 기독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장세진 장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성경 속 인물들의 고민과 감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세대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비급(B급) 감성과 상황극으로 되살아난 성경 속 인물들 장세진 장로는 마리아와 마르다, 요셉, 엘리야, 노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인물들을 오늘날의 현실적인 말투와 감정을 지닌 인물로 릴스(R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