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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출전 14개국, '종교의 자유 제한' 국가로 나타나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스포츠 축제의 이면에는, 출전국 중 14개국이 자국 내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고 있다는 어두운 현실이 존재한다. 전 세계 기독교계는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핍박받는 신자들의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복음 전파와 기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월드컵 출전국의 30%, 신앙의 자유 억압받아 가톨릭 자선단체 '고통받는 교회 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 이하 ACN)'가 최근 발표한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Religious F..
교계 지도자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사태 강력 규탄… “민주주의 근간 훼손, 전면 재선거 촉구”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 기독교계 원로 및 지도자들이 이를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 나아가 조직의 대대적인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만 91세인 박조준 목사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것은 과거의 부정선거보다 더 심각한 선관위의 직무유기라며 공분을 표했다. 그는 기독교가 사회적 양심으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적 실수가 아니라 대한민국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이..
시드니 10대 소년, 달리는 열차 위 '기차 서핑' 중 추락해 중태
시드니 이너 웨스트(Inner West) 지역에서 10대 소년이 달리는 열차 외부에 매달리는 이른바 '기차 서핑(Train-surfing)'을 시도하다 선로로 추락해 생사를 오가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과 구급대(NSW Ambulance)의 발표에 따르면, 본 사건은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오전에 발생했습니다. 16세로 알려진 이 소년은 세인트 피터스(St Peters)역과 시드넘(Sydenham)역 사이를 이동하던 열차의 측면에 매달려 위험한 곡예를 하던 중 그만 선로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소년의 심각한 머리와 팔 부상에 대해 신속히 응급 처치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소년은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
'우리를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호주 수백만 명, 연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다
최근 호주의 연금(Superannuation) 제도가 전통적인 임금 근로자에게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자영업자(Sole traders)와 프리랜서 등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은퇴 후 심각한 재정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언론인 카메론 미칼레프(Cameron Micallef)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현행 연금 제도는 급변하는 노동 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연금 제도는 본래 고용주가 근로자를 위해 의무적으로 연금을 납입하는 전통적 임금 근로자(PAYG)를 위해 구축되었습니다. 하지만 독립 계약자, 1인 기업가 등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들의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이 제도의 구조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
호주 운전자들에게 닥친 시련: 6월 30일부로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확정
호주 전역의 운전자들이 이달 말부터 주유소에서 더 높은 기름값을 지불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란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핵심 생활비 지원 정책인 '한시적 유류세 인하 및 GST 환급 조치'가 오는 6월 30일을 기해 종료될 예정입니다.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에너지부 장관은 6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운전자들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웬 장관은 "정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가 한시적인 조치임을 매우 명확히 해왔으며, 애초부터 일시적으로 계획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달 말에 해당 조치를 종료하는 것이 정부의 당초 의도였으며, 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리터당 32센트의 세금 감면 혜택이 사..
엘니뇨 공식 발생 선언… 미국은 '슈퍼 엘니뇨' 경고, 호주 전문가들은 '가능성 낮다' 전망
최근 세계기상기구(WMO)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엘니뇨의 발생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특히 NOAA는 이번 엘니뇨가 해수면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는 '매우 강력한(very strong)' 이른바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확률이 63%에 달한다고 예측하며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 기상청(BoM)과 현지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호주에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엘니뇨(El Niño)는 엘니뇨-남방진동(ENSO)이라고 불리는 자연적인 기후 주기의 일환으로,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상승하고 무역풍이 약화될 때 발생합니다. 호주 지역에 엘니뇨가 도래하면 일반적으로 강수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상승하며,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
호주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금지법 시행 6개월, 그 성과와 과제
[심층보도] 2025년 12월 10일 전 세계 최초로 시행된 호주의 16세 미만 소셜미디어(SNS) 접속 금지법이 어느덧 시행 6개월을 맞이했습니다. 프랑스, 덴마크, 영국 등 여러 국가가 호주의 선도적인 행보를 주시하는 가운데, 초기 정책의 긍정적인 변화와 현실적 한계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기술 기업들이 미성년자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최대 4,950만 호주 달러의 막대한 벌금이 부과됩니다. 규제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립니다. 16세 청소년 엘라 메논과 일리아스 파트리키오스는 "사용자인 청소년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유..
시드니 쿠지 비치서 30대 여성 상어 공격으로 중태... 호주 전역 해양 안전에 '적신호'
[OCJ 뉴스]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인 쿠지 비치(Coogee Beach)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상어 공격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드니 동부 인구 밀집 해변에서 또다시 참변이 일어나 지역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과 구급대에 따르면, 사건은 13일(토요일) 오전 11시경 발생했습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리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신속히 그녀를 물 밖으로 구조해 응급처치를 시도했습니다. 심각한 팔과 다리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로부터 추가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구조 헬기(CareFlight)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