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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60대 남성, 11년 만에 복권 1등 두 번 당첨되는 기적... '이제 아내와 은퇴 즐길 것'
호주 퍼스(Perth)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11년 전 복권 1등에 당첨된 데 이어 또다시 1등에 당첨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호주 전역에서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및 복권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진행된 '새터데이 로토 슈퍼드로(Saturday Lotto Superdraw)'에서 180만 호주달러(약 16억 6천만 원)의 1등 당첨금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퍼스 남부 팔미라(Palmyra) 지역의 '팔미라 수파 뉴스(Palmyra Supa News)'에서 이 행운의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의 1등 당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지난 2015년, 지인들과 함께 참여한 복권 신디케이트(공동 구매)에서 3,000만 호주달러의 1등에 당첨되어 자신의 몫으로 300만 호주달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의 일화도 흥미롭습니다. 토요일 밤 복권국(Lotterywest)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번호가 당첨되었음을 확인한 그는 월요일에 평소 가던 복권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판매점 주인이 "월요일에 웬일이십니까? 우리 가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것 아시나요?"라고 묻자, 그는 "알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인 것 같네요"라고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는 11년 전 첫 번째 당첨금의 사용처에 대해 "당시 우리는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남은 빚을 청산했으며, 자녀들을 도왔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첫 당첨 이후 한동안 복권 구매를 중단했던 그는 "큰 상금이 걸려 있거나 슈퍼드로 주말이 있을 때, 그리고 친구들과 공동 구매를 할 때만 가끔씩 복권을 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큰 행운을 얻은 그는 이제 가족과 함께하는 평안한 삶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당첨 덕분에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은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아내와 함께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즐길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일생에서 복권 1등에 두 번 당첨될 확률을 약 24조 분의 1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행운이 찾아왔을 때 이를 가족을 돌보고 부채를 상환하는 등 책임감 있게 사용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 이 부부의 평안한 노후를 많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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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벼락을 두 번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복권 1등 두 번 당첨의 사연은 분명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뉴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천문학적인 운'이 아닙니다. 첫 번째 행운이 찾아왔을 때, 그는 빚을 갚고 자녀를 돕는 데 자금을 사용하며 가정의 내실을 다졌습니다. 일확천금에 흔들리기보다 가족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을 보여준 그의 태도가 어쩌면 진짜 기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제는 아내와 평안한 노후를 보내겠다"는 그의 다짐이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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