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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즈니스 서밋 위원회(ABSC), 연례 갈라 디너 및 ‘에코노모스(EKONOMOS)’ 제7호 공식 출간… 화합과 상호 이해의 장 열어

OCJ|2026. 6. 21. 04:53

글로벌 외교와 경제 협력의 가교가 된 ABSC 갈라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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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즈니스 서밋 위원회(ABSC), 연례 갈라 디너


호주 비즈니스 서밋 위원회(ABSC Inc.)가 지난 5월 29일 뉴사우스웨일스주 드럼모인의 '아쿠아 루나 워터프론트 다이닝(Aqua Luna Waterfront Dining)'에서 연례 갈라 디너 및 비즈니스 전문 학술지 '에코노모스(EKONOMOS)' 제7호 공식 출간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아름다운 시드니 하버와 패러매타 강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300명의 외교 사절, 비즈니스 리더, 그리고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의 대사와 고등판무관, 총영사 등 수준 높은 외교단이 대거 참석하여 ABSC가 국제 협력과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ABSC 회장인 프랭크 알라파치(Dr Frank Alafaci) 박사는 환영사에서 "에코노모스는 단순한 비즈니스 잡지를 넘어 외교관, 학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이 무역, 투자, 혁신, 리더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하는 지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21세기 국제 관계에서 '경제 외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무역과 투자가 단순한 상업적 활동을 넘어 국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평화를 도모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역설했습니다.

경제적 통찰과 문화적 감동이 어우러진 밤


이번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내셔널 호주 은행(NA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테일러 뉴전트(Taylor Nugent)의 기조연설이었습니다. 뉴전트 수석은 인플레이션 압력, 비즈니스 신뢰도, 노동 시장 흐름, 소비자 활동 및 글로벌 거시경제 변화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명쾌한 진단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어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김지훈(Simon Kim)의 감동적인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호주 오페라단(Opera Australia)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해 온 그는 이탈리아 가곡과 전통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예술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무대는 문화와 예술이 서로 다른 배경과 민족을 가진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청지기 정신을 담은 ‘에코노모스’ 제7호 발간과 공로 인정

 


이날 공식 출간된 '에코노모스' 제7호는 역대 가장 다채롭고 국제적인 면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27명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 경제 외교, 지속 가능성,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냈습니다. 

출간식에 이어 기고가들과 후원 기업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앙골라, 콜롬비아, 우간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기고가들과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Alliance Project Group), 아랍뱅크 오스트레일리아(Arab Bank Australia Limited) 등 후원사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알라파치 회장은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정부, 학계, 외교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국제적 협력과 대화를 촉진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이자 신뢰의 표현"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EDITOR'S NOTE]


그리스어 '오이코노모스(Oikonomos)'에서 유래한 '에코노모스'는 성경에서 '청지기(Steward)'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청지기는 자신에게 맡겨진 자원과 은사를 성실하게 관리하여 공동체의 유익과 평화를 위해 사용하는 책임을 지닙니다. 오늘날 복잡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국가와 기업이 장벽을 허물고 협력하며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지구촌 공동체를 평화롭고 신실하게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갈등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Peacemaker)로서의 다리를 놓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신실한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