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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예산안] 2027년 자본이득세(CGT) 개편 시한 다가와… 부동산 매각 쇄도 일어날까?
최근 발표된 호주 연방 예산안에 포함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내년(2027년) 시행 시한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부동산 매각이 쇄도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2026년 5월 12일 연방 예산안을 통해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과 자본이득세(CGT, Capital Gains Tax)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1년 이상 보유한 자산에 대해 수익의 50%만 세금을 매기던 기존의 자본이득세 할인 제도는 2027년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됩니다. 향후에는 물가상승률(CPI)을 반영해 실질 수익을 산정하며, 양도 차익에 대해 최소 30%의 세율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네거티브 기어링 혜택은 2026년 5월 12일 오..
호주 최초 '비만 및 심혈관 질환 임상 합의문' 발표… "오젬픽 등 비만 치료제, 심장병 예방에 공식 권고"
호주 심장재단(Heart Foundation)이 비만 및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을 위한 호주 최초의 '임상 합의문(Clinical Consensus Statement on Obesity and Cardiovascular disease)'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지침에서는 오젬픽(Ozempic) 등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의 GLP-1 비만 치료제가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핵심 치료법으로 공식 권고되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심장 정상회의(World Heart Summit)에서 발표된 이 합의문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이미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비만 관리의 표준(Gold Standard)'을 제시하기 위해 ..
원네이션(One Nation) 지지율 상승과 유권자 분열: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리는 민심
최근 호주 정계에서 폴린 핸슨(Pauline Hanson) 의원이 이끄는 극우 성향의 정당 '원네이션(One Nation)'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패러(Farrer) 연방 하원 보궐선거에서 원네이션 소속 데이비드 파를리(David Farley) 후보가 당선되며 당 역사상 최초로 하원 의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습니다. 또한 지난 3월 남호주(SA) 주선거에서도 하원 4석을 확보하는 등 이들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 속에서 호주의 이민자 사회 내부에서도 원네이션을 향한 시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주목됩니다. 40년 전 피지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를 피해 호주로 이주한 로닐 프라사드(Ronil Prasad) 씨는 놀랍게도..
■ 제16차 시드니 신학포럼 ■
[보도자료]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를 위한 신학 –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 제16차 시드니 신학포럼 개최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소장 김호남 박사)가 주최하는 제16차 시드니 신학포럼이 오는 5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양일간 오전 10시 시드니 새순장로교회(송선강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를 위한 신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여파를 극복하고 다시 복음 사역에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사역에 필요한 신학적 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호주한인기독교연구소가 지난 20년의 세월 동안 한인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진행해 왔던 뜻깊은 세미나와 포럼이 다시 열리며 참석자들 간의 따뜻한 교제와 귀한 나눔의 시간이 될 것으로..
정부 지원금 수백만 달러 받는 자선 단체 마덱(Madec), '감옥 같은 노동 환경' 워커들의 호소
호주 정부의 태평양 노동 이동(PALM) 제도에 따라 고용된 이주 노동자들이 열악한 대우와 과도한 임금 공제를 호소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 노동력 파견 및 자선 단체인 '마덱 오스트레일리아(Madec Australia)'가 주요 비판의 대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동티모르 출신의 29세 노동자 데오니지오 마틴 소아레스(Deonizio Martin Soares) 씨의 사례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9개월의 비자를 받고 호주에 입국했으나, 마덱 측은 절반의 기간만 근무하도록 배정했습니다. 소아레스 씨는 주 6일씩 5개월을 일하여 총 20,941달러의 총소득을 올렸지만, 세금과 숙소, 교통비, 강제 건강보험 등의 명목으로 9,711달러..
창조의 리듬을 회복하는 식탁: 시간 영양학이 밝혀낸 때에 맞는 식사의 신비
우리는 오랫동안 무엇을 먹을 것인가 혹은 얼마나 많이 먹을 것인가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양학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완전히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바로 언제 먹느냐입니다. 시간 영양학(Chrono-nutrition)이라 불리는 이 신흥 학문은 우리 몸속의 생체 시계와 식사 타이밍의 조화가 건강의 핵심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1. 내 몸속의 오케스트라, 생체 시계와 주변부 시계의 공명 우리 뇌의 심부에 있는 시교차상핵(SCN)은 빛에 반응하는 중앙 관제탑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간, 췌장, 장 등 우리 몸의 각 장기 세포 하나하나에도 고유의 생체 시계인 주변부 시계(Peripheral Clocks)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중앙 시계가 빛에 반응한다면, 이 주변부 시..
평범한 일상 속으로 스며든 고요한 은혜
[영혼의 미술관] 미술관의 한구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그림 한 점이 있습니다. 화려한 금빛 후광도, 천사들의 비상(飛上)도 없는 이 그림 앞에서는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미국 출신의 화가 가리 멜처스(Gari Melchers)가 그린 입니다. 자신이 속해 있던 당대 예술계의 화려한 문법과 번잡한 도시를 뒤로한 채, 멜처스는 네덜란드의 작은 어촌 마을로 스며들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거대하고 장엄한 성당이 아닌, 가장 낮은 자들이 모인 단출한 시골 예배당의 뒷자리에 조용히 앉았습니다. 그림 속 풍경은 그가 바라본 따뜻한 시선 그 자체입니다. 꾸밈없는 나무 의자에 앉은 사람들의 투박한 옷차림 위로, 창문을 통해 들어온 은은한 자연광이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화면 중앙에는 맑은 푸른색 옷을 ..
[OCJ 인물 탐구] 해변의 안락함을 버리고 전쟁터의 어머니가 되다: 아이린 글리슨 선교사 (Irene Gleeson)
현대 기독교인들은 종종 '축복'을 삶의 안락함과 노후의 평안으로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안정을 누려야 할 중년의 나이에, 호주 시드니의 아름다운 해변가(Northern Beaches)에 위치한 집을 팔고 지구상에서 가장 끔찍한 분쟁 지역으로 떠난 한 호주 할머니가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숨겨진 영적 거인이자 '호주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아이린 글리슨(Irene Gleeson AO, 1944–2013) 선교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이린 글리슨의 삶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1944년 시드니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군이었던 아버지가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떠나버리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극심한 빈곤 속에서 자라난 아이린은 계부로부..