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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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OCJ시선

총성 속의 '거짓 평화', 그리고 우리가 붙들 참된 샬롬

[OCJ 논설] 주요 이슈: 미국·이란 평화 협상 중 벌어지는 무력 충돌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 등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고조, 그로 인한 한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2026년 5월 7일, 세계는 지독한 역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 타결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동시에 오만만에서는 미군 전투기가 이란 유조선을 향해 사격을 가하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레바논 휴전 합의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베이루트를 다시 공습했습니다. 인간의 지혜와 외교가 부르짖는 '평화'가 얼마나 위태롭고 깨어지기 쉬운 유리성 같은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러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는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겹겹이 얽힌 글로벌 경제망 속에..

2026.05.08
목회/QT

약속 있는 첫 계명: 부모 공경의 신비

[OCJ Daily QT - 2026년 5월 8일]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말씀의 배경과 의미]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제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며, 제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인간 사이의 윤리를 다룹니다. 그중 제5계명인 부모 공경은 대인 관계의 첫 시작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권위를 이 땅에서 대리하는 부모를 향한 태도를 규정한다는 점에서 신앙의 핵심과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공경하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베드(Kabad)'는 '무겁게 여기다' 혹은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어와 어근이 같습니다. 즉, 부모 공경은..

2026.05.08
뉴스/한국

[OCJ 리포트]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기독교의 공적 책임

최근 한겨레신문에 게재된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칼럼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싫다'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능력주의의 허상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교계와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윤 교수는 이 칼럼을 통해 과거 성공의 상징이었던 '개천에서 용 난다'는 서사가 이제는 개인의 불성실함을 탓하는 잔인한 도구로 변질되었음을 지적했습니다. 해당 칼럼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계층 이동 사다리는 사실상 마비된 상태입니다. 202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 서울대 진학률 격차의 92%는 학생의 잠재력이 아닌 거주 지역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9%의 노력'이라는 신화가 사실상 무너졌음을 의미하며 나머지 1%의 결정적 조건..

2026.05.07
뉴스/한국

'정상'이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현대인의 아픔... '노모패시'의 그늘

최근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과 개성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의 눈에 '정상적'으로 보이기 위해 집착하는 '노모패시(Normopathy)'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심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노모패시란 사회가 정한 좁은 '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강박적인 노력을 의미하며, 특히 성공한 전문가 집단이나 중장년층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심리적 병증입니다. 많은 이들이 개인적인 고통이나 가정 내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도 이를 숨기고 겉으로는 완벽한 일상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의 부정이나 개인적인 우울감을 겪으면서도 "남들도 다 이렇게 산다"거나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상처를 철저히 외면하고 감정을 차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026.05.07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내륙 철도 프로젝트, 건설 비용 450억 달러로 폭등하며 대폭 축소

호주 내륙 철도(Inland Rail) 프로젝트가 당초 예상 비용을 훌쩍 뛰어넘는 450억 달러의 예산 폭등으로 인해 결국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지방 지역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으나, 심각한 예산 문제와 지연으로 인해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을 잇고자 했던 본래의 야심 찬 목표를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캐서린 킹(Catherine King) 연방 교통부 장관은 지난 수요일(6일), 내륙 철도 노선을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부의 파크스(Parkes)까지만 연결하는 것으로 축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제 컨설팅 기업 ACIL Allen의 독립적인 분석에 따르면, 2020년에 164억 달러로 추산되었던 총건설 비용이 최근 450억 달러 이상으로 세 배 가까이 폭..

2026.05.07
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미국 내 호텔 예약률 예상치 크게 밑돌아... "비자 발급 장벽 및 지정학적 우려가 주원인"

다가오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내 주요 개최 도시들의 호텔 예약률이 업계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이른바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숙박 업계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가 발표한 '2026 FIFA 월드컵 호텔 전망(FIFA World Cup 2026 Hotel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미국 내 11개 개최 도시의 호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초기 예상치를 밑도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약 65%는 예약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까..

2026.05.07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경제] 고령층 덮친 생활비 위기 속, 호주 달러는 4년 만에 최고치 경신

최근 호주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과 환율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고령층은 급등하는 생활비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일(현지시간) SBS 뉴스의 경제 팟캐스트 '온 더 머니(On the Money)'는 치솟는 전기 요금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호주의 고령층이 국가 내에서 가장 가파른 생활비 상승 압박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호주 노인협의회(COTA Australia)의 패트리샤 스패로우(Patricia Sparrow) 최고경영자(CEO)는 고령층이 직면한 가계 예산의 위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정부 연금 및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많은 노년층은 필수 지출인 공과금과 주거 비용이 급등함..

2026.05.07
뉴스/오세아니아

디지털 시대에 불어온 아날로그의 역습: 청년층을 사로잡은 '뜨개질' 열풍과 그 의미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할머니들의 취미'로 여겨지던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 등 수공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로 대변되는 '즉각적인 만족'의 시대에서, 오히려 느리고 인내심이 필요한 뜨개질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호주 공영방송 SBS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자아 표현, 그리고 정신 건강 회복이 이러한 아날로그 열풍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2023년 유튜브를 통해 뜨개질을 처음 배운 24세의 굼방기르(Gumbaynggirr) 부족 출신 원주민 섬유 아티스트 산시아 리지웨이(Sancia Ridgeway)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그녀는 '스커즈 니츠(Scuzz Knits)'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헌 옷이나 중고 실 등 버..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