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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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에서 맨손으로 핏줄을 찾는 사람들... 절망을 이겨내는 연대의 힘

[베네수엘라 강진 르포] 오늘 우리는 크나큰 슬픔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6년 6월 24일,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의 연속적인 강진 이후 현지는 그야말로 참혹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호주 SBS 뉴스의 카탈리나 플로레즈(Catalina Flórez) 기자가 현지에서 전해온 참사 현장의 모습은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취재진과 만난 18세 소년 암네이베르 파라(Amneiver Parra)는 평소 폐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채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지난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아래 갇힌 어머니로부터 걸려 온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보여주며 "어머니를 ..

2026.07.07
건강&음식

영혼을 깨우는 향기 뒤에 숨은 경고: 당신의 심장을 살리는 지각 커피의 미학

이른 아침, 코끝을 간질이는 고소한 커피 향은 많은 이들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거룩한 의식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그 첫 잔의 커피가 때로는 우리 몸의 성전, 특히 심장에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최근 의학계에서는 모닝 커피를 마시는 방식과 타이밍이 심혈관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오늘은 단순히 커피를 줄이자는 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신 시간 영양학(Chrono-nutrition)의 관점에서, 우리의 심장을 보호하고 영육의 강건함을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커피 습관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아침 8시의 역설: 코르티솔과 카페인의 위험한 동거 우리 몸은 해가 뜨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어나..

2026.07.07
오피니언/기고

FCI 라이프 코칭 / 상상이 비전이 되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비전은 목표가 아니라 미래의 그림이다 많은 사람이 비전을 목표나 계획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전의 본질은 계획이 아니라 그림입니다.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비전은 상상이 만들어 낸 미래의 이미지(Vision is a mental image of the future)."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도 마음속에 미래의 그림이 없다면 사람은 결국 현재의 현실에 머물게 됩니다. 반대로 미래의 그림이 분명한 사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이미 그 미래를 향해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거룩한 상상은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은 상상을 공상이나 망상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상상은 현실을 외면하는 허..

2026.07.07
오피니언/기고

김병근 칼럼 / 보이지 않는 것들이 전하는 복

오늘도 우리는 아침 눈을 뜨며 우리는 숨을 들이마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앞마당의 풍경이나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은 선명하지만, 그 사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어 있거나 없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에는 약 78%의 질소와 21%의 산소가 정교한 비율로 존재하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소들의 균형이 단 1%라도 어긋났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평온한 아침의 호흡은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 공기는 텅 빈 허공이 아니라, 우리를 살려내는 거대한 ‘생명의 바다’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힘을 발견하고 활용한 순간마다 인류는 거대한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20세기 초, 화학자..

2026.07.07
오피니언/OCJ시선

숫자가 증명하는 포용사회의 민낯: 1.17%의 예산과 소외된 이웃들

[OCJ 논설] 주요 이슈: 2026년 7월 6일 발표된 정부 장애인 예산 모니터링 결과, 내년도 중앙정부 장애인 예산이 국가 총예산의 1.17%에 불과하여 포용적 사회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 대두 어제인 2026년 7월 6일,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산하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2026년 중앙정부 장애인예산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중앙정부의 장애인 예산은 약 8조 5,249억 원으로, 국가 총예산 727조 9,000억 원의 1.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인구 중 장애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턱없이 못 미치는 초라한 수치다. 정부와 정치권은 연일 '포용적 사회'와 '약자 복지'를 외치며 화려한 수사학을 쏟아내지만, 냉혹한 예산의 숫자는..

2026.07.07
목회/QT

눈을 떠 비로소 걷게 된 십자가의 길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0장 49절-52절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가 부르신다 하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여리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던 마지막 기착지였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며 주님을 에워싸고 있었지만, 그들은 정작 예수님이 가시는 고난의 길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맹인 바디매오는 육신의 눈은 멀었으나 영적인..

2026.07.07
목회

영원히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찬송 299장 '하나님 사랑은'의 깊은 울림

https://www.youtube.com/watch?v=1Vnu9EMgsD0 우리의 삶 속에서 때로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찬송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 찬송가 299장, '하나님 사랑은'은 그 숭고하고도 광대한 메시지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곡입니다. 이 찬송가는 단순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를 넘어, 한 작사 작곡가의 깊은 영적 고뇌와 고대 유대인의 지혜가 어우러져 탄생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오늘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은 이 찬송가의 근원을 찾아 그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시인, 프레드릭 레만 이 찬송가의 작사 작곡가인 프레드릭 M. 레만(Frederick M. Lehman, 1868-..

2026.07.06
이민사회/가정 & 상담

광활한 대지 위, 홀로 서 있는 당신에게: 고립의 섬에서 소망의 항구로

이민 사회의 고민과 아픔 (사연)"시드니 서부 외곽에서 청소 비즈니스를 하며 15년을 버텼습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밤낮없이 일만 하느라 영어는 늘지 않았고, 주일마다 찾는 한인 교회에서도 겉도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사이 훌쩍 자란 아이들은 한국어를 잃어버려 식탁에서는 숨 막히는 침묵만 흐릅니다. 최근에는 아내마저 부쩍 말수가 줄고 우울증 증세를 보여 가슴이 무너집니다. 남태평양의 거대한 호주 땅에 우리 부부만 고립된 섬처럼 버려진 것 같아,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왈칵 눈물이 쏟아집니다."상담 심리적 성찰과 공감15년이라는 성실함의 세월 뒤에 찾아온 이 깊은 고독감은 결코 성도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민 1세대 가장들이 겪는 이른바 '이민자 증후군'과 '문화적 고립감'은 정체성 상실과 우울감을..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