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오늘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교계

2026 CCC 여름수련회 강원 평창서 개막…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라' 1만여 청년들의 뜨거운 예배

OCJ 2026. 6. 26. 04:59

전국 대학생 청년들의 영적 부흥과 선교적 헌신을 다짐하는 '2026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6월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은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First, No matter what(무엇보다 먼저, 마 6:33)'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오는 6월 2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개막 첫날, 전국 40개 지구 330개 캠퍼스 소속 학생 8,552명과 해외 17개국 참가자 280명을 포함해 총 9,667명이 모여 대규모 연합 집회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영적 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낮 시간 동안 LTC, THE FOUR(전도 훈련), 성서강해, 선교학교, Cam-Comm(졸업반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과 선택 특강에 참여하며 신앙적 성장과 진로에 대한 비전을 탐색합니다. 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비전·선교·통일 박람회 부스를 통해 기독 청년으로서의 시대적 사명을 점검하고 선교적 삶에 대한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개막일 오후, 쾌청한 날씨 속에서 수련회장에 도착한 청년들은 각 지구별로 질서정연하게 이동하며 서로를 환영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전국 총순장 남천우 학생(서울과기대)과 부총순장 홍민경 학생(한양대)이 단상에 올라 환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시작될 믿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캠퍼스와 민족,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실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17개국에서 온 해외 참가자들이 입장할 때는 현장에 모인 1만여 명의 청년들이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하며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어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의 개회 선언과 함께 찬양과 경배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청년들은 서로에게 환영 스티커를 붙여주며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간증자로 나선 송지혜 순장(UNIST)은 입시 실패의 좌절감을 극복하고 지난 수련회를 통해 캠퍼스 복음화의 비전을 발견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말씀 선포 시간에는 박성민 목사가 사도행전 17장 24~28절 본문을 바탕으로 '누가 당신을 이곳에 두었는가'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Plan)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찾도록(Pursuing) 이끄시며, 그 과정 속에서 우리를 보호(Preserve)하시는 분"이라며,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특별한 걸작품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은송 순장(성균관대)의 인도로 진행된 합심기도회를 통해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감사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구하는 기도의 단을 쌓았습니다. 이후 광주지구 '순어스' 팀의 워십 공연과 영상 뉴스를 시청하며 첫날 밤의 은혜를 되새겼습니다.

이번 수련회 후반부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대학 졸업 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나사렛형제들(졸업생) 450여 명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민족 복음화의 꿈을 향해 하나 되는 2026 CCC 여름수련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캠퍼스에 새로운 영적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합니다.

---

[에디터의 노트]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역설적으로 깊은 소외감과 불안을 느끼는 현대 청년들에게, '존재의 이유'를 묻는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학업과 취업 경쟁에 지친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한국 교회의 미래가 여전히 밝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각자의 캠퍼스와 일터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영적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