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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난민 수용 '100만 명' 돌파… 기업들의 포용적 채용 노력과 과제
호주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00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주 '난민 주간(Refugee Week)'을 맞아 호주 전역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난민 수용 인원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글로벌 반이민 정서의 확산으로 인해 포용적 이니셔티브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도 존재합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나탈리아 아쿨로바(Natalia Akulova) 씨와 이라크 출신의 와심 마이클 아담(Waseem Michael Adam) 씨는 최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시범 운영한 난민 고용 프로그램(8주간의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습니다. 2022년에 호주로 피..
휘발유 가격 하락과 은퇴 자금의 진실: 호주 가계가 직면한 재정적 과제
[OCJ 경제] 호주 가계에 반가운 소식과 함께 신중을 기해야 할 재정적 과제들이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은퇴 자금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번 주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가계 경제의 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주의해야 할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호주석유협회(AIP)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5.6센트 하락해 1.69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분쟁 해결을 위한 기본 합의안이 발표되면서 국제 유가가 약 10% 급락한 데 따른 결과입..
호주 사커루 월드컵 미국전 0-2 석패… 응원 현장에서는 조명탄 난동 등 불미스러운 사태 발생
[OCJ 리포트] 2026년 6월 20일 토요일 오전, 호주 전역의 주요 응원장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 나선 사커루(호주 축구 국가대표팀)를 향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위험한 조명탄 사용과 불법 행위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와 체포자가 발생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호주 대표팀은 전반 11분 카메론 버지스 선수의 뼈아픈 자책골과 전반 43분 상대 공격수 알렉스 프리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미국에 0-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후반전 들어 토니 포포비치(Tony Popovic) 감독은 제이슨 게리아, 코너 메트칼프, 네스토리 이란쿤다 등을 전격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호주 본토, 사상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발생 확인… '청정 대륙' 방어선 무너져
호주 본토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남극 일부 영토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H5N1 청정 대륙으로 남아있던 호주마저 결국 바이러스의 유입을 피하지 못하면서, 야생 생태계 및 가금류 농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26년 6월 20일(토요일), 줄리 콜린스(Julie Collins) 호주 연방 농업부 장관은 서호주 남부 에스페란스 인근 케이프 르 그랜드 국립공원(Cape Le Grand National Park)에서 발견된 야생 갈색도둑갈매기(Brown skua)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산하 질병대비센터(ACDP)의 정밀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이 새..
호주 비즈니스 서밋 위원회(ABSC), 연례 갈라 디너 및 ‘에코노모스(EKONOMOS)’ 제7호 공식 출간… 화합과 상호 이해의 장 열어
글로벌 외교와 경제 협력의 가교가 된 ABSC 갈라 디너 호주 비즈니스 서밋 위원회(ABSC Inc.)가 지난 5월 29일 뉴사우스웨일스주 드럼모인의 '아쿠아 루나 워터프론트 다이닝(Aqua Luna Waterfront Dining)'에서 연례 갈라 디너 및 비즈니스 전문 학술지 '에코노모스(EKONOMOS)' 제7호 공식 출간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아름다운 시드니 하버와 패러매타 강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300명의 외교 사절, 비즈니스 리더, 그리고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의 대사와 고등판무관, 총영사 등 수준 높은 외교단이 대거 참석하여 ABSC가 국제 협력과 ..
호주 시드니 경찰, 성소수자 밀집 지역 '과잉 단속' 논란... 지역 정치권 강력 반발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성소수자(LGBTQI) 밀집 지역인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마약 단속 작전이 벌어져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프라이드의 달(Pride Month)'인 6월에 벌어진 이번 단속으로 인해, 그동안 회복세를 보이던 경찰과 지역 커뮤니티 간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주요 언론 보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토요일 밤 시드니 도심 옥스퍼드 스트리트 일대의 클럽과 주점들에 마약 탐지견을 동원한 대규모 경찰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목격자들과 피해자들은 경찰이 마약 수색을 명목으로 방문객들을 밀치거나 윽박지르고, 심지어 공개된 장소에서 탈의를 강요하는 등 위협적이고 ..
멜버른 남동부 초등학교 앞서 폭행당한 60대 학부모, 끝내 병원서 숨져
최근 멜버른 남동부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대낮에 무차별 폭행을 당한 60대 남성이 끝내 병원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빅토리아주 경찰 및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2일 금요일 오후 3시 15분경 멜버른 남동부 나레 워런 사우스(Narre Warren South) 지역에 위치한 스트라스에어드 초등학교(Strathaird Primary School) 인근 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인 63세 남성은 학교 하교 시간을 앞두고 대기하던 중 두 남성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건 발생 6일 만인 6월 18일 목요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린 학생들이 하교를 준비하던 시간대..
"자신도 모르게 유전적 남매와 결혼할까 두렵습니다"… 호주 정자 기증, 전국적 표준 규제 및 등록부 신설 촉구
최근 호주에서는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유전적 형제자매와 성관계를 맺거나 결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체외수정(IVF) 업계와 관련 단체들이 전국적인 난임 치료 표준 및 기증자 등록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 열린 난임 지원 및 보조생식술 관련 의회 청문회에서는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호주인들이 겪는 혼란과 두려움이 생생하게 보고되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실제로 NSW주에서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에야 자신들이 같은 정자 기증자를 공유하는 유전적 남매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충격적인 사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호주의 정자 기증 관련 법규는 각 주(State)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SW주와 서호주(WA)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