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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계 평화 순위 20위로 상승... 전 세계 분쟁은 2차 대전 이후 최고치 기록
[글로벌 평화 지수 2026] 전 세계적인 분쟁 상황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호주가 주요 글로벌 평화 순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세계에서 20번째로 평화로운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IEP)가 발표한 '2026 글로벌 평화 지수(Global Peace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 세계 99개국의 평화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해당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지난 2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조사 대상국의 73%가 2007년 첫 조사 당시보다 덜 평화로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국가 간 혹은 국가 내 무력 분쟁은 총 61개로, 제2차 세계대전 종..
참정권 훼손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앞, 진영 논리 벗어나 ‘공의와 진실’ 구해야
지난 6월 3일 치러진 대한민국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로 수많은 유권자가 소중한 참정권을 침해받은 가운데, 교계와 시민사회는 이 사태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정치권의 추악한 진영 논리를 비판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구조적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91개 투표소로 확대된 투표용지 부족과 수뇌부 문책중앙선관위가 6월 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용지를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140곳에 달했으며, 이 중 실제로 용지가 부족해 대기 및 혼란이 발생한 투표소는 총 91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사흘 전 발표했던 50곳에서 거의 두 배 가..
"꼬레아노는 멕시카노!" 뜨거운 환대 속 과달라하라 입성한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첫 승 향해 닻을 올리다
결전의 땅 과달라하라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홍명보호)은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결전의 땅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지난 6일(한국 시간) 전세기를 타고 무사히 입성했다. 대표팀이 묵을 과달라하라 시내 웨스틴 호텔 앞에는 5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교민들이 모여 태극전사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특히 수많은 멕시코 팬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거나 주장 손흥민(LA FC)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뜨거운 환대의 배경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이 독일에 거둔 극적인 승리(카잔의 기적)로..
예배의 탈을 쓴 정치 선동, 한국교회에 드리운 '아스팔트의 그림자'와 회복의 과제
최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 과정과 그 이후의 정국에서 극우 개신교 세력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실태가 드러나 기독교계 안팎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언론 뉴스앤조이(News n Joy)의 기획 취재 '아스팔트의 그림자'에 따르면, 과거 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세이브코리아'와 '태극기 집회'의 네트워크가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전국의 이른바 '우파 교회' 강단에서도 정치적 선동이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반복되고 있어,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계속되는 광장의 '정치 예배' 논란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
인재에 미친 도시’ 중국 선전시의 파격 행보… ‘인재 존중’ 생태계가 글로벌 인재들을 끌어당기는 비결
중국 남부의 혁신 허브이자 테크 산업의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Shenzhen)시가 전 세계 과학기술 인재들을 무서운 속도로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물질적 보상을 넘어 ‘인재에 대한 절대적인 존중과 환대’를 제도화한 선전시의 집요한 노력이 최근 국내외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 로봇 산업의 패권 경쟁 속에서 선전시가 보여주는 파격적인 인재 유치 정책은 글로벌 인재 경쟁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전시의 대표적인 해외 고급 인력 유치 프로젝트인 ‘공작 계획(Peacock Plan)’의 실체가 생생하게 공개되었습니다. 선전 남방과기대(SUSTech)에서 3년간 근무한 한국인 신영철 교수는 선전시가 제공한 파격적인 혜택을 소개했습니..
호주 경찰의 '비살상 무기' 사용 급증, 군중 통제 목적의 남용과 인권 침해 우려
[OCJ 심층 보도] 호주 경찰 당국이 시위대 및 군중 통제를 위해 이른바 '비살상(Less lethal)' 무기 사용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무기들이 사실상 심각한 상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강력한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이 무기 사용의 투명성을 회피하고 있어 호주 사회 내에서 공권력 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가디언(The Guardian) 등 언론의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각 주의 경찰은 스펀지 탄환, 캡사이신(OC) 스프레이, 페퍼볼 발사기, 섬광 수류탄 등의 진압 장비를 시위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인권의사회(Physicians for Human Rights)의 의료 고문인 로히니 하르(Rohini Haar)..
울워스(Woolworths), 매장 내 폭력 사태 급증에 '긴급 직원 보호법' 도입 촉구
호주의 대형 마트 체인 울워스(Woolworths)가 매장 내 직원들을 겨냥한 폭력 사태가 급증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에 긴급한 법적 보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울워스 측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NSW주에서만 무려 1,400건의 매장 내 폭력 사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흉기(칼)가 동원된 사건도 88건에 달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보안 카메라 영상과 피해 사례들은 충격적입니다. 한 55세 직원은 유리병으로 머리를 가격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회복 중입니다. 또한, NSW주 북부 구넬라바(Goonellabah) 매장에서는 직원이 폭언을 들은 후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매장 내 청소년들을..
호주의 생활고 피해서… 6천km 떨어진 말레이시아로 떠난 호주 가족의 사연
호주의 치솟는 생활비와 금리 인상에 지친 한 가족이 6,000km 떨어진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끝없는 노동과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 '재정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이주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선샤인 코스트에 거주하던 피터 존스(44)와 샨탈 존스(40) 부부는 최근 17세, 14세, 12세인 세 자녀와 함께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이주했습니다. 피터 씨는 "평범한 가족이 호주에서 생활하기에는 너무나 큰 비용이 듭니다. 지붕을 유지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끝없이 일만 해야 한다면, 과연 그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이주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계점에 다다른 호주에서의 삶이들 부부는 2025년 11월 무렵 경제적 압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